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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승객을 실어 나르다 선박이 암초에 좌초되면서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면허가 없는 상태로 여객을 승선시켜 사고를 낸 혐의(유선 및 도선 사업법 위반)로 제주선적 G호(6.38t·승선원 6명)의 선장 김모씨(6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면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오후 3시5분께 제주시 도두항에서 이모씨(55·경기도 용인) 등 3명을 승선시켜 추자항으로 운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 도두항을 출항해 추자도로 향하던 G호는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사건/사고
양경익 기자
2017.10.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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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울증으로 고통을 호소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지역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갑)은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전체 우울증 진료 환자수는 2012년 58만7860명에서 2013년 58만4910명, 2014년 58만4927명, 2015년 60만4100명, 2016년 64만1987명으로 최근 5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지역별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지
사회
김하나 기자
2017.10.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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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서문공설 시장 가맹률 평균 31.53%부산 이어 전국 '최저'…"가맹률 제고해야" '온누리전자상품권'이 시범운영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시범시장 내 점포 10곳 중 7곳에서 전사용이 불가한 등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을)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범시장으로 지정된 제주지역 시장의 가맹률이 31.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누리전자상품권은 전통시장 수요 진작
사회
김하나 기자
2017.10.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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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00만원 이상 114명 체납액 전체 57% 차지도, 지난 5년간 과오납 세외수입 7억5000만원 달해제주에서 지방세 체납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고액 체납자들의 체납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강력한 징수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방세 체납자는 6만6000명·체납액은 460억원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체납자 수는 2014년 7만8000명·2015년 7만4000명과 비교해 줄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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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통해 하수관 유입센서·펌프 등 고장 원인생활용품인 물티슈가 제주 하수처리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물티슈가 화장실 변기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서 수위 센서 및 펌프 등 기계 고장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제주하수운영과는 최근 '변기에 물티슈 버리지 맙서게. 하수관 막혐수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지역 내 중계펌프장마다 부착했다.변기에 버려진 물티슈가 하수관로로 유입되면서 오수의 이동을 막는 등 원활한 하수 처리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화장실 변기를 통해 배출되는 오수는 연결된 하수관로를 따라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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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검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제주도내 모 종합병원의 신경외과와 신경과 소속 의사 각 1명, 의료법 위반 혐의로 방사선사 1명을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 의료진 3명은 지난해 8월5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진 A씨(62·여)를 수술했지만 다음날 오전 7시 40분께 숨졌고, 병원 측은 신씨가 '뇌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진단서를 발급했다.하지만 검찰은 기계적 혈전 제거술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과다출혈이 일어나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의료진들을 기
사건/사고
김용현 기자
2017.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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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기간 70개월 전국 15개월보다 5배 길어 2년새 20개월 늘어주택난 심각 불구 추가 공급계획 없어 저소득층 주거 안정 취약제주지역내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전국 평균보다 5배가 긴 6년 가까이를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 지역 수요에 맞춰 공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제주도내 영구임대주택 1096세대 입주 대기자는 4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제주지역 평균 입주 대기기간은 70개월로, 전국
사회종합
김용현 기자
2017.10.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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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기준 1784개 업소당 150가구에 불과 과잉공급 심해최근 3개월 사이에 260여개 감소…구좌 130개 가장 많아인구와 관광객 증가 등으로 급증하던 제주지역에 커피전문점이 결국 포화되면서 3개월 사이에 200여곳이 사라지는 등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잉경쟁으로 수익성은 낮아지고 영업기간도 짧은 등 도내 커피점 시장이 찬바람을 맞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도내 커피전문점은 1784개로 집계됐다. 특히 도내 커피전문점은 2015년 6월 1053개에서 2015년 12월 1208개, 201
사회종합
김용현 기자
2017.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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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만 50건 발생아동·노인 피해 잇따라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의 교통사고가 특정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다.국회 황영철 의원(바른정당)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전국 지자체별 보행중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와 노인들의 보행중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각각 6곳에 이른다.보행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경우 지난해 총 23건의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다쳤으며, 보행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도 27건의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했다.특정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어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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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에서 보복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운전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28일 보복운전처벌강화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국에서 1920명이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됐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06명, 부산 165명, 인천 159명, 충남 88명 등 순이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 보복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나 정지 사례는 없었고, 올해는 8월까지 8명이 면허 정지됐다.