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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와 세계자연유산해설사회(회장 오영삼)은 지난 2일부터 '2024년 찾아가는 유네스코 바로 알기'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부족 부분에 대해 교구개발 및 강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아보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교육과정은 초 4~6학년 대상으로 '유네스코 골든벨을 울려라!' '유네스코 큐브 만들기' 한라산 팝업북, 빙고로 알아보는 세계유산 등 40회와 도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색칠하기, 자연유
도민기자마당
오영삼 도민기자
2024.04.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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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 중순까지를 제주에서는 '고사리 철'이라고 부른다.제주도는 요즘 고사리에 웃고 운다. 4월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 시골 할머니들은 물론 이주민, 관광객 너나 할 것 없이 고사리 꺾기 삼매경에 빠져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고사리 채취에 많은 사람이 산과 숲으로 들른다.제28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가운데, 제주 들녘에는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철을 맞아 채취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는 고사리가 잘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섬 곳곳에는 봄이면 어김없이 우후
도민기자마당
고기봉 도민기자
2024.04.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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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발한 2017년 6월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평가분석도 전수 평가에서 전체 대상 학생의 3%만 표집으로 조사해 실시했다. 97%가 시험을 치르지 않는 이 평가는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 학력 저하가 심한지, 어떤 학생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말해주지 못한다. 지난 3월 개최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은 2019년부터 2023학년도까지 제주지역 수능 점수 현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이
도민기자마당
김태수 도민기자
2024.04.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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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애월읍 올레16코스 인근에 연녹색 청보리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한 올레꾼이 청보리밭 길을 거닐며 제주여행을 즐기고 있다. 김용현 기자
포토뉴스
김용현 기자
2024.04.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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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교 등에서 장애인 화장실이 창고로 사용되는 등 장애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제주도내 한 대학교 장애인 화장실에 청소용품이 보관되는가 하면 수많은 쓰레기가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었다.화장실내 변기 커버를 비롯해 보조 장치 등에 먼지가 가득 쌓이면서 시설 이용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관리가 미흡했다.또 다른 대학교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해당 학교 역시 장애인 화장실 내부가 각종 청소도구 등으로 가득 찼다. 해당 학교 졸업생인 뇌병변 장애인 김모씨(20대·남)는 "학교 재학 당시에도 매번 화장실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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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금악리마을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양돈장 시설 증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마을회는 "금악마을 양돈장 돼지는 11만여마리고, 금악리 주민은 1100여명으로 1인당 돼지 100마리와 사는 것"이라며 "주민들은 몇십년 동안 양돈분뇨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몇년 전 양돈분뇨 유출 사건을 계기로 단속이 강화되고 악취 방지시설이 설치됐지만 여전히 심하다"며 "주민들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양돈장 증축으로 더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주도지사와 국회의원, 제주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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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비엔날레 개막이 8개월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주최측의 준비과정이 벼락치기로 이뤄지고 있어 올해 '혈세낭비'와 '존폐여부'논란을 피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는 17일 미술관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건희컬렉션 전시 소개와 함께 비엔날레 추진 상황 등을 공개했다.비엔날레는 보통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미술행사를 의미한다.한국에서는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처음 생긴 뒤 10여개 지자체들이 크고 작은 비엔날레를 자체 브랜드처럼 창설, 운영해왔다.제주에서는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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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7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야생조수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지난달 27일 한 농민이 감귤밭에서 피해를 주는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마리를 집단 폐사시켰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며 "조사를 받는 농민은 감귤을 쪼아먹어 상품성이 없어진 피해에 화가나 새들을 죽였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이들은 "법률 위반에 대해 책임을 붇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사지만 야생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하는 농정 당국의 문제 또한 제기하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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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무집행방해사범 10명 중 8명은 주취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찰도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에 나서고 있다.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17일 오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주취자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검거된 도내 공무집행방해사범은 2021년 236명, 2022년 266명, 지난해 224명으로 모두 726명에 달한다.이 중 구속된 공무집행방해사범은 83명이다. 구속률은 2021년 6.3%(15명)에서 2022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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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사를 총망라한 사진필름 400점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품으로 옮겨졌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문화유산 사진작가 1세대인 고(故) 한석홍 씨(1940~2015)가 1985년 박물관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필름 400점을 아들인 한정엽 씨로부터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지난 2018년 사진필름 65점을 기증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제주도 서귀포 출신 사진작가인 한석홍 씨는 국내 문화유산 사진의 개척자로서, 1970년대 한석홍사진연구소(현(現)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를 설립해 국립박물관은 물론,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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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라는 주제로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전의 레이스가 시작된다.특히 올해 대회는 51개 종목 1만64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개회 행사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공연, 인기 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1000대의 드론이 저녁하늘을 수놓을 드론라이팅쇼,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아울러 어린이사생대회, 스포츠체험, 체
