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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은 다음달 17일 도서관 소강당에서 나태주 시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제 60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참여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나태주 시인은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시인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된 '풀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을 비롯해 '행복' '꽃'등의 작품이 있으며, 저서로는 「봄을 보듯 너를 본다」,「가장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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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을 무시하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쑤시고 결리는 통증은 밤에 더욱 심해져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게 하는가 하면 옷 입기, 머리 빗기 등 사소한 동작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허리와 목에 생기는 디스크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치료 시기를 미루지 않고 증상이 발견되자마자 한의원 등의 병원에 방문하여 세밀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무엇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고 일어난 후의 통증은 온찜질이나 소염 치료제 만으로도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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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3추념식이 13여 일 남은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는 추모를 위한 공연들이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제주도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와 6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4·3을 비롯한 근현대사를 기억하는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를 연다.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제주 4·3사건의 광풍 속 밀항선을 타고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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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제의 억압에 반대하며 선교 활동을 펼친 신부들의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겼다.천주교제주교구는 최근 「제주복음화의 사도들-성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님들」을 발간했다.이번 저서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 제주에 13명의 골롬반 선교사들이 제주에 입도하며 펼친 이야기들이 담겼다.책의 글을 쓴 박재형씨는 1934년부터 2024년 동안 제주에 입도해 활동한 65명의 골롬반 선교사제들 중 13명 신부들의 공헌에 집중했다.저서에는 제주에서 활동한 각 선교사의 두드러진 역사적 사실과 함께 신자들이 그 선교사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에피소드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3.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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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완전한 해결로 환유되는 현실과의 불화를 꾀하고, 비판적 시각과 목소리를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시작한 '비판적 4·3 연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다.이번 저서에는 문학과 영상, 증언과 기록, 여성과 가족·친족에 관한 다섯 편의 글들이 모였다.책을 엮은 고성만 교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때로는 그러한 목소리로 인해 더 들리지 않게 되고, 여러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존재를 발견하고 전파를 모색하는 때이다"며 "그러나 필자들의 관심은 단순한 수집과 전시에 있지 않다. 그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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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문인협회, 제주아동문학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영 시인의 시집 「바다, 그 휘파람 소리」가 출간됐다.총 4부로 엮인 이번 시집에는 갈대, 수국. 노을과 같이 일상에서 마주한 자연의 소재들이 서정적이며 친화적으로 등장한다.김소영 시인은 "슬프거나 아픈 감정을 아름다움과 따뜻한 시선으로 승화 시키고 싶었다"며 "누군가의 아픈 상처를 위해 한 가닥 위로해 줄 시를 쓸 수 있다면, 삶의 인연들 묶어 서로 소통할 수 있다면 아픔 또한 조금쯤 치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시선사.1만원.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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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의 연간 기관지 「제주어 제7호(2024년)」가 최근 발간됐다.기관지에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어, 논문, 제주어 지상 강좌, 제주어 이야기, 휘보 등이 수록됐다.'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에서는 1970년대 말 이호해수욕장과 이호동 덕지답마을을 담았다. 논문으로는 제주어연구소 개소 기념 초청강연회에서 발표했던 경남대 김정대 명예교수의 '경상방언의 특징'을 수록했다. '제주어 지상 강좌'의 '제주어로 글쓰기(강영봉)'는 2023년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귀포신문'에 8회에 거쳐 연재했던 기획물이 수록됐다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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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연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검증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최근 '지역공연 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이번 연구에선 '2019년 하반기~2023년 상반기 공연 축제가 열린 지역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연 축제 개최 지역은 비개최 지역에 비해 입장객 수가 평균 19.5% 증가했고 관광 관련 업종의 소비지출은 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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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작가의 개인전 'It's me!!'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했다.전시 작품 '스타의 탄생'은 그림 속 토끼의 이미지를 통해 행운과 사랑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겼다.이 밖에도 'THE STAR' '꽃과 여인' 컬러의 춤' '매료' 등 화려한 색채로 생동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 작가는 "각각의 컬러에는 다양한 에너지가 담겨 있고, 컬러별로 전달되는 컬러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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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이 다음달 7일부터 11월 13일까지'2024년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올해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 주제는 '문화유산으로 살펴보는 제주'로 정했다. 