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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8일 유치 희망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현지실사 등 심사 준비에 착수한다. 도는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위해 APEC 추진준비단을 구성해 활동중이다.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에서 APEC 유치를 기원하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열었으며, 15∼16일 제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4.03.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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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교수들이 일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26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의대 교수 153명 가운데 현재까지 1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다만 현재까지 제주대병원 진료 교수 중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전국 의대 교수 3000여명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달리 제주는 교수 개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는 제주대 의대 교수들이 늘어나 집단 사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제주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3.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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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일년 살기' 등 연간 1만명 이상의 순유입 인구가 증가할 만큼 매력 있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실례로 그제 발표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분석 결과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 인구가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2010년부터 첫 437명의 증가세로 전환된 순유입 증가 규모는 2017년 1만4000명대까지 급증했다. 물론 제주경제 침체로 2022년 3148명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13년간 제주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았다.반면 작년부터 양호한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찾아 제주를 떠나는 사람이 1687명 더 많은 순유출로 전환
사설
제민일보
2024.03.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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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일 앞두고 후보자 자질과 정책 검증이 본격화돼 치열한 격론이 예고됐다. 제주 지역구에 후보를 낸 각 정당들의 지역공약 발표도 마무리된 만큼 비방전보다 정책과 공약 대결로 깨끗한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6일 총선 주요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 대중교통, 농업, 노동 등 4대 분야 중심 10대 핵심정책을 공개했다.녹색정의당의 10대 공약은 대규모 사업장에 탄소세 부과, 기후위기 대응 재해보상법 제정 등 기후위기 대응과 해상물류공사 설치, 버스완전공영제,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3.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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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불과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주를 방문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여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제주를 찾지 않았다. 반면 수도권이나 영남과 호남 등 텃밭이나 정치적 영향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가 이뤄지면서 제주도민들은 홀대받는다 느끼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부, 서울, 경남을 찾아 지역구 후보들과 함께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PK(부산·경남)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동
사설
제민일보
2024.03.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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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은 매일 목숨 걸고 물질하는데 선주는 차일피일 정비를 미루면서 속이 탑니다"지난 1월 말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어선 좌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어선 잔해들이 2달 가까이 수거되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26일 하도리 해안가 바위에는 커다란 선체 일부가 놓여 있었다. 해당 선체는 지난밤 높게 친 파도에 자리를 이동하며 바다에 기름을 뿌려 놓았다.선박이 놓인 바위 주변에는 기름띠가 보였고, 가까이 다가가자 기름 냄새가 진동했다.또 인근에는 조각난 선박 잔해들이 곳곳에 흩뿌려져 있었고, 일부는 가루처럼 잘게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3.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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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최근 10년간 농가부채가 2배 늘어난데 불구하고 농업소득 증가분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면서 경영안정망 강화가 주문.특히 전국적인 농가 채산성도 낮은 상황으로, 농산물 가격 급등락 반복에 따른 경영불안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일각에서는 "경영불안은 금전적 악영향뿐 아니라 신규 농업인 유입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해 1차산업 지속성 자체가 약화할 수 있다"고 강조.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4.03.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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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흘 정도 앞둔 26일 제주시 평화로와 노형로를 잇는 도로변에 '불어라 봄바람, 평화의 씨' 주제로 4월3일 봉행된다는 문구가 새겨진 아치가 설치됐다. 김용현 기자
포토뉴스
김용현 기자
2024.03.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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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인간의 욕망에 의해 끊임없이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어느 한 예술 작품이 우리에게 그 끝은 어디냐고 물음을 던진다.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이웅철 작가의 개인전 '더 라인-기억의 거울' 을 열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야외 유휴공간을 '1평 미술관'으로 활용하면서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트저지 7번째 프로젝트 작가로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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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농가부채 9165만원10년간 농업소득 538만원↑전국적 채산성 저하 우려도가격등락 등 위험요소 다분제주지역에서 최근 10년간 농가부채가 농가당 4600만원씩, 2배 이상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농업소득은 500만원 가량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적으로도 농가 채산성이 낮게 나타나면서 농촌 고령화 상황속 신규 농업인 유입 등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26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10년(2013~2022년)간 제주지역 농가부채는 농가당 평균 4522만원에서 9165만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전국평균치
경제
김수환 기자
