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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 무릎 골절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8시25분께 추자도 예초리 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가 무릎 골절로 거동이 불가해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고, A씨를 승선시켜 제주항으로 이동했다해경은 6일 오후 11시7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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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문재래시장 인근에 정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9분께 제주시 이도1동 동문시장 8번 게이트 인근에 정차한 LPG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소방은 현장으로 출동해 10여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은 소훼가 심해 현장에서 발화 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공업사 관계자와 합동조사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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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일찍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위해 왔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주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백발의 노인부터 정장 차림의 직장인, 책가방을 메고 온 대학생까지 연령대와 모습도 다양했다.이날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연동 투표소에는 점심시간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몰리면서 건물 밖까지 50여m의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일부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가 보이게끔 인증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직장인 고모씨(29)는 "선거일에는 다른 일정이 예
사회종합
특별취재팀
2024.04.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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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중 쓰러진 60대가 숨졌다.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60대 남성이 심정지 추정으로 쓰러져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소방 헬기가 정비 중으로 운항할 수 없어 해경이 헬기 이송에 나섰다.해경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전 10시18분께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태운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일행 없이 산을 오르고 있었고, 지나가던 외국인 등산객이 헬기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4.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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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남해어업관리단은 조업일지 미기재 혐의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A호(111t·승선원 12명)를 나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호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80㎞ 해상에서 아귀와 가자미 등 약 500㎏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관리단은 A호의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4.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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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현금 70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린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았다.5일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에 따르면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지난 2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청 인근에서 등굣길 순찰 근무 중 40대 임신부 A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했다.A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 현금 70만원을 담은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로 도움을 요청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즉시 A씨가 탔던 버스를 확인하고 버스회사를 통해 기사에게 연락, 가방이 버스에 남아있는 걸 확인했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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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빈 건물에 주민과 상인들이 내다 버린 비양심적인 쓰레기 투기로 인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더구나 인근 학교를 등하교하는 초등학생들 마저 곤욕을 치르며 논란이 커져가고 있다.최근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초등학교 인근 행인이 오가는 인도와 바로 맞닿아있는 A빌딩의 기계식 주차장에 버려진 온갖 생활쓰레기들이 인도에까지 넘쳐나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6년전 준공된 이 A빌딩은 일반상업지역에 지어진 면적 317.7㎡의 8층 대형건물로 건축주와 시공사, 하청 업체간의 분쟁으로 유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4.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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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를 상습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이후 재차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 A씨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및 존속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전에도 A씨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도 모친과 부친을 폭행해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된 바 있다.A씨는 부모를 폭행해 사건이 접수됐을 당시 출석에 불응하는가 하면 체포된 후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또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관의 직무집행까지 방해했다고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가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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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60대 남성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께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아내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을 타고 주거지인 외도동에서 출발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새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다만 4일 오전 11시50분께 경찰의 드론 수색 과정에서 거슨새미오름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을 발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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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근속 승진 기간 단축을 촉구했다.이날 노조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지난달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승진임용 배수범위 제한 면제, 근속승진 기간 1년 단축 등이 명시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발표안에는 소방·경찰공무원이 제외됐다"고 주장했다.