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말까지 9곳 대상…작년 부실 사업장 2곳 적발위법 사항 시 강력한 행정조치…"제도 개선 과제 발굴"제주지역 주택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자금관리 등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제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지역주택조합 9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앞서 지난해에는 지역주택조합 10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부실 사업장 2곳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고발 조치가 이뤄졌다.이에 올해의 경우 지역주택조합의 자금 운용
제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탑동광장 및 테마 거리(산책로)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탑동광장 및 테마 거리는 해안변에 위치해 염분과 해풍 등으로 시설 노후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심하게 녹이 슬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탑동광장 내 스틸그레이팅 약 100m를 교체하고 패임 등으로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는 광장 바닥도 우선 보수한다.이와 함께 테마 거리 산책로도 일부 재포장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제주시 관계자는 "탑
제주시는 지역 내 27개 지정 동물병원에 광견병 예방백신 4000마리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이며 3개월령 이상 개나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다.해당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 시술료 5000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다만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동물등록 후 접종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https:/
제주시는 농촌 고령화 및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해소 일환으로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소·중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소·중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1014농가 중 자체 심사와 2월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670농가가 선정됐다.세부적으로 △소형 농기계 618농가·21억원 △중형 농기계 52농가·13억원 등이다.이 가운데 소형 농기계는 1000만원 이하의 농기계 구입비 60~70%를 지원하며 중형 농기계는 10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 농기계 중 선호도가
제주시는 '2024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채용 직종, 인원 및 채용 일정 등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 분야는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환경미화 등 5개 직종이며 총 24명을 채용한다.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이며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이후 다음달 27일 필기시험과 오는 6월 5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올해 6월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시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62)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강민숙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아라동 주민과 내빈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열띤 응원과 함께 강민숙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20년간 정치 경력을 쌓았고 2018년 도의원에 당선돼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역량과 연륜을 체득했다"며 "보궐선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도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방어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위반업체들은 모두 식품접객업소로 5개 업체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해 판매했다.나머지 2개 업체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업체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는 총 4628㎏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 우려가
건조화 처리 시설 설치 두고 잡음 잇따라앞서 혐의없음 불송치…"상호 합의" 판단이에 고소인 이의신청…검찰, 보완 요구제주시 음식물 자원화센터 내 음식물류 폐기물 건조화 처리 시설을 두고 업체 간 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한 가운데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7일 본보 취재 결과 제주동부경찰서는 A주식회사가 제기한 B주식회사의 사기 혐의에 대해 최근 재수사에 착수했다.당시 경찰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에 대해 A주식회사가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다.앞서 2021년 10월 5일 A주식회사와 B주식회사는 제주시가
제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무 심기 문화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화과나무 등 5개 수종 2200그루 묘목을 행사 참여 시민에게 1인 5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제주시 7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총 2800그루의 묘목을 무상으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부분 가동되면서 봉개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센터 반입이 종료될 예정이다.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해 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로 전량 반입한다고 밝혔다.앞서 제주시는 지난 1월 22일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차량 4대 분량인 하루 약 14t의 부분 반입을 시작했다.현재는 순차적으로 반입량을 늘리면서 처리 중에 있다. 이에 오는 9일부터는 제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차량 24대 분량 하루 130~140t을 모두 반입 처리한다.특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건축물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21억2600만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지붕철거·처리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우선 주택과 비주택 등 455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주택 지붕철거 사업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또한 주택 지붕개량 우선 지원 가구는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 가구는 최대 3
제주시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탄소 중립 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탄소 중립 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다.이에 휘발유·경유·LPG 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올해의 경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699대 모집에서 28% 증가한 218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참여는 탄소 중립 포인트
19종목·1029팀·1만7069명 방문…작년 대비 12% 증가경제적 파급 효과 675억원 추산…"행정적인 지원 주효"제주지역 동계전지훈련 유치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년 대비 선수단 방문은 상승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방문은 19종목·1029팀·1만7069명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 1만5285명 대비 1784명(12%)이 늘어난 셈이다.종목별로 살펴보면 축구가 201팀·74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권도 346팀·3710명, 유도
제주시는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우선 제주시는 추념식 당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0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해당 버스에는 2명의 안전요원이 각각 배치돼 안전 관련 돌발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현재 추념식 장소인 제주4·3평화공원을 연결하는 명림로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 도색공사도 완료된 상태다.아울러 자생 단체를 통해 행사장 도로변 예초 작업과 평화공원 추모비 세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감염병을
제주에서 고가의 시계를 사겠다고 접근한 뒤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면서 그대로 도주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0)를 구속하고 공범인 고등학교 선후배 B씨(20)와 C씨(21)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15분께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19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들고 그대로 달아난 뒤 이를 전당포에 처분하려 했다.당시 A씨는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을 통해 마치 해당 시계를 구입할 것처럼 직거래를 빙자해 접근한 뒤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이 같은
제주의료원(원장 이상훈)은 5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승진자 총 2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인사는 간호직·보건직 등 27명에 대한 승진과 26명의 전보 등 총 53명 규모다.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은 "각자 직책에 맞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병원 발전과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경익 기자
○…최근 제주경찰청이 불법 도로 연수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에 돌입하는 등 칼을 빼든 가운데 사고 시 과실 책임은 운전자 본인.실제 불법 도로 연수는 무등록이다 보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 우려.주변에서는 "이득은 취하지만 책임은 연수생한테 전가하는 구조"라면서 "저렴하더라도 불법 도로 연수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최근 제주경찰청은 A씨가 인터넷 블로그에 방문 운전 연수 후기 글과 함께 도로 운전 연수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에 나섰다.해당 도로 연수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만 받을 수 있지만 A씨는 저렴한 비용 등을 미끼로 연수생을 모집했던 것이다.이 과정에서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4월까지 290여회에 걸쳐 약 4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무등록 운전 교육을 실시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이처럼 제주에서 불법 도로 연수 모집·알선 행위 대부분이 온라인 중심으로 성행하는 등 갈수록 음성
제주시는 한경면 낙천리 '제주다움 복원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함에 따라 2027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제주다움 복원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 현안을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특색과 차별성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이뤄지고 있다.이에 낙천리 '제주다움 복원 사업' 기본계획은 문화 공간인 '악(樂) 센터(야외공연장)' 시설 확충, 연못 경관 정비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 대한 화합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수립됐다.주요 사업 내용은 △야
제주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에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등 90가구로 가구당 75만원 한도 내 지원이 이뤄진다.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및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는 제외다.또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에너지바우처 수급 중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