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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 부담을 문화도시, 그리고 ‘액티브’로 떨쳐내고 있다. 민관 협력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서귀포시 활력화 전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서귀포시가 14일 공개한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공간 ‘스타트업베이’의 2021년도 성과를 보면 창업(예비창업) 50개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 261억원, 고용창출 148명, 지식재산권 57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스타트업베이는 서귀포시가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 1차 산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NH농협과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종합
고 미 기자
2022.03.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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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협소와 주·정차로 인한 자동차 통행 불편 등으로 민원을 샀던 중문오일시장 진입로 개설 사업이 10여년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서귀포시는 중문오일시장 인근 중문도시계획도로(소로1-5호선) 개설을 올해 6월까지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중문우체국사거리에서 중문오일시장을 연결하는 도로지만 통행량 증가 속도에 반해 도로폭이 좁은 데다 주·정차 차량으로 운행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중문오일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은 물론 보행 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반복돼왔다.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도로 개설 요청으로
종합
고 미 기자
2022.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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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주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무인단속장비가 추가 확충되고, 행정시와 교육지원청 경찰, 교통안전공단이 힘을 모은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확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신례초·의귀초·예래초 주변에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한다. 현재 행정 예고와 보안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이달 말 설치 공사를 발주해 이르면 6월부터 단속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지역내 45개 초등학교 중 22개교에 30대가 설치됐다.오는 15~17일 강창학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서귀포교육지원청·서귀
종합
고 미 기자
2022.03.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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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18개 창업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스타트업베이 운영 기관인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대표 김영록)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유망한 창업 아이템 또는 고급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모집은 일반분야 16개, 그린분야 2개(친환경사업ㆍ신재생에너지 등) 기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은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으로 해당 모집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격 요건 검토와 서류ㆍ발표 평가를 거쳐
종합
고 미 기자
2022.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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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집단 실종’으로 사면초가에 처한 제주 양봉농가와 주변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기자재와 기생충 구제 약품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난 2년간 대흉작으로 인한 경영 악화까지 겹친 상태에서는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서귀포시는 지역 양봉농가의 잇따른 꿀벌 실종 피해 신고에 따라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8일을 기준으로 165개 농가에서 꿀벌 1만2082군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제주도 조사(2월 28일 기준)에서는 도내 457개 양봉농가(제주시 189·서귀포시
종합
고 미 기자
202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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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유휴 공공시설을 문화적으로 재생하는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해당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노지문화를 보존하고 문화 인프라 마련을 위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읍·면·동과 마을회 등 대상으로 운영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온나라 공문으로 접수해 조사하한다. 수요조사 후 운영계획서 등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4월 중 최종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대상 공간의 수요 계층·운영 재원 확보, 지역
종합
고 미 기자
2022.03.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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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초고령사회 대응 ‘ABC 통합 돌봄’이 빈틈을 채우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사회적 돌봄 등 관리 체계를 일부 수정·보완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Anyone), 병원이나 시설에 가야 할 만큼 아프기 전에(Beforehand),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돌봄(Community)을 실현하는 ‘ABC 통합돌봄’을 도입했다.12개의 사업에 총15억원을 투입해 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이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어르신의 위기 상황을 제어하기 위해 도입한 AI 돌
종합
고 미 기자
2022.03.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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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2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자구리공원(하영올레 2코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지난해는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선정됐었다.
