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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혐으로 기소된 양치석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양 전 후보는 총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제주시 애월읍 토지 등 재산신고에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지인에게 수시로 승용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양씨의 재산신고누락 액수 등을 종합해 보면 사실이 들나랄 경우 위험성에 비해 누락해서 얻는 이익이 크지 않다"며 무죄로
사건/사고
김용현 기자
2017.09.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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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민일보
2017.09.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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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직원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여성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께 제주시청 인근 모 술집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33)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온 20대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당시 A순경은 만취 상태는 아니였으며, 해당 여성은 술집에서 처음 본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순경을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A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회
한 권 기자
2017.09.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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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생활임금 심의를 앞두고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생활임금 산정이 인간적 삶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 왜곡되거나 일부에게만 적용해서는 안된다"며 "제주형 생활임금은 인간적 삶과 실질소득이 향상되는 수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은 "제주는 저임금 불안정 노동자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집값 상승률 또한 전국 최고로 노동자가 살기에 팍팍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심의 예정인 2018년 생활임금은 적용대상과 산입범위가 인간적 삶을 유지하는 생활임금 취지에 적합하지 않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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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대중교통정보센터 연계 서버 과잉 지적제주시 CPU 사용량 7%…규모산정 지침 미숙지교통안전공단이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감사원이 20일 발표한 '국토·환경분야 정보시스템 구축 및 활용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행정기관이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면서 하드웨어 규모를 산정할 때에는 전자정부법 등에 따라 동시 사용자 수 등을 토대로 계산해야 한다.또 사업비가 과다 또는 과소하게 산정되지 않도록 '하드웨어 규모산정 지침'에 따라 필요한 하드웨어 규모를 산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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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지역 중심으로 노키즈존 음식점 등 '성업'"아이 있는게 죄" vs "방해받지 않을 권리" 대립최근 제주 시외지역 카페·음식점을 중심으로 노키즈존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다.노키즈존은 성인 손님에 대한 배려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거부하는 가게를 뜻하며 일부 매너 없는 엄마들로 노키즈존을 선언하는 업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일대 카페와 음식점을 확인한 결과 많은 가게들이 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부착해 영업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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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단속 불구 정류장 앞 주·정차 '여전'승·하차시 차도로 나가야…주민들 불편 '호소'도내 버스 정류장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면서 주민들이 버스 승·하차시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건수는 2015년 7만8666건, 2016년 9만4503건, 2017년 8월 기준 8만3156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정류장 앞 불법 주·정차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실제 이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제주시 신산로 제일교 버스 정류장 앞에는 많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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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작년 109명·올해 8월말 67명 검거가해행위 장기간 지속 보호장치 마련시급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연인간 폭력)'이 제주지역에서 사흘에 한 명 꼴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제주지방경찰청과 국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제주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모두 10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이 중 폭력·상해가 72명으로 가장 많고, 체포·감금·협박 18명, 성폭력 1명, 경범 등 기타 17명 등으로 파악됐다. 살인미수로 경찰에 입건된 경우도
사회
한 권 기자
2017.09.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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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초 어린이회 아픈 학생 돕기 모금 전개지역주민·학부모·교사도 힘 보태…620만원 전달초등학생들이 아픈 동생·친구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어른들을 감동시켰다.제주중앙초등학교 1학년 김모양은 지난 6월말 갑작스런 고열로 병원에 실려 갔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정확한 병명과 원인조차 알지 못한 채 수면상태로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김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제주중앙초 학생들은 어린이회(회장 신예진)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 손편지를 보내 도움을 청했다.주민들은 지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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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7.09.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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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안 확보를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지난해 추석 전후 112범죄신고(일평균)를 보면 추석연휴 전 3일(9월11~13)과 연휴기간(9월14~18일)이 평상시보다 각각 12.6%, 6.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찰은 취약지역 점검과 순찰 강화 등 2단계로 나눠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우선 금융시설을 대상으로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을 홍보하고 범죄예방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또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
사회
한 권 기자
