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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교통사망사고 66건 중 절반 이상인 34건이 보행자 사고로 나타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여전.특히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와 시설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주변에서는 “자동차가 늘어나는 것도 교통사고 원인 중 하나겠지만 안전 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라며 “한순간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 김경필 기자
무공침
김경필 기자
2020.1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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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인근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무기징역형에 처해졌다.하지만 피해자 유가족들은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 선고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도살인과 사체은닉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씨(28)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강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50분께 제주시민속오일장 인근에서 귀가하는 A씨(39·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1만원 등을 빼앗은 혐의다. 강씨는 범행 다음날인 31일 새벽 시신을 다른 장소로 옮기려는 시도를 하는가 하면 같
사건/사고
김경필 기자
2020.12.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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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소장 문성호)는 올해 들어 4회에 걸쳐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 60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 중 92.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 92.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불편사항으로는 주차장에서 숙박시설까지 물건을 옮기기가 힘들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절물생태관리소는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 수는 올해 들어 11월말까지 50만1654명으로 지난해 같은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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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정기검사 대상이 기존 대형에서 중·소형까지 확대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자동차뿐만 아니라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50㏄ 이상 260㏄ 이하 중·소형도 정기검사 대상에 포함된다.10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이륜차는 1만6000여대며, 이중 2018년 이후 등록된 1400여대가 정기검사 대상에 추가 된다.정기검사는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나 지정된 정비업소에서 받아야 한다.다만 천재지변이나 도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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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1년 상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 1317명을 공개 채용한다.사업별 채용 인력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00명, 읍·면·동 365일 생활폐기물 주말 수거 인력 186명, 가로환경 정비인력 127명, 청소행정기동반 30명,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186명 등이다.또 음식물류 폐기물 주말 수거 인력 56명, 읍·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인력 10명, 클린하우스 및 음식물쓰레기종량기 세척인력 120명, 음식물류 폐기물 기동수거 인력 2명 등도 채용한다.채용공고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와 읍·면·동별로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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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10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배모씨(29)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또 10년간 배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및 아동·청소년 관련시설 취업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했다.배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을 돌며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물 231개(사진 195·동영상 36개)를 제작한 혐의다.피해자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적으로 11명에 달한다.배씨는 카카오톡 오픈채
사건/사고
김경필 기자
2020.12.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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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및 강제추행 등)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이모씨(52)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지역 자신의 집에서 중국인 여성 A씨(32)를 성폭행하고 신체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뒤 강제추행하고 협박을 통해 성폭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의 상황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는바 그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김경필 기자
2020.12.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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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30여 년만에 해결된 가운데 안동우 제주시장이 취임 당시 강조한 ‘소통’이 재조명.안 시장은 지난 7월 취임식 자리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며 갈등 해결 의지를 표명.주변에서는 “적극적인 대안 마련과 상가 협의를 통해 오랜 갈등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만 아쉬운 점은 과거에도 해결할 기회는 있었다는 것”이라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무공침
김경필 기자
2020.1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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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남서쪽 하늘에서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태양계에서 가장 커다란 행성인 목성과 아름다운 고리가 있는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2년과 30년이며, 두 행성은 20년에 한 번씩 근접하게 된다.이번 대근접 현상에서는 고배율 망원렌즈를 통해 목성의 위성들이 일렬로 놓여 있는 모습과 토성의 고리를 동시에 관측을 할 수 있다.또 남쪽 하늘에 있는 달의 운석 구덩이와 머리 위에 떠 있는 붉은 화성까지 관측할 수 있다.이에 따라 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1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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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고영범)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올해 우수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전국 344개 도서관 중 23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탐라도서관이 유일하다.탐라도서관은 ‘독자에서 작가로 생각에서 세상으로: 제주독립출판’을 주제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참가자가 직접 원고·편집·디자인·인쇄 과정에 참여해 책 한권을 만들어보는 사업을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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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년 2월 실시설계 완료후 공사 착수점포 철거 없이 승강기·에스컬레이터 등 계획제주시가 중앙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를 주변 상가 합의를 통해 본격 추진하면서 세부 추진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우회전 차로 통행 불편과 지하도상가 승강기 설치 시 점포 철거 문제 등이 걸림돌로 지적됐기 때문이다.△대형차 통행 불편 우려 해소제주시는 이달부터 중앙사거리 횡단보도와 중앙지하도상가 승강기 등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내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3월부터 5월까지 중앙사거리에
