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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41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42㎞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부산선적 탱크선 F호(493t·승선원 11명)가 제주해경에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F호는 이날 중국 창수에서 출항해 울산으로 향하던 중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했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경비함정(3000t)을 급파,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는 한편 30일 현재 F호를 화순항으로 예인하고 있다.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선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항해 중 어망 감김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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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30일 기자회견성소수자 등을 위한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올해에도 개최된다.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30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에도 제주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지난해 축제를 개최했던 제1기 조직위원회를 해산하고 2기 조직위를 꾸려 제2회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사회적 약자를 포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성소수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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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이 법원으로부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노동계가 총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제주본부와 전국대학노조 제주한라대학교지부는 30일 성명을 내고 "법원이 노조탄압을 인정한 만큼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된다"며 "또한 제주도는 총장 재연임과 이사 연임을 불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번 법원의 판결만으로 제주한라대학교 문제가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대학의 민주화를 부르짖는 대학 구성원들은 배척과 고통을 당하고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8.01.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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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범국민위, 4·3 알리기 릴레이 캠페인 전개4·3특별법 개정안 2월 임시국회 상정 추진도교육청, 학교별 체험학습의 날 운영 권장올해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전국화 작업이 본격화 된다.제주4·3 제70주년범국민위원회(이하 4·3범국민위)는 지난 25일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에서 제4차 대표회의를 통해 확정한 올해 사업 계획과 홍보방안 등을 30일 밝혔다.4·3범국민위는 우선 당면 사업인 지난해 12월 발의된 4·3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상정을 위해 유족회와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추진한
사회
한 권 기자
2018.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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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수거활동 불구 계속 유입…악취 등 문제 심각각종 쓰레기 뒤엉켜…현실적인 활용방안 모색 필요제주 해안가에 계속해서 밀려드는 중국 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해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해당 읍·면·동 및 군 병력 등을 동원해 연일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 수거 및 처리량은 2015년 8819t, 2016년 295t, 지난해 4363t 등이다.올해에만 벌써 지난 26일 기준 216.6t이 유입돼 150.9t을 수거 및 처리했지만 여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8.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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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순유입 인구 1만4005명 3년 연속 1만4000대 유지 순유입률 2.2% 세종 이어 2번째 30대와 취업 비중 높아지난해 관광산업 위축과 부동산 시장 위축 등에도 불구 제주이주 열풍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한 일년간 이는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들어온 전입 인구는 4만1752명이며, 반대로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전출 인구는 2만7747명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제주에 순유입된 인구는 1만4005명(남자 7693명, 여자 6312명)이다.제주지
사회
김용현 기자
2018.01.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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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30일 한라산 진달래밭이 100㎝의 적설을 기록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산간에 많은 눈이 내려 30일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에 100㎝(누적적설)의 눈이 쌓였다.이외 어리목 49.3㎝(오전 11시 기준), 유수암 16.0㎝(오전 6시 기준), 아라 18.7㎝(오전 7시 기준), 제주 3.5㎝(오전 7시 기준)의 적설을 보였다.31일에도 산간에는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31일 밤부터 2월 1일 새벽까지 1~3㎝다.해안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기상
사회
한 권 기자
2018.0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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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8일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조사 대상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영화관 등 복합건축물 45곳으로 소방시설 전원 차단, 비상구 폐쇄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51곳에 대한 점검도 벌여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보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도소방본부는 시설 관계자 안전교육과 함께 화재위험지역의 지도·감독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설
사회
한 권 기자
2018.0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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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2018 사랑의 어멍 촐레' 개시도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전달 등 따뜻한 나눔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30일 제주지사 나눔의 식당에서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2018 사랑의 어멍 촐레' 활동을 개시했다.'어멍 촐레'는 '어머니 반찬'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경제적 어려움 또는 신체적 장애 등으로 식사를 거르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특히 도내 곳곳에서 추진되는
WeLove
양경익 기자