2017.09.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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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만3549건 발생10명 중 6명은 못 잡아제주지역 절도범 검거율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국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는 2012년 5039건, 2013년 5827건, 2014년 4969건, 2015년 4223건, 2016년 3491건 등 총 2만3549건이다.지난 5년간 하루 평균 12.9건의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도민들의 재산피해가 잇따랐다.반면 같은 기간 절도범 검거 건수는 2012년 1496건(검거율 29.6%), 2013년 2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9.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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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박희근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공무직 직원 김모씨(45)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벌금 24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서귀포시 대정농협 전분공장 측으로부터 감자 찌꺼기 처리에 대한 위탁사업 얘기를 듣고,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57)씨에게 폐기물처리 사업을 제안하면서 적정한 폐기물처리 시설을 갖추지 않았음에도 출장결과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김씨는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2014년 12월부터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9.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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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제주도지부 조합원들은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의 목표는 공영방송의 정치독립, 공정방송을 위한 고대영 사장 퇴진과 특별다수제를 핵심으로 한 방송법 개정안 관철"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난 촛불 민심으로 몰락한 전임 정권이 임명한 고대영 사장은 공영방송 KBS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데 최대의 걸림돌"이라며 고대영 사장 퇴진과 국회의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이날 " KBS가 고대영 사장을 몰아내고 국민의 방송
사회
한 권 기자
2017.09.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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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인터넷 통신 관련 업체를 설립했다 폐쇄한 후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고모씨(32) 등 7명을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인 문모씨(38)와 함께 2014년 10월 제주시에 인터넷 통신 관련 업체를 설립해 지인들을 위장 취업시켰으며, 이듬해 10월 해당 업체를 폐쇄한 후 위장 취업한 지인 윤모씨(38) 등 4명에게 허위 이직확인서 등 실업급여 수령을 위한 서류를 작성해준 혐의다.또 윤씨 등 4명은 제주도 고용센터에 구직 수당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7.09.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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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중인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항소심 역시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살인과 사체유기미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김모씨(41)의 항소를 20일 기각했다.김씨는 3월19일 오후 8시 서귀포시내 유흥주점에서 중국인 출신 불법체류자인 여종업원 A씨(35)와 술을 마신 뒤 인근 호텔로 이동해 성매매후 살해했다.재판과정에서 김씨는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양형부당을 주장하지만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9.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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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화재발생때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양돈장 10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 양돈장에서 총 2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양돈장 화재의 경우 발생 건수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큰데다 대부분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농장 관계자의 초기 대응 및 진화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양돈장 화재예방에 주력한다.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적합 여부 및 관리실태 점검 △전기설비 규격품 사용 여부
사회
한 권 기자
2017.09.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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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제주의료원 노조 20일 성명제주의료원 노조가 병원 측의 간호과장 채용을 놓고 "인사권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발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 제주의료원 노동조합은 20일 성명을 내고 "제주의료원이 한국노총과의 야합을 통해 일부 간호사들에 대해 부당인사를 강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파행인사를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노총 제주의료원 노조는 "김광식 원장이 핵심 보직인 간호과장 자리에 이미 정년퇴임한 사람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미 제주도의회로부터 총무과장직을 1년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9.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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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기록종 이끼(선태식물)가 제주에서 다수 발견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라산국립공원 영실계곡과 거문오름, 곶자왈, 윗세오름 등 제주지역에서 국내에 기록되지 않은 이끼(선태류) 11종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일본 국립과학박물관·히로시마대와 공동으로 수행한 '선태식물 조사 발굴 및 다양성 연구'를 통해 국내 미기록 이끼를 다수 확인했다. 이끼는 크게 솔이끼류(선류식물문), 우산이끼류(태류식물문), 뿔이끼류(각태류식물문)로 구분된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이끼는 솔이끼류
사회
한 권 기자
2017.09.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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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정보 검색을 넘어 금융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활용되면서 해킹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지난 7월 중순께 제주시에 사는 김모양(17)은 스마트폰이 해킹당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발송, 열람을 유도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일명 '스미싱'으로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등의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나 개인·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이와 함께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포함한 수많은 개인·금융 정보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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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해수욕장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16개를 대상으로 수질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장균(500MPN/100ml이하)와 장구균(100MPN/100ml이하) 2개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환경연구원은 “비온 후 일시적으로 해수욕장 수질이 나빠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이용객이 많은 곳은 다소 높게 검출될 수 있어 향후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수질검사는 매년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장 전, 개장 중,
사회종합
이은지 수습기자
2017.09.2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