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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웅 제주한라병원 알레르기센터장, '탈감작요법' 시행 성공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이 입으로 먹는 약에 대한 알레르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한라병원은 노건웅 본원 알레르기센터장의 알레르기 치료 성과가 학술전문지인 '저널 오브 알러지 앤 테라피'(Journal of Allergy & Therapy) 2018년 9권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노 센터장은 최근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포함한 여러가지 약물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대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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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이 제주해경의 경비함정을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추자보건지소는 4일 오후 6시50분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김모씨(65·추자면)를 긴급 이송해 달라고 제주해경에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경비정을 급파, 김씨를 제주시 애월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지만, 김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김씨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8.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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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8시50분께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2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M호(29t·승선원 10명)에서 선원 간 폭행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를 이송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해경서에 따르면 M호 선원 김모씨(65·제주시)는 이날 2일 자정께 M호 갑판에서 그물 작업을 벌이다 터진 그물을 놓고 시비가 붙은 인도네시아 선원 A씨(29)에게 폭행당했다.이후 김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경비정을 급파, 4일 오전 12시30분께 김씨를 제주시 한림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8.04.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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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남 창원서 발생경찰, 40대 남성 검거제주4·3 7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설치된 분향소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범국민위)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 마련된 '제주4·3 추모 시민 분향소'가 파손됐다.분향소 천막은 찢겨진 채 무너졌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낙서도 남아있었다. 범국민위는 이날 경찰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으며, 사건을 접수한 창원중부경찰서는 시민 분향소를
4.3
고경호 기자
2018.04.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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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교통 등 일부 사무 도자치경찰단 이관총 101명 파견…실종 수사·사고 조사는 그대로제주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의 실험대가 될 전망이다.제주지방경찰청(이하 지방청)은 4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야의 일부 사무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이관한다고 밝혔다.대통령 소속 자치분과위원회는 현재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자치경찰제 전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2020년 자치경찰제 전면 실시를 목표로 올해 가칭 '자치경찰법'을 마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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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에만 제한적으로 쓰이는 원료를 액상차에 섞어 제공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식 수입신고를 거치지 않고 식품을 유통·판매하거나 식품제조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식품을 제조한 업체 1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은 △무신고 수입식품 보관·판매 2곳 △무등록 식품제조 1곳 △무신고 축산물판매 1곳 △유통기한 허위표시 2곳 △제한적 원료 사용 조건 위반 6곳 등이다.제주에서는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에만 제한적으로 첨가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로 액상차를 제조해 소비
사회
고경호 기자
2018.04.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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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백신 없어…손 씻기 등 청결 유지 중요발열 원인 다양…소아·청소년 대부분 감염이 원인작은 물집 생기는 수족구병 일주일간 전염력 강해대부분 합병증 없지만 뇌염·심근염으로 이어지기도△시기마다 유행 달라사람의 체온은 정상 범위(36.6도~37.9도) 내에서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며, 아침에 떨어지고 늦은 오후에 높아지지만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다.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 열이 있다고 한다. 발열의 원인은 감염, 염증, 종양 등 다양하지만 소아·청소년의 발열은 대부분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발열의 가장
지난 연재
고경호 기자
2018.04.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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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인도 넓히기 위해 벚나무 30그루 벌채일부 주민들 "멀쩡한 나무까지 잘라낸다" 민원"오랜 세월 아름다운 벚꽃을 피어내던 벚나무 수십 그루가 하루 아침에 잘려나가 밑동을 드러냈습니다. 멀쩡한 벚나무도 잘라내는 모습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마을길 인도 폭을 넓히기 위해 벚나무 수십 그루가 벌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반면 가로수보다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행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애월읍은 현재 예산 3600만원을 투입해 하귀2리 마을안길에 대한 가로수 이설 및 제거공사를 진행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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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이자 로마의 주교인 교황이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을 위해 늘 기도로 함께하겠다고 위로하면서 제주4·3 국제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주변에선 "종교를 떠나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교황이 제주4·3을 위로했다는 것 자체가 제주4·3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구동성. 고경호 기자
무공침
고경호 기자
