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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육인들이 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이하 제주도민체전)에서 48개 신기록을 쏟아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주도민체전이 19일부터 시작된 사흘 간의 여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장애인부, 12세·15세·18세 이하부에서 모두 903개팀·1만64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종목에서 신기록이 나왔다.도체육회에 따르면 수영과 사격, 역도, 육상 종목에서 37개 신기록(도신기록 22, 대회 신기록 15)이 갱신됐다.특히 역도 종목은
스포츠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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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도민들의 주택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민들은 직장 출퇴근이 비교적 쉽고, 교육과 문화시설, 의료인프라 등을 감안한 동시에 주택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민간아파트의 경우 도심지역은 분양 및 매매가, 전월세 가격 등이 치솟아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외곽지역으로 벗어날 경우 생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등 주거복지가 열악해지고 있다. 결국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주택 등이 확충돼야 하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와 함께 주거복지사업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4.04.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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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분 규모를 번복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정부는 지난 19일 내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지난달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 자율적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제주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전날인 18일 해당 내용을 담아 전달한 건의문을 수용한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가운데 희망 대학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
대학가
김은수 기자
2024.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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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이 제주와 인천, 경주 등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유치 전략이 뚜렷해 현지평가에 관심.제주는 섬지역 특성이 ‘국경 수준의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으며, 인천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경주는 세 지역 중 유일한 기초단체인 점을 강조.주변에선 “세 지역 모두 특색이 뚜렷한 만큼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달 현지 평가에서 얼마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4.04.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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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신평리청년회(회장 김경필)와 부녀회(회장 양영애) 회원 30여명은 최근 신평리 산물곶에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에 참여해 1.2㎞에 걸친 생태 탐방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신평리 청·부녀회는 신평리 산물곶 생태계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은 제주특별차치도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환경 보전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김경필 신평리청년회장은 "우리 지역 천혜의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물과 동정
김법수 기자
2024.04.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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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오는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당초 조사 기간은 지난달까지로, 30여명에 그쳤다. 고물상 등을 통해 협조 요청 결과 대상자들은 조사를 거부하거나 개인정보동의서 제출을 꺼리면서 발굴 현황이 저조한 상황이다.이에 제주시는 선제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시내 주요 마트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강화할 방침이다.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주위 폐지 수집 어르신이 있
제주시
고기욱 기자
2024.04.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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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에 역전패를 당했다.제주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12분 안태현이 왼쪽 패널티박스를 장악하며 문전 앞으로 내준 공을 여홍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제주는 전반 내내 여세를 몰아갔지만, 잇따른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좀처럼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제주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후반 17분 수원의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페널티 지역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그
스포츠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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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초 800여곳이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용가맹점을 1000여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기존 체육관 및 체육시설, 서점, 박물관, 문화시설을 포함한 가맹점에서 음악, 미술, 무용학원 등 예체능 계열 학원을 추가하며 사용가맹점이 확대됐다.지원 대상은 8세부터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아동이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미신청자는 부모의 건강보험료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신청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
제주시
고기욱 기자
2024.04.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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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원할하게 추진하고자 국비 2651억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지난 19일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2024년 제주도 수산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해양수산 분야 국비 예산 신청안과 연안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 의결된 내년도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동부권역 수산물 유통물류 센터구축사업(국비 6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10억) △양식넙치 중간육성 전용시설 건립사업(국비 10억, 지방비 4억, 자부담 6억) △남방큰돌고래허브 조성사업(국비 2.
