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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달이 되고 2023년도 가고 있다. 이제 2024년까지 월요일이 3번 밖에 남지 않았다는데 허무하면서도 또 새해가 기대가 되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에 2023년도에 생긴 것들과 2024년에는 뭐가 바뀔지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2023년에 새로 생긴 것 중 첫 번째이자 올해의 최고 이슈였던 만나이 통일이다. 본 기자의 아버지도 이번 만나이 통일 제도로 인해 반백살(50살) 생신을 두 번이나 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이처럼 나이가 젊어져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다던지 친구들끼리 나이가 다르다며 장난을 칠 수도 있었
청소년기자마당
정하율 청소년기자
2023.1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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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주변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지낸다. 때로는 대화하면서 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바로 '말'이다. 그런데 그 '말'이 마음과 다른 모습일 때가 많다.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고 있다면, 말도 본래의 감정과 다르게 할 때가 많다. 슬플 때, 후회될 때, 질투 나는 일까지 '짜증'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불만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면서 질책하기도 한다. '나 전달법(I-message)'이란 자신이 주어가 돼 자기 생각이나 감
청소년기자마당
김재연 청소년기자
2023.12.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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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여자중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여자중학교에 대해서 알리고 신입생들과 소통하며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했다. 본 기자는 중학교 진학을 고민할 때 각 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입시설명회가 있어도 기본적인 설명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 홍보의 날은 재학생들이 직접 중학교에 다니며 만든 작품과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을 학생들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신입생들이 중학
청소년기자마당
김윤경 청소년기자
2023.1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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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전국적인 고민거리다. 울음소리로 인한 민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에 따른 주민간 다툼 등 논란은 끊임이 없다. 제주에서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마라도에서 길고양이를 반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체와 갈등을 빚었다. 길고양이가 혐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공존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갈등 해소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 기획에서는 저번 보도에 이어 길고양이와 건강한 공존을 위한 해결방안은 없는지 살펴본다.[편집자주] 과도한 먹이, 고양이 번식 높여개체 수 조절 및 중성화 한계로Tnr사업 성과 타당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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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안전문화 운동의 주제로 '음주문화 의식개선'을 선정했다. 제주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일반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인해 폭력이나 음주운전 등의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 안전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대대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대낮에도 술취한 채 운전제주경찰청은 지난 5일 제주시 건입동 거로사거리(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시 애월읍 서부중산간도로 예원교차로(제주서부경찰서), 서귀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12.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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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는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3 해녀를 말하다' 인문학 강좌의 여덟 번째 강연을 지난 11월 28일 귀덕2리어촌계 소속 해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임한나 이미지메이킹 컬러리스트가 강사로 나서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미지 메이킹이란임한나 강사는 우선 '이미지 메이킹'을 설명하면서 "이미지 메이킹은 말그대로 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인데 사실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잘 알지 못한다"며 "그래서 전문가를 통해 나에게 어떤 이미지가 어울리지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사는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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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마당 한 켠에 별의별 꽃과 나무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앵두나무, 사과나무, 감나무는 나뭇잎을 다 떨구어내 겨울맞이를 하고 있다. 상추는 씨를 받으려는지 대가 올라오도록 놔두고 있고, 배추는 잎이 벌어져 노끈으로 친친 감아 있다. 파는 잦은 비에도 잘 자라고 있고, 시금치와 유채는 아직 땅바닥 가까이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같은 계절인데도 텃밭식구들이 사는 모양은 다 다르다. 사람들만 같아지려고 애를 쓴다. 며칠 무리했는지 밤새 몸살을 앓았다. 어머니는 파뿌리를 끓여 마시라고 자꾸 권한다.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뼈마디가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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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3.12.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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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민일보는 성균관대 환경포렌식연구소에 '제주도 관내 생활악취 측정조사 및 악취정책 제고방안' 연구를 의뢰했다. 최근 농촌지역 인구유입과 농업산업화 증가로 축산시설의 악취문제와 심각해지고, 그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산업별 악취정도 및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고, 현실적이고, 효율성 높은 축산악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공기희석 측정 식당 커피숍 고농도성균관대 환경포렌식연구소는 지난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관내 생활악취 배출시설 12곳(일반음식점 외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제주도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12.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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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정기후원 가입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 수여집수리·밑반찬 전달 봉사 꾸준"저의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 나누고 싶습니다"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고영남 명성사 대표(60·사진)의 말이다.4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명성사에서 만난 고 대표는 나눔에 대해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어린 시절부터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보낸 고 대표는 삶의 여유가 생긴 뒤 항상 이웃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고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1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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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독거노인 중점 한계 해소아라종합사회복지관 공모 선정…3년간 총 2억1000만원 지원참여자들 간 연계 네트워크 형성 호응…"대응체계 마련 노력"제주지역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년 고독사 예방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기존 '독거노인' 대상으로 이뤄지는 고독사에 대한 국가 차원의 해결 방안 한계를 해소하고자 '중장년 및 청년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중장년 고독사 예방 사업'은 지역 내 중장년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12.