스포츠종합
김법수 기자
2024.04.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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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4·3언론상 신인상 수상작에 제민일보 고기욱 사회교육부 기자의 '90세 할아버지의 꿈'이 선정됐다. 제주4·3평화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는 17일 제2회 4·3언론상 대상을 비롯해 본상(방송·영상, 신문·출판), 신인상, 공로상 등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신인상을 수상한 '90세 할아버지의 꿈'은 제민일보 고기욱 기자를 비롯해 임은설, 고영욱, 김민조 씨가 인터뷰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공동 제작했다. 이 작품은 제주4·3유족이자 생존희생자 할아버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4·3 당시의 상황과 4·3 이후의 삶, 그리고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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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초자치단체가 생기더라도 특별자치도의 특례가 유지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표방한다면,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에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3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개편안을 내놓았으며, 제주도지사는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올 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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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들불없는 들불축제'가 도마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불을 놓지 않더라도 들불축제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애월읍갑)은 17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도지사에게 들불축제 견해를 물었다.고태민 의원은 "들불축제 존폐여부를 숙의형 원탁회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원탁회의 결과 유지 의견 50.8%, 폐지 의견 41.2%가 나왔다"며 "하지만 제주시장은 원탁회의 결정을 뒤집고 들불축제의 유예와 콘텐츠 변경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고태민 의원은 "법인격을 갖춘 제주도의 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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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30대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매우 심각한 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주에 일하러 온 청년들이 다시 제주를 떠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오영훈 도지사는 그러면서 "청년 유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집중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오영훈 도지사는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의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정책 새판짜기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에 같이 답변했다.강동우 의원은 "제주도정이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운영하고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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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갈 수 있는' 콘셉트의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제주관광공사는 17일 카름스테이(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맛집 10선을 공개했다.제주 주민들이 맛과 가격을 인정한 '숨은 맛집'을 알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과의 미식 여행 떠나도록 제안하는 기획이다.추천 식당은 흑돼지 숯불구이, 토종닭 삼계탕, 푸른콩 된장찌개 등 시골밥상 식당과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주전통 메밀요리 전문점 등이다.카름스테이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중 추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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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연일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도민 건강관리에 비상.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기준 제주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곳곳에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인근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관측.주변에서는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실외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며 "호흡기 또는 알레르기 질환자 등은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4.04.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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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지역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아 일대가 차량으로 둘러싸이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본보 2024년 4월 16일자)에 따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이와 관련한 행정조치를 주문했다.강병삼 시장은 17일 열린 4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제주시내 도로와 인접한 어린이집 일대가 주·정차된 차량으로 둘러싸이면서 등·하원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어린이집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어린이집 주변 환경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스쿨존 지정 기준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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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창출 요구 선명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3~15일 3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도민 13.4%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제주 현안으로 꼽았다. 또 일부(3.1%)는 '신재생에너지 미래신산업 육성'을 주요 현안으로 지목했다.이같은 도민 응답은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요구로 풀이된다.특히 미래 먹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가안정과 경제회복과 밀접한 연관성을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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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법원장이 직접 재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방법원장 역시 제7민사부(민사소액 장기미제사건 재판부)에 투입됐다.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은 17일 오후 법원장 자격으로 첫 재판 일정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법원장 재판부가 신설되면서다.이날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이 맡은 사건은 민사 장기 미제로 사건 접수 후 짧게는 2년 6개월에서 길게는 5년까지의 적체된 사례다.이처럼 제주는 최근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법관은 부족하면서 사건 접수 이후 상당 기간 소요되고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7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