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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4일 오전 7시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무기체계가 끊임없이 갱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전술핵 탑재 순항미사일로 추측되고 있고 북한은 쉴 새 없이 핵을 탑재한 소형무기를 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조선중앙통신은 시험 발사가 주변국의 안전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고 지역 정세와 전혀 무관하다고 보도했으나 연초부터 신형 무기의 시험 발사 모습은 그 자체가 주변국에 긴장이고 위협이 아닐 수 없다.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몇달 안에 한국에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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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2024.01.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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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한 것 같다. 초겨울에는 날이 더워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어 겨울이 맞나 싶었는데,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추위가 맹위를 떨치니 역시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겨울이 혹심한 계절이기에 어려운 상황을 겨울과 추위로 비유하고 이를 극복하면 얼음이 녹고 봄이 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지난 2년여간 역병으로 긴 겨울을 보낸 우리는 아직 봄다운 봄을 느끼고 있지 못하다. 얼마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산업이 69를 기록해 아직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없음을 보여줬다. 기준값을 100으로 해 이보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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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림
2024.01.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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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리성골연골염'이라는 관절 질환을 진단받는 환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가 10~20대 젊은 남녀다. 여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골괴사증이나 퇴행증 관절염 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박리성 골연골염이란 관절에 가해진 지속적인 자극으로 관절 주변 연골이 손상돼 혈액 공급에 문제가 발생, 뼈의 괴사로 골연골 조각이 뼈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관절 주변부 통증, 관절이 붓고 잠기는 현상, 가동범위 제한, 관절 내 이물감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질환을 의심해보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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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24.01.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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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금 남북관계의 틀을 바꾸는 헌법 개정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새 헌법에 '한국을 제1주적'으로 명기하고 '통일·화해·동족' 개념을 지워 김일성부터 이어온 통일노선까지 폐기하며 전쟁으로 한국을 편입하는 문제를 반영하라는 지시를 하기도 했다.김정은의 '새로운 대남독트린'은 무엇을 노리고 있으며 왜 지금인가. 그리고 과연 목적을 이룰수 있을까.우리는 대내와 대외적 관점에서 그 의도를 분석해 볼 수 있다.첫째는 김정은은 '3대 세습의 독재체제'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싶어한다. 최근 11살의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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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준
2024.0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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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브랜드 또는 상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문화적 요소, 지리적 요소, 역사적 요소, 감성의 요소들에서 디자인, 광고, 정체성, 로고개발, Trust, 가치, 전략 등 개발되고 투입이 된다. 그리고 다양한 미디어, 간판, 전문 잡지 등에 시간과 투자가 이뤄져 브랜드가 탄생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다. 또는 일부 지역브랜드에서는 인증제, 지리적 표시제를 통해서 브랜드를 개발하는 시도가 다양한 지자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도 적지는 않다. 최근에 음악콘텐츠가 실버에게는 향수, MZ시대에는 새로운 감성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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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옥
2024.0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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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용접이나 절단 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인한 화재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최근 5년간 제주 화재통계를 들여다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1119건, 그중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는 58건(0.05%)이었다. 작은 비율로 보이나 가연성 자재가 많은 공사장 등에서 대형화재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실례로 지난 2021년 4월 38명이 사망한 이천시 물류센터 화재는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착화하면서 생긴 화재였다. 이렇듯 용접 불티는 사소해 보이지만 큰 피해를 가져온다.불티는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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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빈
