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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도민들의 과반수가 제2공항이 아닌 다른 대안을 선택했다"라며 "이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타당성이 상실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이어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제주의 사회·환경 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 여론조사 결과에 작용됐다"라며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경호 기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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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19일 인문학 공개강좌인간다운 '살림살이'에 대한 고민이 공유된다.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19일 오후 6시30분 센터 몬딱가공소에서 '2018 제1회 사회적경제 인문학 공개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살림·살이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한다.1부에서는 살림살이를 풍요롭고 인간다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으로서의 경제학 이야기를 다루며, 2부에서는 청중
경제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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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막아 폐기물처리장 및 주차장으로 활용시 "지구단위계획 지침 위배…원상복구 조치"해당 마트 "준공 후 3년간 관련 안내 못받아"제주시내 한 대형마트가 지구단위계획 상의 공공보행통로를 사유화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해당 보행로의 입구를 막아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다 나머지 공간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11일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A마트를 확인한 결과 마트 건물 서쪽 보행로가 대형 쓰레기 적재함으로 막혀 있었다.적재함 주변에는 폐종이상자, 폐비닐 등 각종 폐기물이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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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과태료 부과항포구서 캠페인 진행남해어업관리단이 도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위치발신장치 고의 조작을 막기 위한 지도에 나선다.남해어업관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어선위치발신장치 고의 조작에 따른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도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개정된 어선법에 따르면 어선위치발신장치 및 무선설비를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분실신고 후 수리 및 재설치를 하지 않은 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남해어업관리단은 이달 중 제주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조업에 나서는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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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5일까지 어촌계 현장설명회 진행제주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이 조성된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은 3월부터 지난 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우도면 오봉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신천리·신산리 등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FIRA DESK)'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FIRA는 예산 85억원을 투입해 총 1098만㎡(1098㏊) 규모의 바다숲을 제주해역에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해당 해역에 해조를 이식한 해중림초 시설과 수중저연승 설치, 모조주머니를 이용한 포자확산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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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지자체 등 합동 점검제주지역 식품 업체 2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의 합동 위생 단속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개학초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달 2~12일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학교 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에서는 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백록 육가공공장이 자체위생관리기준 일부 미작성으로 단속에 적발됐다.식약처는 적발된 27개 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조치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를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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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은 6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728㎞ 해상에서 표류한 성산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9t)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사고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남해어업관리단은 무궁화18호(1200t)을 급파, 9일 오후 9시께 A호를 서귀포시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표류 당시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었다"라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구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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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닭고기 100㎏기탁제주지역 영농조합법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을 선물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대표 백영종)은 9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에 닭 가공육 100㎏을 기탁했다.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환절기를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해 정성껏 포장한 닭을 선물했다.백영종 대표는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닭고기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인물과 동정
고경호 기자
2018.04.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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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10시50분께 차귀도 남서쪽 약 1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J호(39t·승선원 8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제주해경서는 이날 J호로부터 기관실 입구에 세워져있던 종이박스가 넘어지면서 연통에 닿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3000t)을 급파했다.제주해경서는 J호를 한림항으로 이송하는 한편 화재를 진압하며 화상을 입은 선장 이모씨(46) 등 선원 2명을 한림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서는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8.04.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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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고 이민호군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조형물 설치를 놓고 유족과 제주도교육청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이군의 아버지인 이모씨(56)는 9일 이군의 추모비 및 조형물 설치를 촉구하기 위해 도교육청을 항의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이씨는 "추모비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이유는 현장실습 과정에서 재발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도교육청은 민호의 장례식이 끝난 뒤 추모비 건립에 대해 말 한마디 없다.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호군의 사고 이후
사회
고경호 기자
