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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도에 공무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5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열고 제주문예재단 노동조합원 등이 낸 공무원 재단파견 철회 및 '제주문화예술재단 설립 및 육성 조례' 개정 청원 등을 처리했다.이날 문광위 의원들은 이번 공무원 파견 요청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국민의힘 오영희 의원(비례대표)은 "공무원 파견 요청 문서의 경우 담당직원들이 휴가 중에, 그것도 2분 사이에 결재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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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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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는 최근 제주여성영화제 단편 경선 '요망진 당선작' 공모 결과 전국에서 모두 470편을 접수, 이 가운데 10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요망진 당선작은 오는 9월 실시하는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일환으로 한국 단편영화 가운데 여성주의 시선으로 제작한 작품을 발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공모는 지난 5월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너의 목소리, 곁에'를 메시지로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예선 심사를 거쳐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선정 작품은 △4단지에 사는 인자(신은정)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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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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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다음달 31일까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숨비소리 종이인형 만들기'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해녀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숨비소리 종이인형 키트'를 배부해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이다.해녀 종이인형 키트는 해녀박물관의 마스코트인 '숨비'와 '소리' 종이인형 도안과 제작 설명서, 제주 바닷속 이야기 활동지 등 3종으로 구성됐다.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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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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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출신 가수 오라온제나(본명 오도현)가 최근 3집 앨범 '룩 앳 미(Look at me)'를 발매했다.1집 '크라잉(Crying)'과 2집 '너의 노래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곡들을 선보였다면 이번 3집에서는 파워풀한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에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얹은 곡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청량감을 더했다.특히 이번 앨범에 트와이스, NCT127, 에이핑크, 정세운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ZigZag Note)'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으면서 이목을 끈다.오라온제나는 제주도 서귀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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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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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담소(대표 김순관)는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의 3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아뜰리에 담소는 제주시 연동(은남4길 22)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로 지상 6층에 34㎡ 규모의 개인 창작실 15실과 1개의 전시공간을 갖췄다.모집인원은 도내·외 시각예술 분야 작가 5명으로 입주 계약기간은 8월 1일부터 1년이다. 단 공간 활용도와 창작성과에 따라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입주신청서와 3년 이내 전시 활동 경력서, 대표작품 12점 이내 등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전자우편(kwan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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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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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 우수상에 김신·허동일·김인식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서예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흥일·제주서예협회)는 최근 제28회 제주도서예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제주도서예대전 일반부에는 모두 147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상 3점, 특선 38점, 입선 62점 등 103명이 입상했다. 학생부에는 106점이 출품됐으며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등 105명이 입상했다.지난 4일 1차 심사를 거쳐 10일 휘호심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부 예서 부문에서 김신씨의 '법성게 구', 해서 부문 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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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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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출신 가수 오라온제나(본명 오도현)가 최근 3집 앨범 '룩 앳 미(Look at me)'를 발매했다.1집 '크라잉(Crying)'과 2집 '너의 노래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곡들을 선보였다면 이번 3집에서는 파워풀한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에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얹은 곡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청량감을 더했다.특히 이번 앨범에 트와이스, NCT127, 에이핑크, 정세운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ZigZag Note)'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으면서 이목을 끈다.오라온제나는 제주도 서귀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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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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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치러질 예정이었던 서귀포문화재야행이 10월 한 차례로 합쳐 진행된다.㈔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오는 30·3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서귀포문화재야행' 1차 행사를 연기,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에 걸쳐 통합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제주지역 역시 감염병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방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의=070-8990-9999.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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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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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21일까지 도립제주교향악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플루트(수석), 바순(수석), 호른(차석), 제2바이올린(상임), 비올라(상임) 등 5개 부문에 6명이다.응시자격은 해당 모집 분야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55세 이하인 사람,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응시자격 적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실기·면접전형을 실시하고 전형을 통해 선정된 최종 합격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8월 중 위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위촉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평정을 통해 연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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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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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64년에 걸친 '먹글 인생'을 통해 한글과 제주어를 알려온 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이 평생의 업적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기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한곬 현병찬 선생으로부터 서예 작품과 서예전문도서, 토지 및 전시관 등에 대한 무상 기부 제안서를 전달받았다.현병찬 선생의 기부 예정 작품은 본인의 서예작품 674점과 수집작품 384점 등을 포함한 1088점과 서예 관련 도서 4816권(서예 전문도서 1598권·서화 도록 1699권·교양서적 1442권·기타77권)이다.