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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인원으로 연주하지만, 섬세한 선율이 돋보이는 실내악이 2월 제주문예회관을 휘감는다.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과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심희정)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이 오는 2월 8일~16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 전문 연주단체 등 국내 정상급 클래식 음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과 만난다.메인 콘서트를 비롯해 라이징스타 콘서트, 제주국제실내악콩쿠르 입상자 음악회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3.01.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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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은 29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중앙로 58)에서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요괴대행진 :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의 에마키(두루마리 그림)와 니시키에(다양한 색으로 찍어낸 우키요에 판화 일종)를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각종 완구, 영화 등 미디어에서 소개되고 있는 일본 요괴 문화를 소개한다.주제주일본총영사관은 "일본 요괴는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하나"라며 "이번 전시는 요괴들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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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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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박민자)는 세 번째 단체전 '그러하듯이'를 지난 2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긍정'을 주제로 한 글귀를 캘리로 써내려간 작품들을 선보인다.강성도, 고영란, 김영관, 김예춘, 김정석, 김효은, 김인순, 김연숙, 박민자, 박명희, 백경애, 오승희, 현경자 등 모두 13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다. 회원 모두가 함께한 합동작품도 선보인다.박혁남 작가(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이사장)의 찬조 작품도 내보인다.박민자 회장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캘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3.01.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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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제주에 있었던 사찰인 '오등동 절터'의 실체가 확인됐다.(재)대한문화재연구원은 제주시 오등동 250-8번지 일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발굴조사 결과 시대를 추정할 수 있는 동전과 금동다층소탑, 사찰 건물지 등을 찾아냈다고 25일 밝혔다.오등동 절터는 제주시 아라동(오등동)에 위치한 고려시대 사찰터로 '절왓' 또는 '불탄터'로 불렸지만, 사찰을 확정할 수 있는 증거가 될 만한 유적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오등동 절터'의 가람배치(사찰 건물의 배치)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대거 출토돼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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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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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청년 신진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설립한 미술 단체 '파도'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룸갤러리에서 첫 단체전 '반짝이는 물결이 되어'를 연다.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 청년예술인들의 열정과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단체 '파도'는 "청년 예술인으로서 실현 가능한 새로운 도전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고민성·문휘빈 기획자를 비롯해 김남훈·김원재·김진영·라군선·박민서·이주성·오지우·황준용·황희정 등 모두 9명의 작가가 뜻을 모았고, 전시에서 작품 28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는 제주 자연 속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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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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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양종훈 사진작가가 일본 오사카에서 '제주해녀' 사진전을 연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이크노 코 라이브 파크에서 오픈런으로 진행한다. 공간이 개관하고 선보이는 첫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양 작가가 제주를 오가며 20년 동안 촬영한 제주 해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을 펼친다.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대형 작품 14점과 흑백 사진 12점 등 모두 26점을 전시한다.양 작가는 전시를 열며 "맨 몸을 던져 생계를 이어가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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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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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음악부동문회(회장 김승훈)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제22회 신년음악회'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1952년 오현고등학교 관악대가 창단하면서 그 졸업생 출신으로 구성된 동문회는 1984년 제1회 동문음악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이번 공연은 관악대로만 구성한 연주에서 벗어나 관악단과 성악가 및 합창단의 협연으로 눈길을 끈다. 오현동문윈드오케스트라(지휘 여대현, 김태관)가 무대를 주도하며 소프라노 강정아, 신성동문합창단, 오현OB합창단 등이 찬조출연한다.공연의 악장을 맡으면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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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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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훈 회화작가가 오는 24일까지 아라갤러리(제주시 간월동로39)에서 개인전 'silent person'을 연다. 캔버스 속 '제3의 존재'를 설정해 인간성 회복과 이해·화해의 수평적 시선을 시각화한 유화 작품 17점을 선보이는 전시다.김강훈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인생은 기묘하게도 우연한 상황들의 연장선 속에 있다"며 "우주의 우연 속에서 존재는 서로 관계 맺고, 만난다는 사실로 증명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최근에는 어떤 관계를 바라보는 자연의 시선, 즉 침묵하는 존재 섭리를 추적해 관계 범위를 확장하고 나아가 감시하는 시선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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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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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제주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던 강마리 작가가 35년 만에 귀향해 고향 풍경을 수묵산수화로 담았다.17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리는 강마리 작가의 개인전 '서귀- 나에게도 돌아가다'를 찾으면 고향으로 돌아와 느꼈던 강 작가의 깊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그는 전시를 열며 "예나 지금이나 고향의 멋과 향은 동심 속에 머물러 있고, 추억으로 되살아나 출렁인다"며 "가장 아름다운 삶의 종착역은 고향이며, 내 발걸음도 어느덧 고향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서는 갯내음을 토해내는 바당, 아픈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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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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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이자 전시 공간인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이 청년부터 원로까지 23명의 작가 작품으로 공간을 채웠다. 오는 2월 15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빈공간(대표 이상홍, 관덕로 3길 15)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2023년 첫 기획전 '빈공간 아트페어'다. 시각예술가 23명의 드로잉, 회화, 사진, 입체 등 다양한 장르 작품 95점을 선보인다.