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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각 지자체가 대출금리의 연 1~3%를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제주지역에서는 제주도가 어음·수표 할인시 1.6%, 단기운영자금대출시 1.6%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도내 26개 업체가 1800만원의 이차보전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2000만원의 이차보전 예산이 확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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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변성식)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기한을 기존 3월말에서 9월말로 6개월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한은 제주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서비스업·제조업·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에게 총 19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중이다.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해 3월과 5월, 10월 등 세차례에 걸쳐 한도를 증액했고, 지원 업종 확대 및 지원비율 상향 조정도 실시했다.이에 따라 올 1월 기준 약 1900개의 도내 코로나19 피해기업이 한국은행의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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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들어 전국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제주지역은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건축공사가 극도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향후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8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건설공사계약액은 13.5% 증가한 261조4000억원이다.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 건설공사(현장 소재지 기준) 계약액은 9000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934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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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출생아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사망자는 늘어나면서 인구 자연증가(출생아-사망자)가 '제로' 수준에 머물고 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제주 출생아수는 1월 359명으로 지난해 1월 433명보다 74명(17.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은 7.7명에서 6.3명으로 줄었다.올해 1월 사망자수는 338명으로 전년동기 374명보다 감소했고 조사망률도 6.6명에서 5.9명으로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도내 인구 자연증가는 1월 21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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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제주은행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제주은행은 24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서현주 은행장이 재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또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하는 등 모든 의결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주은행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김정희·강영순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2명)로 신규 선임하는 등 이사진 구성을 강화했다. 제주은행은 이사진 강화에 대해 "소비자 권익보호,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강화,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이로써 제주은행 여성 사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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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영자총협회(이하 제주경총)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제주경총은 24일 발표한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통해 "제2공항으로 제주 전체의 균형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제주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대안 마련으로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에 착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제주경총은 "제주도민들이 30년간 꾸준히 요구하던 공항 인프라 확충이 2015년 제2공항 추진으로 발표됐지만 지난 5년간 찬반 갈등을 반복하며 허송세월을 보내왔다"며 "그 사이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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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가계대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해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계대출이 지역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금융기관 가계대출은 지난해 1~4월 1582억원 감소해 4월말 잔액 16조2503억원을 기록했다.하지만 5월 63억원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6월 295억원, 7월 625억원, 8월 1209억원, 9월 947억원, 10월 979억원, 11월 1625억원, 12월 1194억원, 올해 1월 6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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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7명을 기록했던 제주 순이동 인구가 2월 들어 증가세를 회복했다.24일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월 제주지역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5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명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10대 이하가 340명 늘고 30~40대 401명, 50~60대 43명, 70대 이상 13명을 기록했다.반면 20대는 -295명으로 전월 -113명이나 전년 2월 -278명보다 감소폭이 커져 청년 유출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순이동률은 1.0%로 전국에서 세종(5.5%), 경기(2.0%)에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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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시장이 커져가고 있음에 따라 제주지역 골목상권도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제주 스타트업 역할과 정책과제' 방안에 대한 정책이슈브리프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연구는 제주연구원 한승철 연구위원이 맡았다.보고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배달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VR기술 등이 유통사업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경제종합
김은수 기자