종합
고 미 기자
2022.03.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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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사회적 돌봄에 ‘여유’가 보태진다.지난해 11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귀포가 돌봄의 개념에 ‘사는 곳에서 나이들기’를 추가했다.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4억원 많은 54억52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3곳을 신축하는 등 ‘유쾌한’노후를 관리할 인프라를 확보한다.현재 신축 작업을 추진 중인 수산1리와 보목리 경로당은 이르면 11월 문을 연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입찰 및 시공자 선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4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중앙동 경로당은 2023년 4월 신축을
종합
고 미 기자
2022.03.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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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식지 않는, 달콤한 ‘라떼’를 챙긴 선배들이 중·고교 현장을 찾는다.서귀포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2년 직업인 체험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직업인 체험특강은 전문직업인 멘토들이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소개와 연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 등 올바른 진로 선택을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공무원, 경찰, 승무원, 푸드 크리에이터, 반려견 행동교정전문가 등 35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41명의 멘토가 중ㆍ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기로 사전 조율을 마쳤다.학교별 희망
종합
고 미 기자
2022.03.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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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관심’이 복지 사각지역에 훈풍으로 돌아왔다.서귀포시는 지난 겨울 취약계층 1만345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17억원 상당의 현금과 방한용품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희망복지지원팀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및 주거취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운영한 결과다.주거취약 21가구와 고난도 사례관리가구 9가구에 난방용품을, 읍면동별로 671가구에 생필품와 겨울이불 세트 등 410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지역내 25개 사회복지
종합
고 미 기자
2022.03.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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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마을어장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5개 어촌계에 소라 및 성게껍질 분쇄기 5대를 지원한다. 분쇄기 1대(1000만원)당 900만원을 보조하는 방식이다.소라·성게 껍질 분쇄기는 해녀가 채취해 상품으로 손질한 뒤 남은 소라와 성게 껍질을 2㎜ 이하 크기로 분쇄해 농가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기기다.서귀포시는 지난해까지 6개 어촌계에 6대·6000만원을 지원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분쇄된 소라·성게 껍질에 대한 농가 수요가 높은 사오항”이라며 “처치 곤란했던 자원을 필요한 곳에 활용하는 것으로
종합
고 미 기자
2022.02.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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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해 보다 23명 더 선발한 ‘바다환경지킴이’가 가능성과 노익장을 확인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바다환경지킴이는 7개월여동안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해양 환경 보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7년 지자체 특화 사업으로 탄생한 제주형 환경 일자리로 꼽힌다.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96명 선발에 186명이 도전해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역할을 부여받은 이들 중에는 70대가 10명(10.4%), 여성도 13명(13.6%)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사회적 배려·청년·국가유공자 등에 가산점을 줬을 뿐
종합
고 미 기자
2022.02.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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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양영일)는 22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상대로 “지난 30년 동안 제주도민과 국민의 염원인 제2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주문했다.이들은 “제2공항 건설은 도민과 국민의 안전은 물론 제주 산남·북과 동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다. 정치적 이유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국가가 책임지고 제주도민간 갈등을 매듭짓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지난 1월 정
종합
고 미 기자
2022.02.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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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을 ‘외형적 다름’이 아닌 ‘지역 사회 일원’으로 품고, 인정하는 작업에 힘이 실린다.서귀포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비중이 늘어나는데 맞춰 올해 기초 학습 지원과 다문화 맞춤형 부모 교육 등 학령기 다문화 가정 자녀 포용적 지원 방안을 통해 지역력을 키운다.서귀포시 다문화가정은 지난 2019년 1280가정에서 2020년 1344가정, 2021년 1439가정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제주도교육청)도 2016년 1.5%에서 지난해 3.3%로 5년 사이 갑절 증가하는 등 교육청이나 학교 차원이 아닌
종합
고 미 기자
2022.0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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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부터 듣는 귀농·귀촌 사례부터 향토음식, 실질적인 재배 요령까지 배울 수 있는 자리가 꾸려진다.서귀포시는 오는 21~25일 제18기 귀농귀촌 기본교육(화상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기초 영농, 제주지역 이해 등 3개 분야·7과목으로 구성했다.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ZOOM을 활용,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교육은 대정, 남원, 성산, 표선ㆍ안덕, 동지역 등 6개 권역으로 권역별 2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6차수, 2일 과정으로 운영
종합
고 미 기자
2022.02.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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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고령화’속도에 맞춘 예방적 돌봄 강화로 주민 삶의 질 제고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ABC 통합돌봄’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ABC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Anyone)이 치료·관리가 필요할 만큼 아프기 전에(Beforehand) 지역주민의 살핌을 받는(Community) 구조로 설계했다. 사회적 입원(시설 입소)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던 이전 방향을 사전 예방 관리로 전환하는 등 사회적 비용의 효율적 운영에 무게를 뒀다.이를 위해 어르신 통합 돌봄 안
종합
고 미 기자
2022.02.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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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사계항과 세화2리항 어촌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서귀포시는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사계항과 세화2리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지난해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54개 시ㆍ군ㆍ구에서 187개 대상지를 신청해 최종 50곳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4개년
종합
고 미 기자
2022.0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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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산 서귀포 감귤 조수입이 역대 최고치인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16일 서귀포시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 통계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산 노지감귤의 평균 가격은 5㎏상자 당 8602원으로 2017년산 9017원에 이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이번 노지감귤의 가격 강세는 전략적 시장 격리와 고품질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극조생 감귤 해거리 영향으로 시장 형성 초기 비상품 감귤 유통량이 줄었고, 유라조생ㆍ유라실생 등 품종 갱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전략으로 5㎏
종합
고 미 기자
2022.02.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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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에 맞닥뜨린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목돈이 지원된다.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 시설’을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로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이다.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여성의 경제적 활동 확대와 돌봄 사각 해소를 위한 종합적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되면서 지원 근거가 마련되기는 했지만, 현재 지원되는 운영비는 최대 2~3명만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건물 임대료 등으로 활용할
종합
고 미 기자
2022.02.14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