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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의 비경이 왜 이리도 아름다울까? 그 이유를 알고 제주섬을 여행해야 한다. 지구의 껍질인 지각(地殼)은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으로 나뉜다. 제주와 같은 해양지각에서는 용암 중에 가장 뜨거운 용암인 현무암의 용암이 분출해 섬을 만들었다. 현무암은 섭씨 1100~1200도에서 녹는다고 한다. 90% 이상이 현무암 지대인 제주섬은 낮은 수심의 해저(地)에서 마그마(火)가 솟으니 무한정의 바닷물(水)이 불을 다스려 섬을 지었고, 겁(劫)의 세월 동안 바람(風)이 갈무리 한 '화산섬'이다. '용암동굴'은 현무암의 용암만이 용암동굴을 만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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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향
2024.02.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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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1편에서 많은 제주도의 여학생들, 특히 중학생들의 빈혈이 많다는 점과 함께 이를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 다뤘다. 그렇다면 빈혈을 생활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지켜야할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우선시돼야 하는 항목은 수면이다. 한의학에서 낮은 양의 시간으로, 밤은 음의 시간으로 배속된다. 이 중 인체의 혈(血)은 밤에 주로 만들어진다. 충분한 수면이 없다면 혈액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서 인체가 제대로 영양되지 못한다고 본다. 실제로 필자가 진료한 여학생들이 잠을 자는 대신 밤에 게임을 하거나 SNS 활동을 하면서 새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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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2024.0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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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입원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킨 원인이 있듯이, 승진시험에서 탈락하거나 친했던 사람과 어설픈 관계가 되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또 축구에서 수비수 한사람의 어설픈 실수가 빌미가 돼 골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 역시 원인은 대체로 당사자에게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원인을 환경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 탓으로 돌리려 한다.요즘 벌어지는 정치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자신이 속했던 정당을 떠나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 사람들, 자신이 신뢰하던 정치인의 배신에 섭섭해 하는 사람들, 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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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2024.02.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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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기간이 만료돼 세입자가 집·상가를 나가는 경우, 세입자가 들인 비용에 대해 다툼이 있는 경우가 많다.이에 대해 '민법 제626조'에서는 '임차인이 임차물의 보존에 관한 필요비를 지출한 때에는 임대인에 대해 그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임차인이 유익비를 지출한 경우에는 임대인은 임대차종료시에 그 가액의 증가가 현존한 때에 한해 임차인의 지출한 금액이나 그 증가액을 상환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여기에서 필요비는 수선비, 보존비 등과 같이 물건의 보존에 필요한 비용과 조세, 공과금과 같이 관리에 필요한 비용 등 선량한 관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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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모
2024.02.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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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을미개혁은 일본처럼 태양력 '신정'을 지정했지만, 우리 전통문화인 음력설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103년 뒤인 1998년에 '설날'의 명칭을 복원했다. 1월 1일은 새해 첫날일 뿐 이젠 '신정'이니 '구정'이니 혼란스러웠던 한 세기를 거쳐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켜왔다.새해 첫날부터 첫번째 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까지 조상들은 다양한 풍습들을 행해왔다. 묵은해를 거두고 새해를 준비하며 점을 치고, 조상들에게 평안과 풍요의 기도를 드렸다. 땅의 풍요로움과 생명의 원천, 여성을 상징하는 달을 기다리며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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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진
2024.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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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고립(孤立)의 시대가 아닌 협력의 시대다. 세계가 하나의 마을이 됐고,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가 됐다. 우리는 지금 지구촌(Global village)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한 국가의 국민이 아닌 국제 사회의 일원이다.오늘의 경제는 한 국가 단위의 폐쇄적 체계가 아니라 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일대 개방 체계다. 우리는 세계를 활동 무대로 국제사회의 생활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세계사적 관점과 국제적 시야에서 모든 것을 보고 구상하고 계획하고 행동해야 한다.우리는 국가인이면서 동시에 국제인이다. 우리는 국제적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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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2024.02.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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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손바닥 정도의 작은 공간에 뼈, 관절낭, 근육, 연골 등이 들어차 있는 매우 복합적인 구조물이다. 많은 움직임에 따른 구조물의 흔들림으로 부하가 많이 걸려 손상되기 쉽고, 중력의 영향으로 체중 변화만으로도 큰 부담을 주게 된다. 결국 무릎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약화되고 각종 통증 질환을 야기하게 된다.