2021.03.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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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유자에게만 공개됐던 오피스텔·상가·주상복합 건물의 관리비 내역이 앞으로는 세입자에게도 의무적으로 보고된다.법무부에 따르면 오피스텔·상가·주상복합 건물 등의 관리를 더욱 투명하게 하기 위한 내용의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우선 지난 2월 집합건물법 개정으로 신설된 집합건물 관리인에 대한 회계감사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과도하고 불투명한 관리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세대 이상인 집합건물의 관리인은 의무적으로 관리비 장부를 작성·보관·공개해야 한다. 특히 개정 전 소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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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정순)은 4월부터 '2021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자연에서 놀고 체험하는 생태놀이를 공유하는 '숲, 생태, 놀이'와 △바다에서 한라산까지 다양한 제주길을 만나는 '제주숲을 걷다' △숲을 깊이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제주숲지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숲, 생태, 놀이'는 놀이로 숲을 경험하는 생태놀이를 교육하며 숲을 체험하는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익힐 수 있다. 4월 14일부터 6월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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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노령 등 경영위험에 취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 공제사업이 제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기중앙회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노란우산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에 가입(희망)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희망장려금은 연매출 2억~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면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지자체가 1년간 가입장려금으로 월 1만~5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2016년 서울시가 처음으로 희망장려금을 지원한 이후 2018년 제주·울산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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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20대 제주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대거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순유입 인구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제주경제의 활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호남지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호남·제주 국내인구이동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5년 1만4257명, 2016년 1만4632명, 2017년 1만4005명, 2018년 8853명, 2019년 2936명 등 지속 감소한 이후 지난해 3378명으로 소폭 회복했다.순유입 인구는 30대가 15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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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진행한 2021년 제5회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74개 대상 제품중 최고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심사는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진행됐다.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을 비롯해 한국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인 강지원·김하늘·이한서·박채원·권순민씨 등 6명이 참여했다.심사위원들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외 일반생수,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탄산수 등 74종과 정수기 물을 검은 천으로 상표를 가리고 블라인드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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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조찬우 감사(72)가 선출됐다.호남새마을금고는 김용석 전 이사장의 중도사임에 따라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통해 단독 출마한 조찬우 감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조찬우 신임 이사장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한국추출가공식품업 제주특별자치도회장과 호남새마을금고 감사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다.한편 호남새마을금고는 창립 41주년을 맞은 현재 제주시 동문시장내 본점을 비롯해 도남점과 신제주지점 등을 갖추고 자산 3250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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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주식투자 열기가 '광풍'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사이에 3만명 가까운 도민이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주식을 소유한 도민 비중이 처음으로 두자릿수에 도달했다.21일 종합증권서비스 기업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352개사의 주식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 수는 전국 919만명으로 전년대비 48.5% 증가했다.이 가운데 제주도민은 7만7142명으로 1년 전 4만8272명보다 2만8870명이나 증가했다. 역대 최대인 59.8%라는 기록적인 증가폭을 보이면서 전국 증가율도 앞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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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공동 발전 노력"▶제주은행 외도지점=23일 개점 14주년을 맞는 제주은행 외도지점(지점장 강소영)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소외계층에 물품을 지원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면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소영 지점장은 "고객과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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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 대표기업들이 제주4·3의 상징인 '동백꽃'을 통한 4·3 알리기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는 최근 4·3 73주년을 맞아 '한라산 동백 에디션'을 출시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제주4·3연구소(소장 허영선) 등 도내 4·3 단체에 전달했다. 전달된 한라산 소주 1400병은 마을별 4·3위령제 등 4·3 행사에서 제주(祭酒) 등으로 쓰이게 된다.이번 에디션은 제주출신 백유 작가가 디자인을 맡아 4·3 이전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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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하루평균 전력수요가 67만㎾인 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급증하면서 전력시장이 과열됐다. 남아도는 전력은 육지로 송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다.18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현재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상업용 태양광이 45만㎾, 가정용 태양광 5만2800㎾, 풍력도 29만8000㎾에 달한다.하지만 제주지역의 계통 수용량을 늘리는데 한계를 맞으면서 신재생에너지의 공급 비중은 16.2%에 머물러 있다. 이외에 기존 발전소가 54.0%를 담당하고, 육지에서 해저케이블로 연결된 초고압직류송전(H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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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혼인율이 급격히 떨어진 반면 이혼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구절벽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혼인(신고일 기준)한 부부는 2981쌍으로 2019년 3358쌍에 비해 377쌍(11.2%)이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21만3502쌍이 혼인해 전년대비 10.7%(2만5657쌍) 감소한 것과 비교해 감소율이 더 컸다.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2019년 5.1건에서 4.5건으로 0.6건 감소해 전국 조혼인율 순위도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1.03.18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