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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심사보류됐던 제주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두 기관의 예산갈등 여파가 민생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도의회는 지난 5일 제417회 임시회를 열고 도가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 7조639억원보다 4128억원 증액된 7조4767억원이다. 도의회는 본회의 직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정한 대로 189억원을 삭감해 처리했다. 이는 지난 회기에서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430억원을 삭감했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6.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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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5일 제417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은 올해 본예산 7조639억원보다 4128억원 증액된 7조4767억원이다. 도의회는 본회의 직전에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정한 대로 189억원을 삭감해 처리했다.송악산 유원지 내 사유지 매입비는 당초 161억원 전액 삭감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임시회를 통해 25억원 삭감되는 것에 그쳤다. 이날 임시회를 통해 송악산 부지 매입 관련 안건이 함께 처리되기도 했다.또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아동 건강체험 활동비는 53억원 중 2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6.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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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오늘(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민생 돌보기에 나선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이어 본회의까지 제41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원포인트로 진행되는 임시회는 지난달 19일 있었던 사상 초유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보류'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가 머리를 맞댄 결과 도출한 것이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경학 의장 등 양 기관 대표자들은 지난달 26일 간담회를 통해 갈등을 종식시키고 민생을 돌보자는 취지에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에 합의했다.임시회 안건은 △제417회 임시회 회기 결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6.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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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이면 대한민국 인구 2천만명 시대가 온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경쟁력 없는 지방 도시들은 소멸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는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가고 있나? 그러기에 자동차가 너무 많다. 차량 등록대수가 70만대 가까이 되고 있고, 주요 도로와 골목까지 온통 차량이 점령하고 있다.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 과부하가 걸려 있어 자동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물론, 주차난 등 불편함도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주요 도시의 교통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자동차를 만들고 팔았던 유럽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5.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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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심사보류됐던 제주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도와 제주도의회가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민생예산을 핑계로 둘러싼 양 기관의 '기싸움'이 되려 민생현장의 피해로 이어지자 각 기관의 수장이 나서 수습하는 모양새다.이에 양 기관은 내달 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민생을 우선 챙기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논란이 됐던 송악산 일대 사유지 매입 예산은 일부 반영하기로 했다. 예산 삭감 규모도 200억원 이하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갈등의 시작이었던 읍면동 예산도 증액된다.오영훈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은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5.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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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제주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주도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인 자립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마련됐다.주제발표는 전진아 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장의 '정신장애 자립생활 지원방안'과 김정득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장의 '제주도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실태 및 지원방안' 순으로 진행됐다.토론은 고보선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고관우 제주대 교수,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태훈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제주지회장, 박종언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전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5.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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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012년 탄소없는 섬 'CFI 2030(Carbon Free Island 2030)' 계획을 발표하고,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차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2018년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대를 돌파하였고,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기차 보급률이 8.02%(32,871대)로 전국 보급률 1.53% 보다 훨씬 높은 전기차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도내 전체 22,492개소(공용 5,863, 비공용 16,629)로 가장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제주가 전기차를 많이 이용하고는 있지만 그에 따른 안전성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5.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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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출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주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430억원을 삭감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추가 삭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양경호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17일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내역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민생 회복과 맞지 않는 예산을 비롯해 추가로 삭감할 예산들을 찾아내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도의회 예결위는 16일부터 18일까지 1~3차 회의를 진행한 후 18일 예결위원 간담회를 열고 18일 추경예산안 계수조정에 들어간다.지금까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5.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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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미래 사회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예측 속에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작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회 전반에 무한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도 미래 사회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 제주는 예로부터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학교가 없는 마을에서는 개인 소유의 땅을 기부하고, 출향 인사의 성금과 온 마을 주민의 정성으로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가르쳐 왔다. 교육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인들의 지혜가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제주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덕분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5.