2018.04.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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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원 외국인 방문객 지속 증가…국적도 다양베트남·아프가니스탄 등 자국 비교하며 아픔 공유"제주4·3의 아픈 역사가 내 나라의 현재와 너무 닮아 더욱 슬픕니다"제주4·3 국제화가 '공감'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9일 제주4·3평화공원(이하 평화공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평화공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모두 830여명이다. 국적별로는 일본 517명, 중화권 32명, 영어권 259명, 기타 22명으로 집계됐다.월별로는 1월 47명, 2월 56명, 3월 281명, 4월 1~8일 446명 등
4.3
고경호 기자
2018.04.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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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 범죄피해보호위, 6일 병원서 지원금 전달생계난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졌다.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위원장 송승천)는 6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교통사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동부경찰서는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제주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법률구조공단 등과 연계해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적·법률적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범죄피해자보호위원
WeLove
고경호 기자
2018.04.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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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지방선거 정책 제안을 위해 연대한다.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정책 제안을 위해 연대회의체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연대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제주마을기업협의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제주자활기업협회, 제주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 등 7개다.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각 기관·단체에서 제시한 의견을 모아 토론을 통해 도출된 공통의 이슈를 6·13
경제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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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는 치마 입은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A씨(64)를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12시50분께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치마 입은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는 대합실 순찰 중 휴대전화로 여성을 촬영하는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검거 당시 A씨의 휴대전화에는 과거에 촬영한 여성 사진 수십장이 발견됐다.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는 A씨를 제주서부경찰서로 인계했으며, 경찰은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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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동혁씨, 강제 징용-4·3 옥살이-전쟁 총상평생 국가유공자 인정 못받고 상이등급도 최하장남 윤만석씨 등 명예 회복 위해 정부와 사투강제 징용, 제주4·3, 6·25 전쟁을 거치며 한 평생 희생을 강요당한 국가유공자의 후손들이 정부를 상대로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내란죄'의 억울함과 전쟁 당시 총상을 안고 병상에서 살면서 자식들에게 '연좌제'의 고통까지 물려줘야했던 국가유공자의 비극적인 삶이 죽어서도 정부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8일 제주시내 자택에서 만난 윤만석씨(76)는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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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도민연대, 8일 4·3역사순례 실시 제주4·3 당시 지서 소재 마을들이 겪은 수난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4·3도민연대)는 8일 '4·3항쟁 70주년 도민과 함께하는 4·3역사순례'를 진행했다.이날 순례는 4·3 당시 도내 경찰지서 중 유일하게 전소된 옛 화북지서에서 시작해 삼양지서-조천지서-세화지서를 거쳐 다랑쉬굴에서 마무리됐다.4·3도민연대에 따르면 화북지서는 1948년 무장대의 방화로 전소됐으며, 인근 화북마을
4.3
고경호 기자
2018.04.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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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간호사가 전국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6일 지사에서 '2018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된 양진영씨에게 표창 및 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3월 실시한 것으로, 국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비만 예방 관련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제주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양씨는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의 인식 추구 및 지지를 대표하는 심벌을 출품, 가장 높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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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리, 6일 '합동 위령제'4·3희생자 및 전사자 기려제주4·3 희생자와 6·25 전쟁 전몰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봉행됐다.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이장 변홍문)는 6일 마을 게이트볼장에서 '6·25 및 월남 전몰자와 4·3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이날 위령제에는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제주4·3과 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변홍문 이장은 주제사를 통해 "이유도 모르고 희생당해야 했던 영령과 유가족들의 한은 우리들 가슴속에 치유되
인물과 동정
고경호 기자
2018.04.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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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사위, 제주의료원 감사 결과 발표결핵환자 신고 3개월 지체 등 드러나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이 감염병 관리를 허술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원장이 인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승진후보자들의 명부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이하 도감사위)는 지난해 12월 제주의료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시정 3건, 주의 6건, 통보 3건 등 행정상 처분과 훈계 1명, 주의 1명 등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감사 결과 제주의료원은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신고 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결행예방법에 따르면 의사 등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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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일 안전방안 발표올해 '어선안전조업법' 제정어선 등 선박의 위치발신장치에 대한 조작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또 낚시와 어업을 겸하는 어선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해양수산부는 5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연안선박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해수부는 연근해 어선의 안전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위치발신장치 봉인제도'를 도입키로 했다.V-PASS, VHF-DSC, AIS 등 위치발신장치는 조업 중인 어선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이지만 금지구역 조업 등을 위해 고의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