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가을 주말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면 성산읍 온평리에 갈 일이다. 혼인지愛에 빠져 허우적 대는 기분은 지금이 아니면 느끼기 어렵다.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관수)는 15·16일 이틀간 온평리 일원(혼인지~황루알)에서 12회 혼인지축제를 연다.혼인지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곳으로 알려진다. 삼신인과 삼공주의 혼례 재현 및 혼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만의 고유한 잔치 형태로 진행된다.15일 혼례행렬(퍼포먼스, 풍물패 길트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혼례행렬은
종합
고 미 기자
2022.10.12 15:17
-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장은 대극장 802석, 소극장 190석, 전시실 441㎡ 규모이며, 대관 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6월30일까지다.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무대예술 공연만 예약 가능하다. 의식행사, 특정 기념행사, 대규모 회의 등 예술성과 관계없는 행사는 신청할 수 없다.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우편 접수하면 된다. 마감일까지 접수된 신청서
문화뉴스
고 미 기자
2022.10.12 15:15
-
서귀포시가 남 일처럼 느껴지던 ‘자원 순환 사회’를 ‘쓸모를 만드는 생활’로 재구성해 효과를 얻고 있다.자원 순환 사회 구현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장기 계획과 더불어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하여 쓰레기 소각·매립을 최소화하는 시민 협업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움직인 결과다.서귀포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에 맞춰 친환경 자원순환 쓰레기 배출처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매 단계에서부터 자원 순환과 배출을 고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민간의 자율적 동참과 행정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종합
고 미 기자
2022.10.11 12:35
-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보다 견고해진다.서귀포시는 최근 2022년 부서별 세부 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2023년 신규사업 논의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지속성 있는 추진을 위한 재정비를 결정했다.‘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는 올해 3월 종합계획을 세우고, 신체활동 강화, 식생활 개선, 음주문화 개선의 3가지 중점과제를 통해 매년 비만율 1%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전개 △시민 맞춤 건강관리 △건강한 환경 조성으로 나눠 24개 부서에서 40개의 세부사업을 선정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11 12:34
-
정보과 관심 부족이 만든 ‘피할 수 있는 위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민·관 협조가 시작됐다. 서귀포시는 11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아동양육시설 자립 지원 전담 요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공유회의를 개최했다.지난 9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긴급 지원 필요 자립준비 청년 발굴과 지원연계(자립준비청년 집중 사후관리)상황을 살피고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서귀포시가 파악한 지역내 보호 종료 5년이내 자립 준비 청년은 92명(아동양육시설 44명, 가정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11 12:32
-
“힘들면 동네 가게에 편하게 얘기하게요”서귀포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위기 가정 등을 살피기 위한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출범했다. 또 편의점, 미용실, 약국 등 생활밀착형 업종 등 52개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복지 사각지대 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발굴단은 사각지대 발굴체계의 한계점인 실제 주소지가 다르거나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미용실, 약국, 가스, 보일러, 건강음료 업체 등으로 구성했다. 지역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소도리’해 줄 업체를 계속 참여시킬 예정
사회종합
고 미 기자
2022.10.11 12:31
-
“세상을 넓게 보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지난 8~10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꾸려진 ‘외국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졌다.지역 중학생들의 진로 분야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찾기 위해 총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기획·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의 귀띔처럼 다양한 문화권의 진로 관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에 대한 시야의 폭을 넓힌다는 목표를 충실히 수행했다. 1일 차인 8일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미국, 노르웨이, 중국, 일본 출신의 외국인 대학생들이
교육종합
고 미 기자
2022.10.10 13:32
-
‘문화도시 서귀포’의 매력이 차고 또 채워지고 있다.대표 캐릭터인 ‘노지삼춘’와 ‘환갑이’의 가능성을 제주애니아일랜드페스티벌(9월 24일 서귀포시 문부공원)을 통해 확인했는가 하면 문화도시 특성화 권역별(대정권·정의권) 노지문화축제, 마을 여행, 문화 오일장을 개최하고, 문화 공유공간 조성에 속도가 붙었다.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권역별 노지문화축제는 앞서 5·6월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서귀포 봄맞이 축제’에 이어 오는 22일 성읍민속마을과 28일 대정읍, 29일 안덕면 일원에서 문화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끌어낼 예정이다.서귀
종합
고 미 기자
2022.10.10 13:31
-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동계전지훈련 참가 신청을 받는다.2023년 전지훈련 유치 운영 종합 계획을 수립해 서귀포시가 가용할 수 있는 훈련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종목별 최대팀을 수용한다는 목표다.동계전지훈련 참가 신청 공고와 함께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www.seogwipo.go.kr), 서귀포시 전지훈련 홈페이지(www.jsst.kr), 서귀포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gwiposports.org), 네이버 블로그 등에 신청 안내문을 공지하는 한편 과거 방문팀 공문 발송 및 지도자 문자 알림을
스포츠종합
고 미 기자
2022.10.10 13:29
-
서귀포시 주최·가시리마을회 주관의 ‘2022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대회’가 국내외 트레일러너 1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가을의 새로운 이름을 만들었다. 100㎞, 50㎞, 10㎞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한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 어리목, 관음사, 성판악을 돌아 다시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심장이 허락하는 한계 속에 서귀포를 만끽했다. 10㎞는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인근에서 펼쳐졌ㄷ.경기 결과 100㎞ 남자부에서는 고민철 선수(팀파타고니아)가 11시간 43분, 여자
스포츠종합
고 미 기자
2022.10.10 13:27
-