복합적인 구조물은 그 특성에 알맞게 관리해야 오래도록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무릎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중력에 따른 부하의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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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24.02.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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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여러 항목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그 중에 제일 많이하게 되는 다짐이 '금연'이다.결심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며칠만에 포기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가 하면 잘 참다가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포기하면서 다음달에 시작하자고 했다가도 다시 내년으로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다.매해 우리나라에서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7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흡연은 기대수명을 약 8년 단축시키고 중년의 사망률도 비흡연자에 비해 약 3배에 달한다.또한 전체 암의 30%는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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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언
2024.02.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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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을 2025년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올해는 성장보다 '경영 안정'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바라본 2024 경영·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경제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2025년부터'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이어서 '올해 하반기'라는 응답이 34.2%, '2026년 이후'는 16.9%였으나, '올 상반기' 또는 '이미 회복국면'이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대한상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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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2024.02.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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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이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날씨가 쌀쌀해지면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처방이 있다. 바로 흔히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는 '쌍화탕(雙和湯)'이다. 쌍화탕은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과로해 기혈(氣血)이 모두 상한 데 쓰는 처방으로 기를 보해 복통과 자한(自汗)을 치료하는 황기건중탕과 혈을 보하는 사물탕을 합해 만든 처방이다. 따라서 몸이 으슬으슬할 때 복용하는 것 이외에도 간의 혈액 부족으로 발생한 저림 증상, 손발톱 이상 및 빈혈과 체내 기(氣) 부족으로 인해 땀이 과하게 나는 경우와 피로에도 사용할 수 있다.쌍화탕은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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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명
2024.02.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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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의 도시였던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이벤트의 도시로 성공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F1 그랑프리(F1 Grand Prix)를 시작으로 올해 1월에 개최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뿐만 아니라, 이달에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이 이어진다.이벤트가 개최될 때마다 수십만명이 방문하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와 관련된 수많은 콘텐츠들로 저절로 홍보돼 흥미롭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신하면서 다양한 경제적 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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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24.02.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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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죽음이고, 다른 하나는 세금이다.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하겠지만, 세금을 피할 수 없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이들도 있을 것이다. 재산도 없고 벌이도 없는 이들은 세금과는 상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이들도 재산세라든가 소득세, 상속세 같은 직접세와는 상관이 없을지 모르나, 부가가치세와 같은 간접세를 피할 방법은 거의 없다.1964년에 아버님께서 새로 생기는 건설공제조합 초대 제주출장소장으로 추천 되셨는데 재산세 3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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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근
2024.0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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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전 쯤이었을 게다. 책장을 비롯, 집안을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 없어 포기했던 책 '맹자'를 최근 집안 어느 구석에서 우연찮게 찾았다. 식구중 누가 그곳에 둔 것인지 필자가 거기에 두고 잊어 버렸는지 기억에도 없다. 지인한테 빌렸다 찾지 못해 똑같은 책을 인터넷으로 사서 돌려줬던 책이다. 뽀얗게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때 묻은 표지를 보니 반가운 마음에 몇장을 넘겨봤다.책 '맹자'는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양혜왕이 "선생께서 천리를 멀지 않게 여기시고 오셨으니 장차 내 나라를 어떻게 이(利)롭게 할 수 있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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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희