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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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장시간 노동 국가로 꼽히는 한국에서 코로나 19이후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노동자 비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한 이중 상당수가 여성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역대 최다로 늘어난 초단시간 노동자는 청년 여성과 중고령 여성의 일자리를 공격하며 노동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노동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초단시간 노동자 문제는 비정규직 문제와도 연결이 될 것이며, 이는 최저임금 등 노동자의 권리에도 연결이 될 것이다. 제주 또한 상황이 다르지 않다. '2022년 5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 광역시도별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5.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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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제주도교육청은 고위공직자 222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반부패·청렴연수를 개최하였다.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통해 갑질, 직장내 괴롭힘 등을 근절함으로써 상호 존중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이다.시대가 변하면서 가치관과 문화 그리고 삶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최근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하여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5.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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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제주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2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되는 가운데, 좀처럼 끝나지 않는 도와 도의회간 예산갈등이 추경심사에서도 불거질지 우려되는 상황이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날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실무심사 및 예산안 조정과정이 마무리, 28일 도의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도의회는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제416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문제는 지난 회기인 제415회 임시회에서 도와 도의회 사이에 예산 편성과 관련한 공방이 잇따르면서 예산갈등으로 비화됐다는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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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이론의 홍수 속에서 매우 흥미로운 개념의 리더십이 있다. 그린리프(Robert Greenleaf)가 제시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ship)'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리프는 리더를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하인(servant)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구성원을 섬김의 대상으로 보아 '명령과 통제'가 아닌 '봉사와 신뢰'를 핵심 징표로 삼는다. 그러면서 서번트 리더십을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며, 종업원이나 고객 등 공동체를 후원하고 지지함으로써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헌신의 리더십'이라고 정의한다.'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4.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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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의회사무처 전 직원에 대한 5월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휴가는 각 분야에서 현안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 근무계획을 받아 5월 안으로 순차적 휴가를 실시하게 된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12대 도의회 개원 이후 바쁘게 의정활동을 지원하느라 고생해 온 직원들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근로자의 날은 노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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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도내 16개팀·5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의정체험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신청·접수 결과 초등학교 6개팀 176명, 중학교 1개팀 45명, 고등학교 3개팀 76명, 기관 및 단체 6개팀 225명이 신청했다.도의회는 26일 수산초등학교 5~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의정체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의정체험은 11월까지 이어진다.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의정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절차와 방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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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권한을 현행 행정시장에서 제주도지사로 변경하는 법 개정을 제주도가 사실상 반대하면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권 도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지난 21일 제4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대규모점포는 제주 유일의 선출직 단체장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제출 의견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한 의원과 동료 의원들은 지난 2월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현재 행정시장에서 제주도지사가 수행하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제주시을)·송재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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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21일 제415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부의한 45건의 조례안과 24건의 동의안, 4건의 청원이 심의·의결됐다.이와 함께 제주도정의 예산편성 원칙에 대한 지적과 들불축제 전통성 유지를 위한 보완·발전 제언, 제주4·3유적지 수어 해설 도입,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 대규모점포 개설 권한 변경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에 대한 도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김경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 의제와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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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료서비스가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것과는 반대로 우리나라의 지방의료는 붕괴 일보 직전에 있다. 지방의 안정적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보건의료제공이 필수적임에도 우리 제주의 공공의료는 너무나 취약하고 부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으나 그에 대한 해결책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 제주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이 상급종합병원의 유치다. 비단, 의료기관만 늘린다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유난히 다른 지역보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제주에 상급종합병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4.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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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노인 무임승차 기준 나이를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는 가운데, 전 도민 대상이 아닌 읍·면지역만 우선 반영하기로 하면서 형평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은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이 조례는 교통비 지원 대상자의 나이를 당초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의원들은 교통비 지원으로 인한 교통복지 확대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해당 조례가 읍·면지역으로만 한정하고 있다는 점을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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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석채취사업을 확대하려던 업체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들고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어보려다 결국 좌절됐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9일 제415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대륙 토석채취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부동의,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환도위는 업체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각종 환경 변화 예측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토석채취 후 복구계획이 명확하지 않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을 문제삼았다.상임위 심사에 앞서 제주환경운동연합 역시 논평을 내고 "이번 사업은 기존 토석채취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3.04.19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