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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5% 바닥두께 기준 미달최근 10년 간 준공된 제주지역 500세대 이상의 공공 공동주택(LH 공공주택 포함)의 65%가 층간소음 바닥두께 기준(210㎜)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성태 국회의원(서울 강서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준공된 제주도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는 민간아파트 3788세대, LH 공동주택 4990세대, 공공 공동주택(LH제외) 1638세대 등으로 집계됐다.이들 아파트 모두 비교적 층간소음에 취약한 벽식구조로 지어진 가운데, LH를 포함한 전체 공
사회종합
김하나 기자
2017.10.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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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농업 국고보조금 사업의 부정수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농업보조금 부정 수급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근본적 방지를 위한 개선책이 요구된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영천·청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지역 농업보조금 부정수급이 총 48건 적발됐다.농업 국고보조금은 해외 농산물의 국내유통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그러나 매년 사업비 부풀리기, 정산서류 조작 등 온갖 수법이 난무해 실제 부정수급
사회
김하나 기자
2017.10.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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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노조, 12일 기자회견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근로자들이 임금동결에 반발하며 파업을 예고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분회는 1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센터는 지난 9월 제주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조차 거부한 채 적자를 핑계로 임금 동결을 거부하고 있다"며 "더욱이 제주도와 센터는 예산 확보나 인력 충원 없이 일방적으로 이용대상자를 확대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수탁기관인 센터 대신 실질적인 사용자인 제주도가 직접 노조와의 교섭에 나서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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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진모씨(40)와 한국에 귀화한 중국인 출신 조모씨(45)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진씨는 관광종사원 자격증 없이 제주에서 관광가이드 일을 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조씨에게 자격증 위조 제안을 받아 범행을 공모했다.조씨는 중국인 위조책을 진씨에게 소개시켜 주고, 자격증 번호와 주민번호를 조작해 진씨의 가짜자격증을 만들었다.황 판사는 “중국의 현지 위조범에게 공문서 위조를 의뢰했다는 점에서 죄가 무겁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
사건/사고
김용현 기자
2017.10.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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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는 찬바람이 불어 쌀쌀하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제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가 되겠다.14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예상됐다.휴일인 15일부터는 비가 오기 시작해 1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약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설명했다.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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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조건만남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갈취한 10대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들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강도 상해)로 A군(18) 등 10대 청소년 5명을 구속하고 B군(15)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께 D양(18)과의 성매매 조건으로 C씨(33)를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로 유인한 후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해 2400만원을 이체하도록 하는 등 30~40대 남성 6명을 대상으로 3870만원을
사건/사고
양경익 기자
2017.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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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항해사 없이 제주노선을 운항한 혐의(선박직원법 위반)로 목포선적 화물선 S호(1494t·승선원8명) 선장 이모씨(57)와 소유자 정모씨(62)가 제주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S호는 11일 오후 7시50분께 전남 영암군 용당부두에서 출항해 12일 오전 5시10분께 제주시 한림항 화물선 부두에 입항했지만 필수 선원인 1등 항해사를 승선시키지 않고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박직원법에 따르면 선박 소유자는 선박 직원의 승무 기준에 맞는 해기사를 승선시켜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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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통행 지장 이유 계고장반대위 "대화없이 협박만" 반발제주도가 제2공항 추진의 절차적 타당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의 농성장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보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기한 내 농성장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까지 예고돼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12일 제2공항 반대대책위 등에 따르면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을 시작한 다음날인 지난 11일 제주시가 천막 1개동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철거해달라는 내용의 계고장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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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26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구좌신협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외버스가 보행중이던 어린이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김모군(5)이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버스 운전자 황모씨(48)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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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사용해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EEZ법(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요영어 A호(146t·승선원 16명)는 지난 9일 오전 6시께 대한민국 수역에 들어와 10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규정(50㎜)보다 촘촘한 그물코 45㎜의 그물로 참조기와 잡어 등 210㎏을 잡은 혐의다.요영어 B호(148t·승선원 16
사건/사고
양경익 기자