2018.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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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연수 어린이, 2년째 모금회에 저금통 기부7살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함을 더했다.3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따르면 푸른어린이집에 다니는 좌연수군(7)이 지난 29일 엄마 손을 잡고 공동모금회를 찾아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좌연수군이 전달한 돼지저금통은 지난 1년간 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온 것이다.좌연수군은 지난해 1월에도 엄마와 함께 공동모금회 사무실을 찾아 돼지저금통을 전달하기도 했다.좌연수군은 "엄마·아빠가 용돈으로 어려운
사회
한 권 기자
2018.0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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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7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신엄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 할머니(80)와 김모 할머니(75)가 장모씨(61)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부딪혔다.이 사고로 두 할머니는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강 할머니는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8.0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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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7시44분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 강모씨(65·여)가 부상을 당해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8.01.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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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병원 측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다.경찰은 전날인 29일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 사무실과 재단 이사장 손모 씨 자택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손 씨는 병원 건물 불법 증축 등 병원 운영와 관련한 전반 사항을 결정한 것으로 경찰이 파악하고 있다.압수수색은 병원 측 과실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이뤄졌다.경찰은 병원 측이 평소 안전·환자 관리 등 업무에 소홀히 한 점이 참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사회
제민일보
2018.01.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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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민일보
2018.0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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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매우 유감" 밝혀…北, 南언론 탓했지만 다른 이유 가능성북한이 2월 4일로 예정됐던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행사를 엿새 앞두고 29일 밤 이를 취소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북한이 남북 간 합의사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안으로만 벌써 두 번째다.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을 20일에 파견한다고 했다가 당일 밤늦게 아무런 설명 없이 이를 '중지'한다고 일방 통보한 바 있다.당시 정부는 이튿날
사회
제민일보
2018.0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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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 이상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차량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한라산 어리목에 46.2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아라동 17cm, 유수암 16cm, 제주시 2.7cm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온도 뚝 떨어졌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0도, 서귀포 영하 1.6도, 성산 영하 1.1도, 고산 0.1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산간에는 1~3cm, 이외 지역은 1cm의 눈이 더 온 뒤 오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
사회
한 권 기자
2018.01.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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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독도함·최영함 타고 제주민군복합항 입항제주에서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들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함정실습이 이뤄졌다. 육사·해사·공사 3군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550여명이 편승한 해군 함정실습전단이 29일 오전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해군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한 함정실습은 매 년 이루어져 왔지만 육사·해사·공사의 한 학년 전체가 참가해 제주도에 방문하는 실습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실습은 사관생도들의 조국 수호의지와 합동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사관생도들은 실습전단장 박세길 준
사회종합
김지석 기자
2018.01.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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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캔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초콜릿, 캔디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8.01.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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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책과 달리 한파 근무지침도 없어장시간 강추위 노출…근로자 안전 위협제주지역에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특히 야외 노동자를 위한 겨울철 근무지침조차 마련되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한랭질환 등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29일 제주시 신성로 인근 공사현장에는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얼굴과 목 등에 담요로 감싼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속수무책이었다.또한 공사현장에서 차량통제를 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8.0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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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 선령 제한 도래로 기존보다 큰 대체선 확보도, 기존 이용하던 선석에 맞게 교체하도록 행정 예고선사 "운항 중단 불가피" 도 "선석 부족 어쩔 수 없다"제주뱃길이 위태롭다. 제주항 선석이 포화되면서 여객선은 운항 중단 위기에 놓여있는데다 뱃길 이용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뱃길은 하늘길과 함께 제주의 유일한 연륙교통이다. 갈등과 위험으로 얼룩진 제주항의 현 실태를 짚어본다.제주항 선석이 포화되면서 제주도와 여객선 선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해당 선사는 기존 여객선이 선령 제한에 도래하면서 새 선박을 구입했지만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1.2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