‘공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어떻게 닮았고, 무엇이 다를까.서귀포시가 8·9일 진행한 ‘2022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이 답을 내밀었다. 이틀동안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서관, 공존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8개 도서관(삼매봉·중앙·동부·서부·기적·성산일출·안덕산방·표선)에서 저마다의 공존 테마 책정원을 꾸몄다. 버려지는 것들과의 공존, 마을 공존, 지구와의 공존, 공존을 노래하는 시(詩), 놀이 공존, 공존을 위한 가족의 의미 찾기, 세대(청춘) 공존 등 동일 주제 아래 꺼낸 테마만 8개였을 만큼 생각의
문화뉴스
고 미 기자
2022.10.10 13:26
-
서귀포시는 2022년도 교통유발부담금 1530건, 21억 1000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과 대상 전체 시설물에 대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260일·2021년 7월 1~2022년 4월 17일) 일괄 30% 감면을 적용하여 최대 21.36%를 경감했다. 경감액은 8억 8000여만 원이다.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여 이행한 시설물 74개소에 대하여도 8억 4000여만 원을 경감했다.교통유발부담금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2022년 7월 31일 기준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10 13:24
-
서귀포시는 전 주민 세대를 대상으로 12월 30일(금)까지 2022년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조사는 읍·면·동 공무원 및 통·리장이 거주지에 방문하거나 조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세대를 ‘중점 조사 대상 세대’로 선정하고 방문 조사 등 거주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을 포함한 세대 △사망의심자를 포함한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세대 등이다.이번 조사에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도 새롭게 도입된다.조사 대상자가 정부24를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10 13:23
-
㈔성읍민속마을보존회(회장 변문섭)와 성읍1리마을회(이장 김철홍)는 지난 9일 제주 성읍마을 남문광장에서 ‘제28회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재현축제’를 열었다.취타대 행진에 이은 정의현감 부임 행차 재현과 개회식 축하 연날리기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에는 총 4팀의 예술단에서 특색있는 퓨전음악과 제주민요 등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조밭볼리기(조밭다지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영장소리(상여소리) 등 다양한 전통민속재현마당 공연 및 체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엇다.이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종합
고 미 기자
2022.10.10 13:22
-
2010년 나온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란 책이 있다.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며 1000 명이 넘는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본 어느 의사의 산문집이다.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는 삶이 '끝나가는' 환자들이 꺼내는 후회를 들어주는 일을 한다.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주려고 시작했던 일에서 저자는 환자들이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왔는데도 비슷한 내용의 후회를 하는, 일종의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첫 번째 후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두 번째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그 다음은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22.10.04 19:16
-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제주 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갈등·대립 없는 건강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We Love(We♥)’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 차가 됐다. 지역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는 지난 2013년부터 이웃과 주변을 칭찬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17년부터는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5개 칭찬 마을과 뜻을 나눴다. 2020년부터는 '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응원을 시작했다. 26번째
진행 연재
고 미 기자
2022.10.04 12:02
-
‘탄소 포인트 모아서 초록도시’가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옛말의 요즘 버전이 됐다.서귀포 시민 1만753세대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온실가스 1850t을 감축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흡수량 기준으로 보면 30년 수령 소나무 22만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은 규모다.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1만753세대에는 지난달 말 총 9906만 원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8303세대가 현금과 그린카드포인트로 7579만 원을 받았고, 2450세대는 상품권(
종합
고 미 기자
2022.10.04 11:55
-
서귀포시의 ‘살기 좋은’구상에 초록 기운이 짙어진다. 2023년부터 어린이 산림교육 ‘상상의 숲’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이 지닌 천혜 환경을 활용한 교육시설부터 프로그램까지 망라한 어린이 산림교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어린이 전용 산림교육 지원 플랫폼은 현장 수요조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협의체와 어린이 산림교육 전용 웹서비스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기존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숲 놀이터‧숲속도서관‧오리엔티어링 등 특화한 산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체와 정신 건강 모두를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04 11:54
-
서귀포시는 2022년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을 오는 12일까지 공개모집 하고 있다.동 지역 15명, 대정읍 5명, 남원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은 각 10명 등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서류전형(1차)와 직무수행평가(2차)를 통해 27일까지 최종선발자를 확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선발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12월 15일) 동안 지역내 산불방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산불방지계도·홍보 및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진화·뒷불감시, 산불취약지 순찰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04 11:52
-
서귀포 성산지역에 유채유용 유채생산 시범단지가 조성된다.서귀포시는 지역별 환경에 맞는 대체작목 발굴·육성을 위한 성산지역에 100㏊ 규모의 유채유용 유채밭을 만든다고 4일 밝혔다.단지에는 관상용으로 일반의 인식과 달리 최근 고급 식용유로 관심 받고 있는 비유전자변형 식품(Non-GMO) 유채유용 유채를 심는다. 유채유용 유채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으 관삼이 높아지면서 유채유 시장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유채 자원 순환적 이용을 통한 유채의 경제적 가
서귀포시
고 미 기자
2022.10.0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