정치종합
전예린 기자
2024.04.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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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부터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관공서, 공동주택 등에서 전등을 10분간 꺼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밝히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54주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많은 도민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생
정치종합
전예린 기자
2024.04.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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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중 50세에 해당하거나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미조사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방문·전화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조사는 상·하빈기로 나눠 연 2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조사에서는 주거상황과 건강·위기상황, 복지욕구 등을 점검한다.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 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
제주시
고기욱 기자
2024.04.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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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동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월호 참사 10년은 어떤 모습일까. 제주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김정용 사진전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습니다'를 연다.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에서 이후 10년까지를 기록한 지하철 노동자 김정용 사진가의 사진전이다.사진전에서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참사 해역인 맹골수도에서 팽목항 그리고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 및 인양 현장에서 광화문, 안산 등 그동안 벌어졌던 여러 추모행사와 시위 현장을 촬영한 컬러사진 1만5000장을 전시한다.큰바다영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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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도서관의 연간 도서 구매가 특정 단체에 가입된 서점들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4월 4일자 6면) 실제 최근 3년간 맺은 관련 수의계약 업체가 모두 해당 단체 소속 서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서관은 매달 2회씩 이용객들의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지역서점으로부터 도서를 구매하고 있다. 지역서점을 보호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도내 서점은 올해 기준 모두 89곳(독립서점 포함)이다.그런데 제주도서관이 제주도서점조합에 가입한 서점들로만 수의계약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면서 특혜 시비가 일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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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85세 할머니들이 붓을 잡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뮤지엄선흘 추진위원회는지난 21일부터 선흘체육관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전시 '오만백성들의 지구살이'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희선 할머니와 고순자 할머니를 비롯한 10명의 선흘1리 할머니들이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그려온 그림 60여점을 소개하는 자리다.뮤지엄선흘 추진위원회는 "올해 95세인 조수용 할머니는 지구는 하늘이고 땅이다고 말씀하신다"며 "86세 고순자 할머니도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하셨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평생 여성 농부로 자연과 함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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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아트랩KOJI(대표 민경언)는 청년장애예술가 인큐베이팅 교육과 배우 훈련 과정인 '장애예술가랩-두번째집'에 참여할 장애인창작자(예비장애예술인, 장애인배우)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두번째집'은 17세 이상 청소년·청년 장애인 가운데 공연, 시각, 미디어, 공예, 문학 등 예술 창작 활동에 의지를 갖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으로 꿈을 펼치고 싶은 사람이 대상이다. 재능을 심화해 예술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청년 장애인도 지원 가능하다.선정된 교육지원자는 '두번째집'이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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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24시간 무인점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화재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종 무인점포는 다중이용업소에 포함되지 않아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지적이다.최근 제주시청 대학로의 한 무인 사진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사진관에는 2개의 고데기가 비치돼 있었고 그중 한 대가 불이 켜진 채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해당 고데기는 손잡이도 잡기 어려울 만큼 과열돼 있었고 곳곳에 그을린 자국도 보였다.고데기 바로 옆에는 비닐과 종이테이프 등 불이 옮겨붙을 만한 물건들이 놓여 있는 반면 매장 내 소화기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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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불법 주정차 안하기',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응급구급차 양보하기' 등 3대 중점 안전과제 실천 등을 대도민안전실천운동 주제로 정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안전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은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열린 19~21일까지 3일간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3일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를 주제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한 동시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도민체전기간 홍보부스에서는 안전신문고와 제주안심앱 설치 및 활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교육도 함께 운영하며,안전한 제주
사회종합
김용현 기자
2024.04.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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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의 인문·생태학적 가치를 공유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한라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1년 동안 어승생오름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책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저자 초청 북토크 '어서 와, 이런 오름은 처음이지?'를 진행한다.책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지질학자와 식물학자, 동물학자, 여행작가 등 저자가 1년 동안 어승생오름을 함께 오르며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기록한 책이다.해발 1169m, 한라산에 가까운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오름은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대표 오름으로 꼽힌다.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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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곳곳에서 클린하우스가 무분별하게 투기된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보행권이 침해받는가 하면 근로자들의 청소 한계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최근 제주시 연동 한 클린하우스에서는 쓰레기로 채워진 종량제봉투 수십여 개가 쓰레기 수거함 밖으로 흘러넘쳐 인도까지 침범해 널브러져 있었다.또 요일별 배출제 안내 표시가 무색하게 플라스틱·종이 등 다양한 종류의 생활 쓰레기 등이 무더기로 버려져 있었다.시민 강모씨(60대)는 "운동을 하러 인도를 지날 때마다 클린하우스 주변으로 쓰레기가 가득 채워져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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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이번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동시에 실시돼 점검 기간 중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시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총 135곳을 대상으로 공무원·공공기관 320명, 민간전문가 210명 등 연인원 530여명이 참여해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11일부터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2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