참여 작가는 고정원, 김승민, 김윤섭, 김을, 김태헌, 김현성, 김현수, 문정민, 박정근, 박해빈, 신선우, 이상홍, 이세린, 이소담, 이승현, 이진아, 장고운, 장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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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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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3개 문예회관이 2023년 공연 라인업을 속속 공개하면서 올 한 해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국내외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로 꾸미는 '컬러풀 피아노 시리즈'로 포문을 연다. 오는 29일 재일제주인 음악가 양방언의 '탐라의 순결'을 시작으로, 2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 3월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23주간 1위를 지키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6월에는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세계 정상의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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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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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술 장르에 도전하던 중 분채가 한지 위에 층층히 쌓이면서 깊어지는 색의 표현력에 반해 민화의 길로 접어든 세보야 작가가 오는 29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첫 개인전 '그리다'를 연다. 민화 전문 갤러리인 루씨쏜 아뜰리에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신진 작가로 선정되면서 진행하는 기획전이기도 하다.세보야 작가의 창작 주요 소재는 '말', '바다', 한결같은 '그' 등 세 가지다. 고삐나 안장 등 굴레가 없는 야생마로 날고 싶은 욕구를 표현하거나, 용으로 승천하고 싶은 말을 대입해 여의주를 향해 돌진하는 등 모습을 그렸다.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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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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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진희 박(본명 박지희)이 오는 8일까지 김창열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결과보고전 '최남단 끝 - The Southermost Brink'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3월 입주한 진희 박 작가는 제주 월령리 선인장을 모티브로 지난 1년여간 작업한 회화 작품 10점과 작곡가 김민정씨와 협업한 사운드 작업 3점을 공개했다. 사운드 작업은 월령리 선인장의 여정을 구현했다.회화 작품들은 멕시코로부터 제주로 떠밀려온 선인장의 낭만적 정서에 이끌린 작가의 감성을 보여준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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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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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협회 문인화 초대작가로 2019년 결성한 여성묵화작가회(회장 홍보영)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두 번째 회원전을 연다.창립전에 이어 '묵향, 탐라를 품다'라는 동일한 주제를 내건 이번 전시는 작가 개개인의 내면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내보인다.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인화, 산수화 등 45점을 선보이며, 지도를 맡은 양태호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출품 회원은 홍보영, 김향아, 류춘임, 박옥례, 서정미, 신은주, 양영자, 이화춘, 한영희 등이다.홍보영 회장은 "문인화는 우리 자연을 관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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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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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권인하, 김종서, 남준봉이 제주에 온다.극단 트멍과 인생연극이 주최하고 와이드링크·극단 아이짬이 주관하는 콘서트 '신과 함께'가 오는 28일 오후 3·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대중음악계 내로라하는 '음악의 신들'이 무대에 선다.3500회가 넘는 공연을 성공시킨 '공연의 신' 김장훈과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등 히트곡을 남긴 '보컬의 신' 권인하, 대답 없는 너 등을 부르며 한국 락의 전설로 불리는 '락의 신' 김종서, 별이 진다네, 산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 등 어쿠스틱 아이콘 '포크음악의 신'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3.0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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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의 본연과 여태껏 인지하지 못했던 섬의 새로운 모습이 예술로 선보여진다.㈔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는 오는 2월 28일까지 후풍갤러리(추자면 신양리 434-19)에서 '추자 리뷰 Re:view' 전시를 연다.김강훈, 송재경, 유창훈, 진주아, Germs(강수민 김균태 박수빈) 등 20~6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대의 작가 5명(팀)이 참여해 세대별로 바라본 '추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 주최 측은 "추자도와 긴밀한 연관을 맺는 소재들을 재해석한 작업들은 각각 추자도의 자연과 그곳을 드나드는 이들의 소망, 새로운 발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3.01.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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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고민철 작가는 의도하지 않은 '우연적인 작업'으로 작품들을 완성했다. "무엇을 그릴지 생각하지 않고 표현했지만, 결국 나의 내면 세계가 작품에 담겼다. 그 끝은 '환희'"라고 했다.고민철 작가 개인전 '환희-바람속으로' 가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300호, 150호, 100호 등 대작(大作) 위주의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구상적 요소를 배제한 추상 작품들로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여러 색상의 아크릴 물감을 캔버스에 붓고 나이프로 빠르게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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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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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서귀포예술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도립 서귀포합창단, 도립서귀포관악단 각 단체별 무대와 두 단체의 합동 무대 등을 포함해 모두 3부로 구성됐다.도립 서귀포합창단은 '겨울 그리고 합창의 유희'를 주제로 드뷔시 '추운 겨울, 너는 악동이네',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을 부른다. 안익태가 작곡한 '한국 환상곡'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도립 서귀포관악단은 프란츠 레하르의 왈츠곡인 '금과 은'으로 2부 무대를 연다.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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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3.0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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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숙 작가가 제주의 '원초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곶자왈과 용천수를 다니며 마주한 두 자연의 모습을 화폭으로 끌어왔다.홍진숙 개인전 '곶자왈의 숨, 용천수의 꿈'이 오는 29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기획공모 선정 전시다.그가 답사한 제주 곶자왈과 용천수를 소재로 한 회화 및 판화작품 64점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인간의 논리로 점차 본 모습을 잃어가는 곶자왈고 용천수를 보여주면서 자연과 공존을 추구하고 제주의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홍진숙 작가는 세종대학교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2.12.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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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며 만난 재일한국인들의 삶이 연극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강원도 원주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디아스포라 연작Ⅰ신작 '이방異邦의 물고기'를 제주에서 초연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블랙박스 공연장 BeIN;(비인)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31일 오후 3시 공연이 예정됐다.'이방異邦의 물고기'는 일본 오사카로 밀항한 재일한국인의 삶과 역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올해 노뜰 구성원들이 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며 진행한 현지 리서치와 인터뷰 등을 토대로 구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2.12.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