2024.0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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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밝고 자신감 있어 보여요" 귀농 귀촌인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홍동면을 다녀온 지인의 말이다. 그는 청년들이 밝은 이유를 '떳떳함'이라고 표현했다. 홍동면에는 농사를 짓고 정주하면서 필요한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는 떳떳한 청년들이 있다.필자는 2014년 마을교육공동체를 연구하면서 홍동면을 방문했다. 홍동면에는 1958년 개교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있다. 풀무학교는 농촌 마을에서 학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지역사회교육, 협동조합, 지역 언론사 등을 통해 오늘날 마을의 문화와 경제의 근간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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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오
2024.0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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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턴 소비를 대폭 줄이려고 했다. 사실 매해 하는 결심이다. 필요해서 사고, 필요할까봐 사놓고, 궁금해서 사보고, 생각나서 사두고, 할인하니까 산다. 무언가를 사거나 구경하지 않는 날들이 얼마나 될까. 책장도, 옷장도, 냉장고도 빈틈이 없어지는데 통장은 헐렁해지고 마음도 허전하다. 더 이상 자본주의의 노예로 살고 싶지 않다. 돈뿐만 아니라 쇼핑에 쓰는 시간과 에너지도 아깝다. 궁색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도 줄이고 싶다.하지만 '작심3일'이란 말이 왜 있겠는가. 자꾸 나를 흔드는 소식들이 들려왔다. 다니는 피트니스센터의 '1년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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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2024.01.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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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12시간 연장근로제한(1주 52시간) 위반여부에 대해 최근 대법원 판결과 그에 따른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이 변경됐다. 근로시간이란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종속된 시간으로 휴게시간을 제외한 실근로시간을 의미한다.근로기준법에는 1주 40시간, 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고 당사자 간 합의하면 1주 12시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근로자는 1주 40시간에 1주 12시간 연장제한을 합한 최대 1주 52시간까지 근무가능하다.기존에는 1주 12시간 연장제한(1주 52시간) 위반여부판단을 1주 40시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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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세
2024.01.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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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국은 중앙대외업무회의를 개최해 지금 세계가 직면한 일련의 현안 및 도전에 대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다극화'와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세계화'를 제창했으며, '세계다극화'와 '경제세계화'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세계는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는 '세계다극화는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국가는 대소를 막론하고 평등하다는 원칙을 지켜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에 반대하고, 소수국가의 국제관계 독점에 반대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착실히 추진하는 것이다. 모든 국가 또는 국가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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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루신
2024.0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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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에 정말로 눈이 많이 내릴까. 제주지방기상청이 60년간(1961~202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설(12월 7일) 날 눈이 내릴 확률은 16.7%였다. 더욱이,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로 눈이 내린 날은 하루도 없었다. 반면, 2월 2일에 눈 온 날이 가장 많았고(24일), 1월 30일~2월 3일까지 5일 동안 20일 이상 눈이 내려 제주도는 이 시기에 눈이 자주 내리는 것으로 분석됐다.'제주기상 100년사'에 의하면, 기상관측이 시작된 1923~2023년까지 100년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은 1984년 1월 18일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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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원
2024.01.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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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서 한의과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수도 함께 줄었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생활 반경도 자연스레 줄어들기 마련이다. 날이 따뜻한 때 하던 운동도 꾸준히 이어가기 어렵고, 이른 아침 시간이여도 훤히 밝지 않으니 일찍부터 활동하기 쉽지 않다.한의학은 예로부터 인체가 자연에 순응한다는 '천인상응(天人相應)' 이론을 바탕으로 신체 리듬을 설명했다. 오랜 고전인 '황제내경'의 '사기조신대론'에서는 사계절에 따라 일상 패턴도 이에 순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지니 자연스레 활동량을 줄이고 온기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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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황
2024.01.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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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행정안전부가 펴낸 '2022년 말 기준 지방채무 현황'을 들여다보면, 대한민국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채무 총액은 38조2746억원으로서 전년대비 6.1%, 즉 2조2141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채무의 99.7%, 즉 대부분은 지방채 발행에 의한 것이다.지방채무는 채무비율로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는 채무 총액이 한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인가를 계산한 값이다. 우리 제주의 경우 14.28%이며 최근 특별자치도가 된 강원(본청)의 경우 12.18%, 그리고 전북(본청)은 6.62%에 이르고 있다. 참고로 서울(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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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영
