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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건물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21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건물 전기실에서 불이 나 자체 진화됐다.이 화재로 UPS설비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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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4일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삶과 명예회복을 위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 복지서비스를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생존희생자와 고령 유족들의 노후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4·3생존희생자와 유족 생활보조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매월 생존희생자에게는 70만원씩, 희생자의 배우자에게는 30만원씩, 75세 이상 1세대 유족에게는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생활보조비 지원 규모는 7673명, 102억3600만원이다.이와 함께 생존희생자 노후 지원을 위해 의료비, 약품대 및 입원비를 1
사회
김수환 기자
2024.02.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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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기간 제주지역 주요 도로에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최근 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해 현수막 개수와 설치 장소 등을 제한하는 관련 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은 지난해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됐다. 개정안은 △정당별로 행정동별 2개 이하 △가로등당 2개 이하 △바닥부터 2.5m 이상 △어린이보호구역 제외 △설치자·연락처·표시기간 15일 등은 5㎝ 크기 이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또 시행령에서 규정한 정당 또는 당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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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추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연동형 비례제는 뒤틀린 선거제도를 바로 잡아 유권자의 의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보수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그 취지를 정면으로 반하고 있다"며 "위성정당이 난립해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의석의 94.3%를 싹쓸이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민주주의 퇴행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기득권 공생관계를 드러내며 정치제도의 퇴행과 총선에서 민의를 왜곡하는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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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6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분만사 1개동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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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이 집을 나간 뒤 실종됐지만 주민과 경찰 100여명의 합동수색끝에 신고 하루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1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15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A(60대 후반·여)씨가 아들이 외출한 사이 사라졌다는 서귀포시 성산읍 한 마을의 이장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개월 전부터 우울증 증상과 함께 치매 증상이 심해졌으며 휴대폰도 소지하지 않은채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신고 이후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돼 신고 당일 경찰과 마을주민 등 114명이 동원됐으며 9일에도 73명이 투입돼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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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동안 제주지역은 범죄 신고가 지난해 대비 감소하는 등 큰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다. 일부 화재가 잇따르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설 명절 종합 치안활동'인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범죄신고는 모두 99건으로 지난해 105건보다 6건 감소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중요범죄가 30건, 기타범죄가 69건 접수됐으며, 질서유지 153건, 교통 78건 등이다.주요 범죄 사례로는 지난 7일 오후 11시23분께 제주시 내 한 시장에서 A씨가 술에 취한 채 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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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최근 긴급구조종합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난해 11월 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해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으며, 모두 17개 기관·370여명이 참여했다.제주소방서는 평가에서 △항공기 에어매트 등 다양한 인명구조 전술 활용 △재난의료지원팀(DMAT)·지역병원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다수 사상자 대응능력 향상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재난 발생 장소가 국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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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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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104건 연평균 20건 이상…전년 대비 100% 급증모든 시기 걸쳐 두루 나타나…원인별 심정지·어지러움 최다70세 이상 비율 전체 76% 차지…"공조 구축 출동 태세 확립"제주지역 해녀 관련 사고가 연중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이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도내 해녀 안전사고는 모두 104건으로 연평균 2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34건의 해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전년 17건 대비 100% 급증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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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최근 정착지원금 400만원 상당 전달안보 자문협의회·한란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모금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과 안보 자문협의회(위원장 양재웅), 한란 라이온스클럽(회장 강영란)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도내 탈북민 가정에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지원금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명절을 맞는 탈북민들이 향수를 달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보 자문협의회와 한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이들은 "앞으로도 제주 경찰과 함께 도내 탈북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며 "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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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제주지 클린하우스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행정은 생활쓰레기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비에 나섰지만 일부 시민의식 결여 등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연휴가 시작된 9일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 서귀포시 대정읍 등 도내 클린하우스 7곳을 돌아본 결과 양 행정시의 쓰레기 수거로 쾌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하지만 설날 당일인 10일 저녁부터 각 가정에서 무수히 많은 쓰레기가 몰리면서 수거함은 넘쳤고, 옆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들 클린하우스에는 대형폐기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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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제5회 제주삼다수 Happy+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삼다수 Happy+공모사업’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 주제는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만 6억원 상당으로 기관당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공모 내용은 △돌봄서비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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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제1부 상고 기각 원심 유지…범행 실행자 징역 35년항소심 강도살인 혐의 파기 직권 살인죄 적용…조력자 감형제주지역 유명식당 대표를 청부 살해한 일당 주범의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범 박모씨(56)와 공범 중 범행을 실행한 김모씨(51)의 상고를 지난 8일 기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씨와 김씨에게 각각 선고된 무기징역과 징역 35년의 원심 형량이 유지된다. 앞서 김씨의 아내 이모씨(35)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이후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형량이 줄었고 이후 상고하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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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및 피고인 쌍방 항소1심 징역 15년 선고 양형부당제주에서 바둑을 두다 말다툼 끝에 이웃 주민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 및 5년의 보호 관찰 명령을 선고받은 60대 A씨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의 이유로 항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피고인도 지난 7일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8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보목동 자신의 주거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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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이 설 연휴 기간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유·도선 등 다중이용시설 흉기 난동과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해경청과 제주해경서, 서귀포해경서 경찰관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다중이용시설 4곳과 유·도선 18척에 대해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연중 활성화할 계획이다.제주해경청 관계자는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설 연휴 기간에 그치지 않고 추후 지속 운영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강력범죄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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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20대가 발목을 접질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59분께 제주시 차귀도에서 “발목을 접질러 부러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어선을 통해 차귀도로 입도 후 다친 20대 남성 A씨를 태우고, 이날 오후 2시29분께 고산 자구내포구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는 이끼가 많아 매우 미끄럽고 울퉁불퉁해 부상의 위험이 높아 이동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낚시 중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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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원산지 및 식품 표시 위반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8곳의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위반사항은 세부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건, 거짓 표시 2건, 미표시 1건, 표기 방법위반 1건),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 표시 4건) 등이다.이들은 모두 레드향,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우선 서귀포 한 A선과장은 원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10㎏ 50박스에 제주시에서 수확한 레드향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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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파쇄기 끼임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다.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48분께 제주시 해안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 파쇄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의 우측 팔이 빨려 들어갔다.이 사고로 A씨는 우측 팔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고기욱 기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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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와 함께 복통 환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관련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234.2건으로 △구조출동 일 평균 21건(9명 구조) △구급 출동 일 평균 170.5(123명 병원 이송)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23.8%(일 평균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치 확인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13%(일 평균 2.7건) 순으로 나타났다.구급활동은 질병이 65.4%(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