2024.02.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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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심장혈관 질환자 등 만성질환 환자분들은 임플란트 치료시 떠안아야 하는 위험 부담이 크다. 특히 나이가 많은 부모님들이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아 더욱 쉽지 않다.당뇨 환자는 백혈구 기능이 떨어져 잇몸뼈 파괴 속도가 일반인에 비해 3배 정도 빠르다. 치유력이 떨어지기에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지 않아 심는다 해도 실패율이 높다.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낮다. 고혈압 환자는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수술을 받다 보면 공포감 때문에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이에 만성질환자들의 수술 전 주의사항을 알려드린다.수술 전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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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2024.02.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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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행사를 주관하는 과정에 전국에서 오신 교수님들과 한곶 현병찬이 계신 먹글 있는 집을 방문했는데 선생님께서 입춘이 다가왔다고 화기치상(和氣致祥)이라는 글을 적어 주셨다.음양이 화합하고 오행이 조화를 이루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기보다는 힘을 합하여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좋은 결과가 일어나게 된다는 의미다. 화평한 기운은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을 이루고(和氣致祥), 사리에 어긋나는 사악한 기운은 재앙이 되는 괴이한 일을 이루는 법(乖氣致異)이라 한다.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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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용
2024.02.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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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연말 노동당중앙위 전원회의와 연초 김정은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을 '불변의 제1의 주적' 이라고 규정하고, '전쟁, 점령, 영토편입'이란 단어로 협박한데 이어, 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북한의 모험적 군사도발은 4월 국내 총선과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전과 독립을 수호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상황에 부합하는 시나리오를 재점검,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응조치를 적기에 취할
사외 칼럼
김장환
2024.02.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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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 그 눈으로도 볼 건 다 보고 있네"눈을 뜬 건지 감은 건지 모르겠다며 놀리는 친구들에게 "법당에 가봐라. 눈이 큰 부처님은 안 계신다."라고 나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한다.내 눈은 고맙게도 지금까지 깨알과 같은 글씨를 안경 없이 읽을 수 있다. 다만 웃을 때나 찡그릴 때 실눈처럼 가늘게 변하는 게 문제라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진사가 '웃으세요, 김치!'라고 주문하면, 나에게는 영락없이 '눈을 감으세요.'라는 명령에 따르는 상황이 나타난다. 제주적십자 회장으로 근무하며 성금기탁이나 각종 행사에서 사진을 찍는 일이 부쩍
사외 칼럼
정태근
2024.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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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이자 유럽 클래식음악을 리딩하는 빈필(비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예멤버가 출연한 제주신년음악회가 성료됐다. 악장 슈켈첸 돌리와 수석단원 13인 중심으로 구성돼 전국 투어중에 제주공연이 성사된 것이었다. 공연은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으로 문을 열었다. 오케스트라 풀사운드 대신 현악4중주로 시작했으나 이후 전체 앙상블에서는 마치 90인조 3관편성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능가한 듯 했다. 초반부 음악은 긴장한 관객을 봄바람처럼 녹여줬고 중반부는 우리 귀에 익숙한 '봄의 소리 왈츠' '
사외 칼럼
김태관
2024.02.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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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항상 휴대하고 있는 핸드폰은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하는가에 따라 사용기간이 길어도 핸드폰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 뇌도 사용을 지혜롭게 하면 오래 사용해도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실제 의학적 판단에는 치매이지만 일상생활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치매노인들이 많다는 것은 '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생각하게 한다.제주지역 43개 읍·면·동 중 25개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초고령사회인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서 제주지역 고령화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노인
사외 칼럼
박차상
2024.02.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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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튜브의 악성 채널이나 악플러는 잡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법원의 협조로 국내 유튜버의 신상을 제공받아 재판에서 승소한 첫 사례가 나왔다.유명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유튜버의 신상을 파악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사안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210민사단독)은 지난달 장원영이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모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원영을 비롯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왔다.그동
사외 칼럼
추새아
2024.02.0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