2024.01.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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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귤재배를 하지 않는 지인들을 만날 때 자주 듣는 말이 "작년도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너무 좋아서 대박났네요"다.사실 작년말과 올해 초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너무 높았기에 틀린 말은 아니다. 오랫동안 5㎏ 기준 평균값은 8000~9000원으로 1만원을 밑돌았다. 그러나 작년산은 최근까지 도매시장 경락가가 1만4000~1만6000원으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대박났다는 말이 나올만 하다.그러나 농가들도 웃을 수만은 없었다. 많은 농가들이 급등하기 전 산지 포전 거래로 상인들에게 넘겼고 가격은 높아도 작년산의 경우 폭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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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2024.0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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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란 쌍방이 인식 상의 일치를 촉진해 합작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한 경우를 자주 대한다.학생의 뜬금없는 상담 메일을 받았다. 인사도 자기소개도 없이 단 두 줄, 모 자격 시험을 보겠다는 것과 또 다른 자격증을 따야 한다면 말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끝맺음도 없었다. 일방적 고지와 요구뿐이었다. 어떻게 답해야 할까.디지털 매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을 발달시키지만 텍스트를 꼼꼼하게 읽음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은 약화시킨다. 중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요소에 대
사외 칼럼
조성식
2024.01.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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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은 '독한 감기'의 줄임말로서 자칫 감기와 동일시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그러나 둘은 원인부터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상기도가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발생하고, 이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병의 원인이다.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차이로 인해 감기와 독감은 증상과 중증도의 차이가 있다. 콧물, 기침, 인후통 등 일반 감기에서 나타나는 국소적인 증상에 비해 독감은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감기는 1년 내내 유행하지만 독감은 주로 날
사외 칼럼
백승리
2024.01.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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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첫 태양이 청룡의 활기찬 기운을 가득 안고 우리 모두에게 힘찬 출발을 일깨우는 듯 즐겁게 찾아왔다. 옛날에는 설날이면 여느 때나 떡국과 함께 한 살 더 먹는 즐거움 속에 동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이를 할 때도 즐거웠지만 웃어른들이 친절하게 일러주는 덕담을 듣는 순간과 더불어 세뱃전을 받는 순간은 더없이 즐겁고 기쁜 시간이었다.시골에서는 설명절 차례를 마치면 동네에 돌아가신 분의 상을 모신 집을 방문해 세배 겸 명복을 비는 자리를 만들기도 하고, 또한 나이 많으신 어른들께 찾아다니면서 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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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찬
2024.01.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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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이 향후 4년간 집권할 새 총통과 입법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선택했다. 대만 국민은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후보를 선택했고 민진당은 사상 첫 12년 연속 집권을 이뤄냈다.철권 통치자였던 대만 총통 장제스(蔣介石)는 그의 아들 장징궈(蔣經國)에게 권력을 세습했으나 장징궈 총통은 권력 세습을 하지 않았고 민주적 정권교체를 추진했다. 그의 뒤를 이은 리덩후이(李登輝)가 총통직을 승계한 후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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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2024.01.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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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연초가 되면 너 나 없이 한 해 설계를 한다. 이에 맞춰 우리 교통관련 기관이나 단체도 도로 소통이나 주차관리, 사고예방 등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 예산의 집행으로 이뤄지는 작업인데 교통관련 예산은 주로 도로 개선, 버스, 주차관련 사업에 투자된다. 하지만 도로 혼잡이나 교통사고에 의한 사회적 비용이 상당함에도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는 신경이 덜 가는 편이다.25년전 신제주지역 큰 블록 일대에 일방통행을 지정했는데 당시 목표는 원활한 소통은 물론, 보행로와 한 줄 주차공간 확보로 혼잡한 생활도로의 질서를
사외 칼럼
변장선
2024.01.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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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서 베스트셀러 1위 자리는 「세이노(say NO)의 가르침」이란 책이 차지했다고 한다. 웹에서 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에도 종이책이 부동의 베스트셀러 1위에 군림했다는 사실을 두고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고가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저자의 필명이 우선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 「미움 받을 용기」라는 아들러(Adler) 심리학 도서도 떠올랐다. 세이노 작가가 'say NO'라고 말할 용기를 장착하고 세상을 직시하라고 사람들을 거세게 격려하고 있는 것 같았다. 'NO'와 관련한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Say NO'는
사외 칼럼
윤홍옥
2024.01.1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