경찰청은 보복운전자가 구속될 경우 면허취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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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등록된 차량 100대 가운데 3대는 자동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2017년 7월 현재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대수 2190만대 중 99만3732대의 차량이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제주의 경우 등록차량 48만3273대 가운데 3.29%인 1만5907대가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으로 확인됐다.특히 제주시는 38만6687대의 등록차량 중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은 9713대로 2.5%에 불과했지만 서귀포의 경우 9만6586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10.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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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철새정보시스템 공개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주요 철새의 현황과 이동경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철새정보시스템'(species.nibr.go.kr/bird)을 10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종별·지역별·위치추적기별 검색을 통해 철새의 분포와 도래 시기, 이동경로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철새 도래 지점 간 거리, 철새 분포 면적·반경 등을 계산할 수 있으며, 연도별 분포 변화를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다.중국·러시아·몽골 등의 국가와 국제공동연구를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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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녹색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친환경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한라생태숲에서 '친환경 생활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의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또한 환경표지 인증과 우수재활용 마크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 녹색소비 포토존, 포춘쿠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13개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10.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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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10일 감귤원 관리사에 몰래 들어가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3)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 사이 서귀포시 B씨(58·여)의 과수원 관리사에 침입해 냉장고에 보관중인 생닭 10마리, 소꼬리 세트 등 시가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희 기자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10.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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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저지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도내 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은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적폐 세력 청산을 위해 모든 것을 건 무기한 투쟁을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제주공항 확충과 관련해 제주도민의 여론은 제주공항 확장안이 가장 높았다"며 "그러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도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10.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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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흉기로 동거녀를 위협하고 LP가스를 유출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제갈창 부장판사)는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4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3월 20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애월읍 동거녀 A씨(41)의 식당 내 방에 들어가 흉기로 A씨를 위협했다.또 같은날 오후 가정불화 상담을 위해 상담사가 식당에 찾아오자 주방의 가스 밸브 5개를 열어 위협한 뒤 경찰이 출동하자 가스 점화기와 흉기를 드고 협박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김용현 기자
2017.10.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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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EEZ법 위반)로 중국 대련선적 유망어선 A호(57t)를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A호는 10일 오전 5시45분께 차귀도 북서방 약 151㎞ 해상(EEZ내측 36㎞)에서 조업하면서 그물코 규정(50㎜)보다 작은 40㎜ 그물코 그물을 사용한 혐의다.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 휴어기가 끝난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해 담보금 1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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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에서 불법조업을 일삼은 중국 어선이 제주해경에 나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허가 없이 불법조업을 하면서 허위 허가증을 사용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공문서 부정행사)로 중국선적 Y호(271t·승선원 17명)을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Y호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마라도 남서쪽 100㎞ 해상에서 망목규정을 위반한 유망그물로 갈치 등 680㎏을 포획한 후 조업일지를 기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Y호 선장 H씨는 다른 선박의 어업활동허가증을 제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서귀포해경은 선장 H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7.10.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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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추석을 맞아 지난 9월20일부터 9일까지 추진한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훈훈한 미담 사례를 남겼다.지난 5일 오전 12시24분께 이모양(18)이 제주시 도두동 문모씨(47·여)의 주택에 들어가 살려달라고 말한 뒤 그대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문씨가 112로 신고하면서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가 곧바로 출동, 신고가 접수된 지 1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경찰은 호흡이 멈춘 채 쓰러져 있는 이양에게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이양은 이후 병원으로 옮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10.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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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전복사고 잇따라 2명 숨져관광버스 전도 등 교통사고 속출5대 범죄 발생건수·112신고 감소여느 때보다 길었던 10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제주에서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지난 3일 오후 3시43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신촌포구 인근 해상에서 허모씨(40) 등 일가족 5명이 탄 모터보트가 뒤집혀 허씨의 아들(4)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2일 오후 4시59분께 애월읍 중엄리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을 태우려던 고무보트가 전복돼 고모씨(
사회
한 권 기자
2017.10.09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