이에 이들은 "정부가 내놓은 발표안에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배제된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소방·경찰공무원의 처우를 개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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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제주 해상에서 레저활동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봄철(3~5월) 봄철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수상 레저 사고는 모두 39건이다.지난해 10월에는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레저객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사고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연료 고갈로 인한 단순 표류 사고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복 3건, 좌초 2건, 충돌 1건, 침수 1건이 뒤를 이었다.이에 해경은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수상 레저사업장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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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해 고귀한 삶을 바친 호국영웅 고 강윤식 일등중사가 74년만에 고향 제주로 돌아와 가족들 품 안에서 영면했다.제주도는 4일 오전 11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6·25전쟁 전사자인 고 강윤식 일등중사의 발굴유해 안장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1922년 9월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난 고 강윤식 일등중사는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제주 육군 제5훈련소에 자진 입대해 육군 5사단에 배치됐다.고인은 1950년 10월 영남지구 공비 토벌에 참전해 북한군을 소탕했다. 이후 횡성-
사회
김수환 기자
2024.04.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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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소방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를 시작으로 아라동과 삼양·화북지역 등에서도 동일한 신고가 이어졌다. 같은날 오후 1시6분까지 접수된 동일 신고는 모두 31건이다.이에 소방은 조천 가스저장소 8곳을 살폈지만 이상이 없었으며, 지역 내 진행 중인 아스콘 공사 역시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함께 냄새가 난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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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에서 패혈증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51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80대 A씨가 패혈증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A씨와 보호자를 승선시켜 제주항으로 이동, 이튿날인 3일 오전 1시55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현재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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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3일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민족에게는 그 어떤 미래도 없을 것"이라며 "4·3 왜곡 처벌에 관한 4·3특별법 개정을 대한민국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4.3특별법이 개정돼 희생자에게 보상금이 지급되고, 직권재심을 통한 명예회복과 뒤틀린 가족 관계도 폭넓게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 과정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정부와 정치권,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하지만 국가공권력에 의해 부모·형제들이 이유 없이 죽임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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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월은 샛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유채꽃과 새하얀 속살을 드러낸 벚꽃으로 별천지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섬 제주는 4월이 되면 저마다 가슴 속 깊은 곳에 응어리진 한으로 몸살을 앓는다.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4·3 영령들을 위무하려는 유족과 도민들의 발걸음은 4·3평화공원으로 향했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는 대학살의 아픔을 공유한 중국 난징 지역 학생들이 참석했다.△중국 난징 학생·교사 평화 교류○…올해 4·3희생자추념식에는 중국 난징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회종합
고기욱·송민재 기자
2024.04.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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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에 드론을 활용한 범죄 예방 등 지역안전망이 구축된다.제주경찰청은 3일 '안심 드론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드론 활용 시범 운영은 전국 시·도청 단위로는 처음이다.앞서 드론은 인명구조 수색에 한정됐기 때문이다. 이후 관련법 개정으로 드론 장비 운용이 범죄 예방과 교통단속 등으로 확대된 것이다.현재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은 연간 80만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지만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기존 경찰 인력과 장비 운용에 한계를 보여왔다.이에 경찰은 보유 드론 총 20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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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불법 출도를 시도한 중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영일)는 공문서위조 및 제주특별자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8명을 구속해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육지로 불법취업을 할 목적으로 위조한 외국인등록증과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행사해 지난 2월 22일 제주항에서 목포 및 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하려다 적발됐다.이 과정에서 이들은 SNS를 통해 브로커에게 1인당 한화 약 186만원에서 744만원의 대가를 지불하고 신분증 위조를 의뢰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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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중국 자체 휴어기를 앞두고 제주해경이 불법 침범 대응 강화에 나섰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월 한 달간 항공기 2대와 대형함정 6척을 동원해 우리 수역 내측으로 접근한 중국어선 79척을 차단, 52척을 검문검색했다고 2일 밝혔다.검문검색한 어선 중 조업일지 부실기재 4척과 어구실명제 일련번호 누락 1척에는 경고장을 발부했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우리 어족자원을 치어까지 싹쓸이해 어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또 어획량을 축소하는 형태에서 비밀 어창을 만들어 어획물을 은닉하고, 변형 이중자루그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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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만화카페에서 미성년자들이 성인만화 등 청소년 유해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이 쉽게 드나들 수 있지만 성인물에 대한 제재가 없어 미성년자의 접근이 쉽기 때문이다.1일 오후 제주시 내 한 만화카페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책과 음식이 준비돼 남녀노소 손님들로 북적였다.해당 만화카페는 입구에 들어서 요금제를 선택하고 나면 어떤 책을 누가 얼마나 보는지 등은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구조였다.구석에 있는 한 책장에는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는 문구가 붙었는데도 중학생으로 보이는 한 청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