-
7년전 대규모 간벌·타이벡 피복 등 전환경연서 최상품 인정 받고 수익 크게 올라40여년간 감귤농사를 지어온 이종택씨(71)는 30년 넘게 고수해 온 기존의 감귤농법을 과감히 버리고 7년전부터 대규모 간벌과 타이벡 등으로 새로운 기술을 시도했다. 그동안 엄두내지 못했던 고수익 창출이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가능해졌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확실한 판로까지 확보하고 있다.서귀포시 중문동에서 7500여㎡에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이종택씨는 처음에는 보리와 고구마 등 일반 밭작물을 재배했다가 30대초에 감귤로 전환했다.이씨의 밭은 감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19 09:34
-
가업 이어 30년 감귤농사 "고품질만이 살 길"품종 다양화 수확시기 분산·안정적 소득 추구20대초 청년시절부터 현재 50대 중반 중년이 되도록 30년 넘게 감귤농사라는 한길만 선택한 현화춘씨(56·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는 "감귤농사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도 공부와 연구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노지감귤을 비롯해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품종을 다양화하면서 철저한 관리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제주감귤의 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감귤농사를 짓고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13 09:43
-
과수원 특성 고려 자체적인 타이벡 농법 도입과일품평회 최고상 수상…하우스감귤도 도전양식업종에 일하던 현동석 귤이네 농장 대표 겸 명품감귤회장(47)은 2010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감귤농사를 지으며, 4년만에 도내 최고의 고품질 감귤생산 농가로 인정받았다. 현 대표가 짧은 시간내에 감귤농민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주된 이유는 농업교육을 받아 철저히 실천하고, 매일 과수원을 찾아 나무를 돌봤기 때문이다.명품감귤회장의 직함을 갖고 있는 현동석 귤이네 대표의 원래 전문분야는 양식학과로 주로 바다에서 수중작업을 하거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06 09:28
-
'공학도' 지식 접목 스마트폰 원격 농업 구축고당도 등 품질 인정 친환경 GAP 인증 받아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현대전자에서 근무하는 등 감귤농사와는 다른 길을 걸었던 김종우 감귤사랑동호회장(57). 김 회장은 수십년간 쌓아온 IT전문지식을 감귤농사에 적용하고, 획기적인 농법을 개발하면서 제주에서 최상품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귀농인이나 젊은 영농인들에게 그동안 겪었던 시행착오와 이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등 제주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전자공학도였던 김종우 제주감귤사랑동호회장이 감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29 09:19
-
2009년 귀농 감귤농사…농법교육부터 받아철저한 관리…대한민국 대표과일 대상 수상최근 대도시를 떠나 제주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귀농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초보들이 수십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민들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송병기(57)·조선애(47)부부는 감귤농사에 뛰어든지 5년만에 정부공인 한국대표과일로 선정되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고향은 제주지만 평생 부산에서 IT관련 사업을 했던 송병기씨는 감귤꽃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정도로 농사에 문외한이었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22 09:28
-
허지성 재석농장 대표 성목이식 농법 철저한 품질 관리날씨영향 노지감귤 불구 90%이상 고품질감귤 재배성공제주감귤 생산지 중에서 최고로 치는 곳이 서귀포시 남원읍이다. 남원읍 하례리와 남원리에서 감귤농사를 짓는 허지성 재석농장 대표(47)는 남원읍 지역에서도 최상품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으며, 더욱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는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선도하고 있다.남원읍 하례리와 남원리 등에서 노지감귤만 1만8150㎡를 재배하고 있는 허지성 대표의 감귤원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13 17:12
-
고정소 효돈동 명진농원 대표 40년간 친환경 고품질 농법 고집감귤 일본수출 선도 생산량 늘리기보다 품질높이기 최우선 신념 40년간 서귀포시 효돈에서 감귤농사를 지어온 고정소 명진농원 대표(72)는 끝까지 변하지 않고 지켜온 신념이 있다. 생산량이 감소하더라도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해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경쟁력도 높이는 최상의 길이라고 굳게 믿고, 실천하고 있다.고정소 대표(72)는 20대 시절 농협에서 일하다 과감히 일을 그만두고 1977년 감귤농사에 뛰어들었고, 제주감귤 중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한 서귀포시 효돈동 일대에서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07 17:01
-
타 지역 하우스 재배·수입산 등 경쟁 과일 확산'제대로 만들어 제값 받는' 통합마케팅으로 극복제주감귤산업은 국내 경쟁과일산업의 성장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시장개방 등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감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키워 파는'이 아닌 '제대로 만들어 제값 받는'으로의 개념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민일보는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앞장서는 농가들을 소개하면서 명품통합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안 등을 제시한다.△감귤 고품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8.24 21:19
-
올해부터 합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해는 '풋귤'의 가공용 수매가가 ㎏당 32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 조례에 따라 풋귤이 합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덜익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산 풋귤 1만t을 이달 31일까지 수매한다. 제주개발공사가 8000t울, 농업회사법인 제주향이 500t의 풋귤을 수매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9일 이사회를 열어 ㎏당 수매가를 320원으로 결정했다. 풋귤 수매는 각 지역농협별로 1개 산지유통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8.10 17:57
-
㎏당 7000~8000원 대 형성…전체 물량 50% 이상 좌우일반 7월 평균 5130원 작년대비 11%↑, 8월 선전 기대올해산 하우스감귤이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 배경에 감귤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이 있었다.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정보 등에 따르면 7월 하우스감귤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은 ㎏당 5130원으로 지난해(4616원)보다 11.1% 높았다. 이는 평년(4820원)보다도 6.4% 높은 가격이다. 출하량이 2220t으로 지난해(2434t)보다 8.7% 감소했던 영향도 있지만 올해 본