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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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란 손상된 무릎 관절의 연골과 뼈 일부를 제거하고 치환물을 넣어주는 수술이다. 1968년 처음 시행된 이후 수술기법과 치환물이 발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 한 해 60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으며 수술 후 삶의 질이 높아져 만족도가 높다. 닳아 있는 무릎의 내측이나 외측 부분만 치환하는 부분치환술과 전체 무릎을 치환하는 전치환술이 있다. △수술 대상 및 치환물 재료무릎 연골이 많이 닳아 있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이 주된 대상이다. Standing X-ray(직립 X-선검사)를 찍었을 때 무릎을 이루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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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는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3 해녀를 말하다' 인문학 강좌의 일곱 번째 강연을 지난 11월 28일 귀덕2리어촌계에서 제주해녀보존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MBC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아영씨가 강사로 나서 제주해녀보존회 소속 해녀들을 대상으로 '무재칠시(無財七施)'를 주제로 강연했다.△가진 것 없어도 가능한 일곱가지이날 강사로 나선 김아영 MBC 성우는 '가진 것이 없다 하더라도 베풀 수 있는 일곱가지'라는 뜻의 '무재칠시(無財七施)'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김 성우는 "해녀분들께 우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1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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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영리더스포럼 제주 연계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 수행성과공유·제주안착 방향 모색MTA 토론 체험·적용 검토 등러닝저니, 글로컬 퓨처 게임 등 제주에서 차세대 글로벌 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첫 시도가 이뤄진 가운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달초 국제 청년들이 한 자리에 집결해 미래를 논의하는 '2023년 아·태 영리더스 포럼, 제주'에서는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팀 기업가 과정 관계자들이 제주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눴다.△국제 청년 네트워킹 지속 기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
기획
김수환 기자
2023.1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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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제주 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갈등·대립 없는 건강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We Love(We♥)' 프로젝트를 11년 전부터 진행중이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지난 2013년부터 이웃과 주변을 칭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5개 칭찬 마을을 선정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 응원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2일 나눔봉사단 백록회(회장 문성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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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사고손상 사망자 수 감소세…작년 60명 밑으로제주형 감시체계 기반…48개 기관·단체 121개 프로그램 운영안전사고 주의보 확대 12개 유형 대처…"도민 주도 기반 마련"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제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인증받은 지 1년이 지나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도내 사고손상 사망자 수는 1차 공인 시점인 2007년 80명에서 2012년 74.1명, 2018년 64.3명, 2020년 62.2명 등 감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1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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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제주 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갈등·대립 없는 건강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We Love(We♥)' 프로젝트를 11년 전부터 진행중이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지난 2013년부터 이웃과 주변을 칭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5개 칭찬 마을을 선정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 응원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9일 예어린이집(원장 허명숙)이
진행 연재
윤승빈 기자
2023.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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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자들이 부처님의 팔정도수행법에 맞춰 십선계를 지켜나가는 삶을 다짐했다. 지난 11월 19일 청주 청국사에서 청국사 불자와 제주 청국선원 불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창사 기념 및 보살수계법회가 봉행 됐다.수계는 부처의 가르침인 삼귀의와 오계를 숙지하면서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수계에 동참하는 불자들은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참회하고, 청정한 삶을 다짐하는 법회이다.이날 보살수계법회는 회주이신 지겸스님의 계사로 팔정도 수행에 맞춰 십선계첩을 수여하고, 불자들은 십선계를 잘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수
도민기자마당
배근휘 도민기자
2023.11.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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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의 현무암질 마그마가 다량의 물과 섞이면서 화산재와 화산력은 많은 물을 머금은 채 끈적끈적한 상태로 차곡차곡 쌓임에 따라 안식각 30도를 훨씬 넘는 가파른 경사면을 가진 응회구가 만들어졌습니다. 가파른 경사로 인해 응회구 사면에선 종종 크고 작은 사태가 일어났고 지층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수성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체는 파도, 비, 바람에 의해 깎이고 깎이면서 침식되어 수직의 절벽을 만들고 자연이 만든 최고의 작품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답니다." 성산일출봉 지질학적 특징을 이야기하는 해설사 시연에 참가자들이 열기가 뜨겁다.
도민기자마당
오영삼 도민기자
2023.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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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안습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계기로 올해 11월 15~16일에 성산읍 갯벌 식생 복원 사업 공청회와 오조리 습지보호지역 지정 주민공청회가 오조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이번 공청회는 오조리 연안습지가 지속적인 오염과 난개발로 인해 심각한 파괴에 직면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오조리 갯벌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해서 지역주민들이 연안 습지보호지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할 수 있는지를 중심에 두고 공청회가 진행되었다.해양보호구역(MPA)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
도민기자마당
고기봉 도민기자
2023.1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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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전국적인 고민거리다. 울음소리로 인한 민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에 따른 주민간 다툼 등 논란은 끊임이 없다. 제주에서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마라도에서 길고양이를 반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체와 갈등을 빚었다. 길고양이가 혐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공존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갈등 해소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 기획에서는 앞으로 두차례에 걸쳐 현주소, 방안 등을 각각 다룬다.[편집자주] 캣맘 등 주민간 다툼 잇따라먹이 급여 제지 방법도 없어서로 배려하는 시민의식 필요도 '고양이 중성화 사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1.2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