2024.03.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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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여성들의 고단한 삶의 흔적이 묻어있는 '해녀복'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했다.서울 인사동의 제주예술 플랫폼 '제주갤러리'에서 공모전 당선 작가 진주아 개인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진주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6회의 개인전과 2회의 개관기념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가인아트센터의 대표이자 제주도예가회, 제주미술협회, 조각가협회 회원이다.제주 출신인 진주아 작가는 '흔적의 조각- ing'를 주제로 폐해녀복을 업사이클링해 평면 부조 작업 20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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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찾아가는 제주·강원지역 자활 정책 포럼'이 다음달 18일 제주혼디누림터 대강당에서 마련된다.이번 정책 포럼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제주도광역자활센터와 제주특도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포럼은 '지역자활지원조례의 적용실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제주와 강원의 사례중심으로 보건복지부 등 중앙·지방부처와 학계전문가, 양 지역의 현장전문가 및 자활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현장중심으로 실제적인 지원이 가능한 활용 방안 논의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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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4년 하반기(7월~12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설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이용과 관람객의 문화적·정서적 욕구를 충족하는 공연·전시·기타 행사의 제공을 목적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대관을 실시하고 있다.대관 신청범위는 공연장(대극장 및 소극장), 전시실이며,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무대 점검일을 제외한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대극장은 문화예술 교류 및 진흥을 위한 전문 공연, 소극장은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활성화 및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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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제주교향악단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17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연주회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작품 15',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 작품 104' 등이 연주된다.관람 신청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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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한(恨)으로 응어리진 멍든 가슴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4·3예술축전이 다음달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제주민예총은 다음달 6일 오후 1시부터 4·3평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4 제주4.3 항쟁 76주년, 제31회 4·3 예술축전'(예술축전)을 개최한다.이번 축전은 '시간을 품은 기억, 오늘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기억'을 축전의 주제로 삼은 이유에 대해 제주민예총은 "제주 4·3의 기억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제주 섬의 고통이고, 기억임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공연은 모두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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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광주, 두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그 기록을 남기기 위한 프로젝트가 다음달 제주에서 첫 발을 내딛는다.㈔아트리드, 컬쳐웨이브, 어니 음악창고가 공동 주최하고, 도레미컴퍼니 주관으로 열리는 '사월에 만나는 오월, 오월에 만나는 사월' 제주 광주 뮤지션 교류 공연이 다음달 3일 오후 6시 제주 오투힐 리조트 별관 '세화당'에서 열린다. 5월 24일에는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마련된다.프로젝트의 총 감독을 맡은 박성언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나는 80년 이후 생이다' 앨범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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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알릴 전망이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4·3 76주년을 기념하는'동백꽃을 품은 해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제주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제주해녀문화와 더불어 제주의 역사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전시 중인 김하영 해녀작가의 'LOOK INTO 들여다봄'전시와 연계해 동백꽃을 품은 해녀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다.참여자는 작가와 함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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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제76주년 추념식을 앞둬 제주4·3 조형물인 '사월 걸상'이 광주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면서 도민 관심.인권연대 오월걸상위원회는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제주4·3을 기억하기 위한 '4월 걸상'을 설치할 계획.주변에서는 "제주가 아닌 지역에 최초로 설치되는 것"이라며 "제주4·3을 기억하자는 소중한 의미"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4.03.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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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제9기 탐라도서관대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탐라도서관대학에서는 강연은 7가지 테마(색깔, 오름, 심리, 영화, 제주, 클래식, 과학)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과 도내 현장체험을 진행한다.컬러앤코칭 김영정 대표의 '컬러를 통한 나의 마음 살피기' 강연을 시작으로 강연 19회, 도내 현장체험 4회가 운영되며, 전체 강연 중 60% 이상 참여한 수강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이 부여된다.탐라도서관대학은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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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들어찬 제주섬에 생기가 돋기 시작한다.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다음달 6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주말 기획 공연 2024 토요힐링콘서트를 연다.토요 힐링 콘서트는 정기공연과 다르게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돼 관객들이 더 가까이서 무대를 보고, 더 친근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행사 때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첫 번째 무대는 특색있는 음색의 바순 듀오가 프란시스코 미그노니의 '두 대의 바순을 위한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이후 색소폰 솔로가 줄리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장 마타티아의 '더 데빌스 래그'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6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