2018.04.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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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12·119 접수 전무처벌 강화 등 효과 톡톡치안력 낭비를 초래하던 '만우절' 장난전화가 자취를 감췄다.매년 4월 1일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을 뜻하는 만우절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년 만우절 때마다 허위 신고로 인한 치안력 낭비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그러나 올해 만우절에는 제주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된 허위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112상황실과 119상황실로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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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9일부터 실시봄나들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세버스 특별 현장점검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단체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객에서 전세버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점검대상은 운전자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사용, 속도 제한,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 안전띠 정상 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제주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자치경찰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이 합동 점검반을 꾸려 9일부터 6월 8일까지 제주국제공항 및 성산일출봉 등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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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사업장 모집㈔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동존중가게 지정' 참여 사업장을 공모하고 있다.'노동존중가게'는 도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선정된 노동존중가게에는 직원 복지 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도내 음식점, 커피 전문점, 편의점, 제과점 등 노동권익 침해(부당해고·임금체불·산업재해·실업급여 미지급) 및 기초고용질서 위반(최저임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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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씨, 신촌 포구서자살 암시 승객 구조동부서, 감사장 전달바다에 뛰어든 여성의 손을 붙잡아 소중한 생명을 구해 낸 택시기사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동부서에서 택시기사 이모씨(60)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동부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3시5분께 이씨의 택시에 탑승한 손님 A씨(37·여)는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제주시 조천읍 신촌 포구에 하차했다.혹시나 하는 생각에 택시를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던 이씨는 A씨가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 근처에 있던 행인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한 후 곧바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4.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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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선박 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해 정화 작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제주해경서는 31일 오전 9시께 화물선 R호 선원 A씨로부터 제주시 한림읍 애월항에 정박 중이던 R호 인근에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제주해경서는 길이 50m·폭 50m 규모의 기름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해 경비함정(100t)을 급파, 워터제트를 이용해 자연 소멸 작업을 실시했다.제주해경서는 선박에서 폐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8.04.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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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오전 10시20분께 제주시 추자도 인근의 무인도 갯바위에서 낙상으로 팔이 골절된 낚시꾼 A씨(48·천안)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해경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미끄러져 넘어져 왼쪽 팔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경비정을 급파, A씨를 제주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서 관계자는 "경비정으로 A씨를 이송하면서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제주한라병원 전문의의 의료지도를 받아 응급처치를 실시했다"라며 "A씨의 생명에는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8.04.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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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회'잠들지 않는 남도' 등70주년 기념음반 발표제주 4·3의 비극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하나의 앨범으로 발표됐다.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제주4·3 70주년 기념 음반 '4·3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앨범에는 안치환의 '잠들지 않는 남도', 이성지의 '한라산', 최상돈의 '애기 동백꽃의 노래' 등 모두 11곡이 별도의 편곡 없이 원곡 그대로 담겼다.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해 7월 가수 안치환을 직
4.3
고경호 기자
2018.04.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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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행불인유족협 1일4·3특별법 개정 촉구제주4·3 70주년을 이틀 앞두고 4·3 행방불명인 유족들이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4·3행방불명인 유족협의회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정부가 더욱 앞장서고, 국회도 개정안 처리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4·3행방불명인 유족협의회는 "제주4·3 희생자 1만4231명 중 행방불명 희생자는 3478명이다. 미신고자를 포함하면 5000명이 넘는다"라며 "수형인 행방불명 희생자들에게는 '범죄인'이라는 낙인이
4.3
고경호 기자
2018.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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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도민연대 1일4·3해원방사탑제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다짐하기 위한 4·3해원방사탑제가 봉행됐다.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4·3도민연대)는 1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완전한 4·3해결과 4·3 70주년 기념사업 성공기원 4·3해원방사탑제'를 거행했다.이날 방사탑제는 4·3영령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원 및 도민 등이 참여해 4·3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제주 시민시회운동가들은
4.3
고경호 기자
2018.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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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지난 30일 4·3증언본풀이 마당 개최송복희·이삼문·양농옥씨, '비극의 한' 서럽게 꺼내놔4·3 피해 고향 떠나야했던 생존자들의 삶·아픔 공유제주4·3의 광풍 속에 바다 건너 또 다른 나로 살아야 했던, 광기 서린 학살의 기억을 가슴에 품은 채 괴로워했던 이들이 어렵게 고향을 찾아 수십년간 간직해 온 비극의 한을 서럽게 꺼내놓았다. 이들에게 4·3은 결코 잊을 수도, 치유될 수도 없는 상처이자 현재에도 진행 중인 비극의 역사다.# 송복희씨 "참혹한 기억…고향 못가"제주4·3연구소는 지
4.3
고경호 기자
2018.04.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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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20일 전남 여수시 사포부두 해상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29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질본 관계자는 "어패류의 경우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등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29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