2017.10.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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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 24.1도…낮과 밤 기온차 커강수량 평년 44.5% 수준 93.1㎜ 기록올해 9월 제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강수량은 적어 건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24.1도로 평년(23.5도)보다 0.6도 높았다. 강수량은 93.1㎜로 평년(209.1㎜)의 44.5% 수준이다.9월 한달간 제주는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했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이 많았다.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6일·11일·27일 3차례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렸고, 북태평양고기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7.10.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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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말관리사의 고용안정 및 임금 구조 개선을 위해 마사회와 노동계가 손을 잡았다.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과 한국마사회, 제주조교사는 11일 제주경마장 2층 회의실에서 제주 말관리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조치사항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을 개최했다.한국마사회와 제주조교사, 공공연맹 등 '3자 합의' 형태로 진행된 이날 합의에서는 말 관리사의 고용안정 보장, 임금 안정성 및 투명성 제고, 말 관리사 결원 즉시 충원 등이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합의서 체결에 이어 '단체교섭 진행을 위한 노사 기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10.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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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없고 폐문 부재적극적인 징수 방안 필요한라산국립공원에서 흡연 등의 불법행위로 적발되도 수취인 불명으로 과태료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일부 발생, 적극적인 징수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어승생악 정상과 성판악 진달래밭 등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 흡연을 하거나 오물·쓰레기 불법투기 등 자연공원법을 위반해 적발된 등산객은 총 278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수취인·주소지 불명 등으로 과태료를 징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지난 2014년부터 과태료를 내지 않은 장기체납자 5
사회
이소진 기자
2017.10.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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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내 일부 레저업체카드 결제시 요금 추가호객행위 관광객 눈살"카드로 결제하면 3만5000원, 현금으로 결제하면 3만원"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우도가 일부 상인들의 비양심으로 얼룩지고 있다.렌터카 반입 금지로 수요가 높아진 삼륜자동차 등을 대여하면서 카드 대신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있는데다, 호객행위까지 버젓이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추석 황금연휴의 막바지였던 지난 8일 우도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인근 레저업체에는 삼륜자동차와 이륜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 등을 대여하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 8월부터 렌터카 등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10.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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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11일 제주지검 추가의견서 제출제주참여환경연대는 11일 제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추가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제주도청 공무원이 '제주사파리 월드' 개발사업자에게 사업 반대 측 주민 개인정보를 넘긴 사안에 대해 수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참여연대는 "동복리 일부 주민들이 공청회 요청 의견서에 주민등록번호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찰 수사에서 이에 대한 판단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당시 환경부 고시에 명시되지 않은 주민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까지 사업
사회종합
김용현 기자
2017.10.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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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지자체 전기관리설비 10개 중 8개 이상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10일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지자체 관리설비의 미 개수율이 8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인 지자체 전기관리 설비는 가로등·신호등·보안등·경관조명 등으로 이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경우 올해 8월 기준 2만8925개가 포함됐다. 전기안전 평가결과, 5447개 설비가
사회
김하나 기자
2017.10.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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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6년 212명…지난해 공무원 대비 3.9%품위손상·직무태만 가장 많아…공직기강 확립 시급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각종 비위로 징계받은 제주도 지방공무원이 2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의 경우 전체 지방공무원 수 대비 징계비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직기강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징계를 받은 제주도 소속 지방공무원은 212명으로 집계됐다.연도별
사회
한 권 기자
2017.10.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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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석방률 45.1%전국 지방청 중 다섯번째제주경찰이 긴급체포를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제주지방경찰청의 긴급체포 건수는 124건으로 이 중 56건의 피의자가 석방됐다.석방률은 45.1%로 전국 평균 41.7%을 상회했으며, 전국 지방청 중 다섯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긴급체포는 중대한 범죄혐의가 있고, 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여유가 없는 경우 먼저 체포한 후 사후에 영장을 발부받는 제도다.긴급체포 후 구속영장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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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다른 명의로 자신 경주마 출전 등 3명 집유선고'대리 마주'를 통해 자신의 말을 경주에 출전시켰다가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경마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법정에서 사실로 드러났다.제주지법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자기 소유의 말을 다른 마주 명의로 한국마사회에 등록해 경주에 내보낸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마주 양모씨(65)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또 황 판사는 양씨의 말을 대신 경주에 내보내 마사회법 위반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양모씨(73)와 홍모씨(50)에
사건/사고
김용현 기자
2017.10.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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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작은도서관10일 3·4호 2기 설치반딧불이 작은도서관(관장 강철남)이 10일 제주시 연동 45·67호 공원에 각각 '꼬마도서관' 3호와 4호를 설치했다.가로 150㎝·세로 50㎝ 크기의 우편함 모양인 꼬마도서관에는 일반·아동도서 3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강철남 관장은 "지난해 10월 연동 삼다공원과 46호 공원에 꼬마도서관 1·2호를 최초로 설치한 이후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꼬마도서관이 도민들의 독서문화 공유에 이바지할 수 있도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10.1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