특히 이번 기부 제안 내용에는 제주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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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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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문화도시 책방축제 '2021 책섬[썸ː ]'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작가회의가 손길을 보태 행사에 4·3의 의미를 더하면서 눈길을 끈다.㈔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지회장 강덕환·제주작가회의)는 지난 7일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문학의집에서 제주시 문화도시 책방축제 책섬[썸ː ] 추진단(공동추진단장 고경대·은종복)에 제주4·3 창작작품을 엮은 도서를 기증하고 전달식을 치렀다.기증도서는 제주4·3 73주년 추념시집 「거기, 꽃 피었습니까」를 비롯한 11종 220권으로, 제주작가회의가 지난 2008년부터 도내·외 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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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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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늘(8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KAL호텔 및 시내 5개 마을에서 '제2차 문화도시 정책포럼'을 추진한다.이번 포럼은 지난달 출범한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지난 4월 춘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차 문화도시 포럼에 이어 각 지자체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전국 12개 법정문화도시 실무책임자 및 사회·문화·경제 등 분야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도시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세션별 발표·토론과 '노지문화'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8일 서귀포KAL호텔에서 연세대학교 조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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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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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공공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공공협업기반 콘텐츠 개발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사업 대상은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과제당 개발 비용은 4000만원, 모두 2개 과제를 지원한다.과제 유형은 제주기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자유과제와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제공하는 표선면 용천수 7곳의 공공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지정과제다.선정된 기업은 사업기간내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약정된 1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of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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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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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1000여장을 이어 붙인 크기의 고 장리석 화백 대작이 도립미술관에 내걸릴 전망이다.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고 장리석(1916~2019) 화백의 작품 '바다의 역군(1985)' 기증 의사를 밝히고 제주도립미술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립미술관은 이에 따라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달 기증협의를 완료했다.이번에 기증 받는 작품 '바다의 역군'은 세로 220㎝, 가로 520㎝ 규모의 대작으로 제주해녀의 강인하고 원초적인 생명력을 담고 있다. 특히 장 화백이 제주 피난시절 경험했던 해녀들의 육체적 건강성과 자연을 조화시켜 이상적인 여인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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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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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내 '민속'과 '자연'에서 비롯된 여유를 나누는 쉼터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최근 박물관내 중앙정원을 제주 전통가옥 구조상 '마당' 형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했다.중앙정원은 박물관내 전시실 사이 정중앙에 위치한 661㎡ 규모의 야외공간을 말한다. 기존 중앙정원은 약 90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새롭게 단장한 중앙정원은 제주의 척박한 자연 속에서 발현된 제주만의 전통성을 부각시키는 3개 주제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자연정원'을 통해서는 용암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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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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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내 애니카페·다면시사실 등을 개방하고 신청 예약을 접수받는다.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놀멍쉬멍 애니카페'와 '우리마을 애니극장 다면시사실'이다.애니카페는 소모임, 회의, 미팅, 개인업무 등이 가능한 코워킹스페이스로 2000권 이상의 만화책과 오디오북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하루 2차례, 1차례 최대 40명까지 이용자 수를 제한하며 1팀당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ofjeju.kr) 또는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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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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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무렵, 제주시내 곳곳에 위치한 '문화 사랑방'들이 변덕스러운 제주 날씨 속 몸과 마음을 뉘일 쉼터를 제공한다.제주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제주시내 동네책방에서 '2021 제2회 문화도시 책방축제 책섬[썸ː ]'을 개최한다.'책섬[썸ː ]'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규모 행사를 대체해 생활권내 소규모 문화공간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올해는 '○○책방은 ○○와(과) 열애중'을 주제로 작가 강연·워크숍은 물론 책 전시·경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7.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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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예재단이 운영하는 원도심 문화공간에서 전시와 연계한 문화행사가 잇달아 추진된다.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부터 산지천갤러리와 예술공간 이아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도민 참여 문화행사를 운영한다.먼저 산지천갤러리에서는 오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우리의 여름, 산지천갤러리'를 낮과 밤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낮 시간대에는 '책과 함께하는 갤러리 피크닉'을 통해 전시 관람객에게 도서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고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산지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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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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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6일까지 도 내·외 영화·영상제작자를 위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를 시범 운용하고 무료로 개방한다.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는 실내에 세트를 제작하거나 크로마키 특수촬영을 통한 영화·드라마·광고 등의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한경면 저지리에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실내 1372㎡, 834㎡ 규모의 실내촬영장 두 곳과 야외촬영장,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세트 제작을 위한 기자재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전문 촬영·편집 장비들을 구비한다는 계획이다.정식 운영에 앞서 8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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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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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으로 인해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장소에서 생명의 숨을 불어넣고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예술행동이 펼쳐진다.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과 탐라미술인협회(회장 강문석)는 오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4·3유적지 무등이왓에서 '2021 예술로 제주 탐닉'을 개최한다.이번 '예술로 제주 탐닉'은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을 주제로 무등이왓의 661㎡ 규모 땅에 동광마을 주민들과 함께 조(粟)를 경작하고 전통주를 빚는 프로그램이다.만들어진 전통주는 동광리 일대에 위치한 큰넓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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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7.0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