사회종합
김경필 기자
2020.1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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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여년간 이어져온 제주시 중앙사거리 횡단보도 갈등이 마침표를 찍었다.제주시와 중앙사거리 주변 상가간 합의가 성사된데 따른 것으로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제주시와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애), 중앙로상점가상인회(회장 양창영)는 9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시는 중앙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예산 20억원을 확보한 상태며, 제주도에 3회 추경예산 9억원 편성을 추가 요청할 예정이
사회종합
김경필 기자
2020.1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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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물차 적재함에 자동차 완충장치인 판스프링을 불법 설치하는 사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5일 판스프링 단속 강화를 예고한 이후에도 위반행위 신고가 이어졌기 때문.주변에서는 “판스프링 설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인명사고를 초래하고 징역형 등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 김경필 기자
무공침
김경필 기자
2020.12.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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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자동차 완충장치인 판스프링을 지지대로 불법 설치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정되지 않은 판스프링이 떨어져나가면서 다른 차량에 충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제주시에 따르면 판스프링은 노면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 일종이다.하지만 최근 탄성이 강한 판스프링을 화물차 측면 지지대 등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화물차 적재함에 판스프링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관리법상 튜닝 승인 및 검사가 필요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지
사회종합
김경필 기자
2020.1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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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아이와 교사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0월에도 열린어린이집 26곳을 선정했다.시는 현재 지역내 어린이집 365곳 중 21.4%에 달하는 78곳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이는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지자체별 열린어린이집 선정비율 20%를 초과하는 수치다.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보육프로그램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시설로 아동학대 근절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김경필 기자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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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김치류, 김치양념 제조업소 20곳을 일제 점검하고 마트내 김장재료 유통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신고 제품 사용행위, 원료보관실·세척실·제조가공실 등 제조공정라인 청결 상태, 고춧가루 착색제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 위생상태 등을 집중 조사했다.또 대형마트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김장재료인 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 20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점검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업소 1
제주시
김경필 기자
2020.12.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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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많은 4·3 수형인과 유족들에게 따뜻한 봄은 멀게만 느껴지는 소식이다. 어쩌면 막연한 기대감이 그들을 더 힘들게 하는지도 모른다. "여러분 제주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3일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민과 국민에게 전한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비극은 길었고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날 만큼 아픔은 깊었지만 유채꽃처럼 만발하게 제주의 봄은 피어날 것"이라며 "국가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내 칼럼
김경필 기자
2020.12.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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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코로나19 자가 격리조치를 어긴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58·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10일 오전 제주보건소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자가 격리를 고지하는 연락을 받았음에도 같은달 11일 승용차를 타고 외출하는 등 자가 격리조치를 위반한 혐의다.서 부장판사는 또 지난 6월 7일 자가 격리조치를 어기고 서귀포시내 편의점을 방문해 담배와 술을 구매한 B씨(70)에 대해서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국민들이
사건/사고
김경필 기자
2020.1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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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무죄 판결을 받은 김두황 할아버지가 4·3 당시 억울함을 풀고자 4·3도민연대를 찾아간 후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15년이 걸렸다는 후문.양동윤 4·3도민연대 대표는 이날 법원 판결선고 직후 “김두황 할아버지가 억울해서 못살겠다며 저희를 찾아온 것이 15년 전”이라고 설명.주변에서는 “가슴 속 응어리를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아직도 가슴 속 한을 풀지 못한 희생자가 많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무공침
김경필 기자
2020.1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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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항소 없이 판결 확정 전망…법적 근거 마련일반재판 수형인 범죄기록 삭제규정 뒷받침 전망사법부가 7일 4·3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에 대한 첫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수형인 명예회복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반재판 수형인 범죄기록 삭제 규정 등을 담고 있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4·3특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는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수형인 명예회복 속도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7일 4·3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지난해 1월 17
사회종합
김경필 기자
2020.12.07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