강연은 매회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강연은 △문화유산, 대중에게 다가가다(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글과 그림으로 남긴 제주 목사의 기억, '탐라순력도'(김승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제주의 옹기(염미경 제주대학교 교수)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이수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재호 국립제주박물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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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럴이 준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영인들의 대축제- 총상금 1000만원, 참가 인원 2,000명으로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실제 프로 대회처럼 50m 스프린트 종목으로 순위 결정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2024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을 오는 5월 25일부터 양일 간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은 기록 갱신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마스터즈 수영대회와는 달리, 실제 프로 대회처럼 예선과 결선으로 나누어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수영에서 단거리로 분류되는 스프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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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조성에 이바지한 기증자의 업적을 홀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백운철 전 돌문화공원 추진기획단장은 자신이 소장한 문화자산을 무상 기증하는 등 돌문화공원 조성에 큰 공헌을 했음에도 이를 조명하는 공간 등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20일 제주돌문화공원에 따르면 최근 백운철 전 단장을 비롯해 돌문화공원사업단 등이 사용해 왔던 가건물이 20년만에 철거됐다.이곳은 2005년부터 돌문화공원의 운영 및 발전을 위해 사용돼 온 곳으로 돌문화공원을 조성하게 한 당사자인 백운철 전 단장의 창작 공간이기도 했다.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3.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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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트러블은 종류도 다양하고 발생 원인도 가지각색이라 치료 전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나기 쉬운 트러블 중에서도 비립종, 한관종, 편평사마귀 등은 좁쌀여드름과 헷갈리기 쉬워 잘못된 방법으로 홈케어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지름길일 수 있으며, 특히 편평사마귀 같은 경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비립종은 작은 크기의 공 모양 각질 주머니로, 피부 모공에 피지와 노폐물이 쌓여 굳어진 것이다. 치료가 어렵지 않으나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높다. 한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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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RPG 모바일 게임 코드아크는 Aoi Hinamori Ch. 버튜버와 콜라보를 통해 만든 신규 캐릭터 AOI를 3월 20일 공개한다.Aoi 캐릭터는 신원 미상의 간호사 스트리머로 과감하고 솔직하며 다정한 캐릭터이다.캐릭터의 배경은 ‘국경 없는 의사회 본부 병동 층에 잠복한 뱀파이어, 늦은 밤이 되면 무작위로 잠자는 환자들에게 접근해 목을 노린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 모든 기이한 사건은 아크에 신입이 들어오고 시작됐다’라는 내용이다.코드 아크는 운석 충돌로 인해 파멸 직전 상태의 세계에서 특수한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가 세상을 구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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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 등산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움츠러들었던 몸을 갑작스럽게 사용하다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어깨는 관절, 인대, 근육, 활액낭, 신경 등 유기적인 구조물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이 많아 손상되기 쉽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다.통증 초기에는 뒷목이나 어깨부터 허리까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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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특히 습진 같은 경우 피부가 건조하거나 예민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발병하기 쉽다.습진은 일반적으로 피부염이라고 하면 대부분 습진을 의미할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가려움증 및 홍반, 인설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아토피, 한포진 등 다양하다.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습진 발생 원인을 체내 열대사장애를 바라보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열대사장애로 인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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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의 형태로, 전체 여성암의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다.자궁경부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많아진 질 분비물, 비정상적인 질 출혈, 배뇨 시 불편함 또는 피가 섞인 소변, 골반이나 허리 통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의료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치료 후에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자가 관리와 함께 암요양병원 등을 통해 병을 다스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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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린나이 노조, 노사 상생 강조한 조상훈 신임대표 행보 이목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해당 이벤트는 올해 35주년이 되는 린나이 노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린나이는 예전부터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재해예방활동 및 산업안전점검제도를 도입하고 중량물 운반개선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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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법승이 제주에 있는 의뢰인들에게 더욱 가깝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에 10번째 분사무소를 개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법무법인 법승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형사전문변호사, 민사전문변호사, 가사전문변호사, 손해사정사, 법대교수, 각 분야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울과 서초, 경기북부, 경기남부, 인천, 천안, 대전, 부산, 광주 지역에 9개의 지사를 설치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수준 높은 법률서울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함으로 최근에는 2023년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우수로펌 부분, TV조선 경영대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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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춤의 역사는 오래다. 춤은 무용(舞踊)이나 무도(舞蹈)라고 불리면서 영어로는 댄스(dance)라고 일컫는다. 한자어인 '춤출 무(舞)'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춤을 추는 사람인 '무당'을 의미하는 '무당 무(巫)'에서 유래한 말이다. 어느 경우이든 춤은 생명의 욕구나 일상생활의 체험과 감정을 율동으로 표현하는 의미를 가졌다. 인간의 활동 중에서 가장 자연스런 감정의 신체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춤은 인간의 가장 오래된 예술이며, 모든 예술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춤이 나타난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인간이 집단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
허상문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2024.03.18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