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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19항공대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가 동분서주하며 각종 위급상황에서 하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한라매는 지난 2019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두 461회(구조·구급 193회, 수색 37회, 화재진압 8회, 교육훈련 223회) 비행해 환자 172명(도내 103명, 도외 6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특히 한라매 출동 건수는 2021년 71회에서 지난해 136회로 2배가량 증가했다.병원 이송 인원도 2021년 38명에서 지난해 73명으로 갑절 가까이 늘어났다.제주119항공대 조종사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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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전 예비 중학생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서귀포시의 한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된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해 2월 사고 발생 이후 제주도, 행정시, 유관기관 등과 합동 점검 및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진행,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교통신호기 등 안전시설 설치를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그동안 과속단속카메라, 무단횡단 방지펜스, 고원식 횡단보도, 조명등 등 대부분 안전 시설물은 설치됐지만, 사고 지점 신호기 설치는 좌회전이 금지돼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는 주민들의 의견으로 지연돼왔다.자치경찰은 오랜 논의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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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 길거리 공연(버스킹) 관람객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돌멩이로 내리친 2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신재홍)는 15일 A씨(24)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2시30분께 제주시 내 대학로 한 인도에서 버스킹을 관람하던 20대 남성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돌멩이로 얼굴을 가격한 혐의다.범행 후 도주한 A씨는 사건 발생 10여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B씨는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치 3주의 치료를 요구하는 왼쪽 광대뼈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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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도민이 공감하고 체험하는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Happy+ 제주복지 숙의 토론 워크숍'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제4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워크숍은 현재 복지서비스와 트렌드를 파악해 제주 맞춤형 복지사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서비스 및 지원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사회복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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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당시 내건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앞서 1심 재판에서 현행 의료법에 따라 내국인 진료 제한은 위법하기 때문에 제주도가 녹지국제병원 개원에 내세운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재판장 이경훈 부장판사)는 15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다.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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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 배달원의 기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진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10시30분께 퀵서비스 배달원 강순호씨는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A씨로부터 '번개탄과 소주 등을 배달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강씨는 물건을 배달하며 A씨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와 출동해 집 안에 인기척이 없자 강제로 문을 열고 진입했다.구조대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병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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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탐방객들이 제주 오름을 찾고 있지만 안전관리가 부실하고 훼손이 심각한 등 관리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14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가마오름에는 탐방로 일부 구간에 판석이 깔려 있어 미끄러운 상태였다. 판석은 경사가 가파른 곳에도 있었고 여기에 흙 등이 덮여 있어 더욱 미끄러짐 사고가 우려됐다.실제 한 탐방객은 몇 번씩 넘어질 뻔하며 등산로에 설치된 줄에 의지한 채 발을 내딛고 있었다.탐방객 A씨(43)는 "아무 생각 없이 밟았다가 판석이 너무 미끄러워 다칠 뻔했다"며 "당장 정비하면 좋겠지만 주의 문구라도 붙여야 한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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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 취약계층 등을 위해 추진된 먹거리돌봄 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시작과 진행 과정에서 나눔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제주모심회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한살림제주 먹거리돌봄 사업 연구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제주시 주민참여예산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한살림제주 먹거리돌봄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성 회복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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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인근의 한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3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20분께 제주시청 인근 편의점 밖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던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건 뒤 손과 가방 등으로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정확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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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해빙기를 맞아 폭설 등으로 인한 포트홀과 도로안전 시설물 등을 일제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2023년 해빙기 도로시설물 긴급점검 및 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대비 한 달 앞선 이번 달부터 실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조사반(52반·81명), 복구반(10반·35명)을 편성하고 도로와 안전시설물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섰다.현재 지방도 및 시도 243노선에 발생한 포트홀 등 898곳은 마대 아스콘 923포를 사용해 긴급 복구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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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군대 현역 입대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체중을 고의로 감량한 20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강동훈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2)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식사량 조절 등을 통해 50㎏였던 체중을 43.2㎏까지 줄인 후 2020년 9월 1일 제주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아 신장·체중 불시 측정 사유로 보류 처분을 받았다.이후 2020년 12월 7일 실시된 신장·체중 불시 측정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체중을 줄여 신장 167.0㎝, 체중 4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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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장소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감염병 재유행 우려에도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월 6~12일)간 도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15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주(1687명) 대비 7.3%(123명) 감소한 것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 직전 일주일간(1월 23~29일 2137명)과 비교하면 26.8%(573명)나 줄어들었다.지난 6일 148명이던 도내 확진자 수는 7일 352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점차 줄어들더니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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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전 연인의 집에 따라 들어가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0시30분께 전 여자친구 B씨 등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B씨를 뒤쫓아 집까지 따라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집 안에서 "현관 비밀번호를 왜 바꿨냐"며 B씨를 밀치는 등 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너만 조용히 하면 된다"고 협박하다 B씨가 불러준 비밀번호를 듣고 집 안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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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당시 내건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의 위법성 여부가 이번 주 판가름 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재판장 이경훈 부장판사)는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를 오는 15일 진행한다.앞서 1심 재판과정에서 녹지제주 측은 현행 의료법에 따라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해당 조건이 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반면 제주도는 녹지제주 측에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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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도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대해 당장 철회를 촉구하라"고 밝혔다.이들은 "핵오염수 투기 문제로 피해를 입게 될 당사자는 청소년과 미래세대, 그리고 해양오염 최전선에 놓일 어민들이지만 정부와 도정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내 수산업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대책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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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국회와 국민의힘에 노조법 개정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15일 고용법안심사소위원회와 21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2·3조를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금 1000만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간접고용, 특수고용이라는 이유로 헌법에서 보장하는 노동 3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오로지 사용자의 이익만 보장하기 위해 비정규직 양산법을 만들고 비정규직에게는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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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화물선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내 화물선 사고는 모두 38건에 달한다.같은 기간 제주를 기항한 화물선은 연평균 154척 7850회로, 해운회사 21곳에서 7000t급 이상 1척을 비롯해 1000톤급 이하 17청 등 모두 41척의 화물선을 운항함에 따라 관련 사고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실제 지난해 3월 29일 서귀포항을 입항하던 2000t급 화물선 A호의 선체 일부가 강한 돌풍으로 항만시설물과 새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또 지난달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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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르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3회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이날 기준 4명(3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이 가운데 1명(1건)은 검찰에 송치됐고, 3명(2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정확한 혐의를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형별로 금품 제공 2건, 사전 선거운동 1건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모두 29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운영 중에 있다.경찰 관계자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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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순항에서 선저폐수를 불법 배출한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수 선적 어선 A호(39t)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2일 오후 6시48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3부두 내에서 피항 중 선저폐수 60ℓ를 불법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기름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대응세력을 즉시 출동시켜 방제작업을 통해 피해를 방지했다.해경은 A호의 기관실 바닥에 설치된 잠수펌프를 실수로 작동해 선저폐수가 배출됐다는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사회종합
김재연 기자
2023.02.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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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부 유명 음식점 주변에 대기손님 줄이 도로를 점령하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최근 제주시 일도1동의 한 빵집 앞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해당 빵집은 인도 없는 도로에 위치해 대기 줄이 차도를 침범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지나가는 차량들은 멈췄다 서기를 반복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기줄 옆으로 교통정체가 빚어지는가 하면 경적을 연신 울려대는 차량도도 적지 않는 등 혼잡한 상황이다.일부 차량은 사람들을 피해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급정거하면서 대기하던 사람들과 부딪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2.12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