감귤
고 미 기자
2016.08.07 12:59
-
농경연 올해 예상량 59만 5000t 추산…2009년 이후 최고자연낙화.더뎅이병 변수 불구 열매솎기 등 조기 진행키로지난해 품질 저하에 이어 올해는 '처리난'이 감귤 농가를 압박할 것으로 우려됐다.고품질 관리와 적정량 생산, 출하 조절까지 3박자를 위한 도정과 감귤농가의 긴밀한 협업이 주문되고 있다.11일 한국농촌경제원의 관측자료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59만5000t으로 2015년산(51만9000t)보다 1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09년(65만5046t)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감귤
고 미 기자
2016.07.11 16:57
-
농관원 제주지원 올해 식품가공과정별 잔류농약 연구 진행'풋귤'안전관리 기준이 마련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한성권.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올해'풋귤'안전관리 기초자료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연구결과 공유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과제명 '청귤, 식품가공과정별 농약 잔류특성 연구')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덜 익은 감귤 가공 처리, 유통에 있어 안전관리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개발되는 자료는 앞으로 감귤 기능
감귤
고 미 기자
2016.07.05 11:14
-
도, 2015년 회계연도 145억 편성 24억원 못써목적 불분명 사업 집행…긴급 상황 대응 한계제주도가 예상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에 사용해야 하는 예비비로 사업예산을 확보한 이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예비비 편성 예측 시스템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예산액은 319억39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지출이 결정된 예비비는 비상품 감귤유통처리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모두 73건·145억5300만원으로, 지출이 결정된 예비비
감귤
윤주형 기자
2016.06.19 14:54
-
한농연 관측 조사서 대상 70%에서 전년 대비 증가생리낙과 불구'고품질''통합 브랜드'관리 주문제주도 자체 조사에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관측 조사에서도 올해산 감귤 생산량이 적정생산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 안정을 위한 열매솎기는 물론 통합 브랜드를 통한 고품질 관리 등이 주문됐다.7일 농경연의 6월 과일 관측 정보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개화량이 전년 대비 늘었다. 관측 대상 중 70%에서 전년 대비 많은 꽃이 피었다. 지난해 해거리 현상을 겪었던 제주시의 개화량이 월등했다.
감귤
고 미 기자
2016.06.07 17:18
-
올해산 정가수의매매 물량 확대 요구 봇물지역농협별 브랜드 통합·농가 협조 등 과제제주 '귤로장생' 효과 극대화를 위해 현재 지역농협별로 운영 중인 브랜드 통합과 인지도 제고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5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종석 위미농협 조합장)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귤로장생'은 정가·수의매매를 통한 안정적 수익 확보 창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연말만 귤로장생은 10㎏ 기준 최고 2만4000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만60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며 '
감귤
고 미 기자
2016.06.05 15:05
-
제주농협.㈔감귤연합회 수출정예농가육성워크숍 진행전년 실적 두 배↑·사실상 '재개'분석…품질 관리 엄수올해산 제주감귤의 미국 수출 목표량이 '1000t'으로 설정됐다.17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조합장)는 지난해 상품성 하락 등으로 인해 위축됐던 미국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고 사전 관리에 돌입했다.그 일환으로 17일 중문농협 APC 대회의실에서 미국수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정예농가육성 워크숍'을 진행했다.올
감귤
고 미 기자
2016.05.17 16:03
-
상품성 저하 등 영향…올해산 시장 재편 전망노지·한라봉 ↓, 천혜·레드향 ↑, 수입산 변수'가격 하락'과 '상품성 저하' 여파가 재배면적 감소로 이어졌다.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감귤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6년산 감귤 재배면적은 2만 450㏊로 2015년산에 비해 0.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품종별로 노지감귤이 전년 대비 1%, 줄어든 반면 월동온주와 만감류를 각각 2%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만감류 중에서도 한라봉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반면 천혜향과 레드향은
감귤
고 미 기자
2016.05.04 18:26
-
제주도, 정의·출하기준 정한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친환경감귤 크기 구분 없이 출하…택배 범위도 확대청귤(靑橘·미숙과)에 대한 새로운 정의 및 출하기준이 새롭게 수립,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친환경감귤도 온주밀감 상품 규격 대상에서 제외, 크기를 구분하는 현행 조례에 관계 없이 출하·유통이 허용된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생산·유통조례'를 개정, 출하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청귤과 친환경감귤의 소비시장 진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청귤은 기능성 가공산업 시장에 유통되고 있지만 관련
감귤
박훈석 기자
2016.04.25 18:54
-
23일 남원 지역 수확분 첫 적용노지감귤 선전 가격 견인 기대올해산 하우스감귤이 첫 출하됐다. 지난해 도입된 '귤로장생' 브랜드도 처음 적용됐다.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수확된 제주 남원 지역 하우스 감귤이 '귤로장생'이란 이름으로 시장에 출하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 하우스감귤 첫 출하는 지난해에 비해 8일 정도 빠른 상황이다. 최근 3년 중 가장 일렀던 2014년(4월 28일)보다 빠른 등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장에 진입했다.이번에 출하된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10월 초순부터
감귤
고 미 기자
2016.04.25 16:44
-
우량대목 3만본 카스피해 아제르바이잔 행4일 불로초 1.5t 수출 농가 소득증대 기대한라봉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제주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불로초에 이어 묘목까지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한라봉이 제주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선봉장으로 부상하고 있다.㈔한국과수종묘협회 제주지회(회장 한봉길·금지게종묘사)에 따르면 한라봉 우량대목인 '스윙글'(Swingle citrumelo) 묘목 3만본이 13일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출된다.스윙글은 수세가 강해 나무 자람이 좋고 잔뿌리 양
감귤
고경호 기자
2016.03.07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