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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전담재판부 제3대 재판장에 방선옥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3기)가 임명됐다.19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법관 인사에 맞춰 제주지법 제주4·3 직권 재심 전담재판부인 제4-1형사부·제4-2형사부 재판장에 방선옥 부장판사가 맡는다.신임 방선옥 부장판사는 전주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수원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가정법원 등에서 근무했다.이어 2019년 부장판사로 승진한 이후 제주지방법원에 발령돼 제1형사부 재판장, 제5민사부 겸 제3가사부 재판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제주4·3 재심의 특수성과 예상되는 사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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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46분부터 19일 오전 9시53분까지 강풍과 폭우로 인해 모두 2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8일 오후 7시46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내천에서 차량이 불어난 물에 고립돼 50대 운전자가 구조됐다.같은 날 오후 8시18분께에는 제주시 도남동의 신호등이 넘어졌고, 19일 오전 1시8분께에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이밖에도 도내 곳
사회
고기욱 기자
2024.0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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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는 16일 제주 드림타워 연회장에서 제주도기자협회 신년하례회겸 2023년도 제주도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송민재 제민일보 기자는 '기자 체험을 통해 진단한 제주도내 장애인 이동권 현실' 연속보도로 취재보도 부문(신문) 상을 수상했다.송 기자는 직접 휠체어를 타고 안대를 착용하는 등 체험취재를 통해 음향신호기, 점자블록, 점자표기 등 각종 문제점을 보도, 전면적인 정비와 시설 개선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사회종합
김수환 기자
2024.02.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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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산 뒤 불편만 겪어서 휘발유차를 사지 않은 게 후회됩니다"서귀포시 주민 A씨(56)는 최근 전기차를 구입한 뒤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약 한 달 전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전원이 차단됐다. 전기 안전 점검에서 접지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해당 충전기는 주민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이번 주 안으로 설비 문제를 해결해 재운영될 예정이다.이로 인해 A씨는 주거지 인근을 돌며 충전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고장난 곳이 더 많아 충전에 어려움을 겪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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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카공족(카페서 공부하는 손님)'에 이어 '카화족(카페 화장실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사람)'으로 골머리를 앓는 카페 업주가 늘고 있다.최근 제주시 노형동의 한 카페에는 화장실에 도어락이 설치돼 있었다.해당 화장실 문 앞에는 무단 이용자로 인해 영수증에 비밀번호를 표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져 있었다.이날 노형동과 오라동, 이도동 등 도내 곳곳 카페에서 화장실 문 앞에 화장실 무단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있는 등 상황은 비슷했다.이들 카페가 주문하지 않은 외부인의 화장실 출입을 막는 가장 큰 이유는 화장실 청결 문제였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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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침수된 화물선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결국 완전히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다행히 승선원 11명 전원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선박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1959t·승선원 11명)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침몰했다. 사고 발생 이틀만이다.해당 침몰해역은 최초 사고 발생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약 8㎞ 떨어진 곳이며 수심은 106m에 해저는 모래와 뻘 등으로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앞서 금양6호는 지난 15일 오후 9시44분께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철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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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애조로 갓길 얌체 운전 근절에 자치경찰이 칼을 빼 들었다.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 길 가장자리 구역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무인 교통단속 장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교통체증을 피해 길 가장자리 구역을 불법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안전사고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해당 길 가장자리 구역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구역으로 일반차량(긴급차량 제외)이 주행해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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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이 위성과 항공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해상 경비 활동을 강화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2024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맞춤형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제주해역은 외국 어선 불법조업 성행 등 치안 수요가 많은 곳으로, 해경은 위성과 항공기, 드론 등 첨단입체경비(MDA)를 통해 경비한다.앞서 해경은 지난 1일부터 제주 동부해역을 '특별경비수역'으로 선정하고 1000t급과 500t급 함정을 재배치했다.또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제주해경청 총경급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19명의 수사관을 배치한 마약 TF팀을 구성한다. 이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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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19분께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달리던 5t 트럭에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타이어 8개와 각종 부품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타이어 파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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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승선원 11명 전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55분께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화물선 A호(1959t·승선원 11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헬기 2대와 경비함정 4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11명 모두 구조를 완료한 것이다.A호에는 한국인 2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 6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구조된 이들 모두 건강상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호는 지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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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인명구조 중이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55분께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화물선 A호(1959t·승선원 11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같은날 오후 11시49분께 최초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는 좌현으로 25도가량 기울어져 있었다.현재 승선원은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탈출 시 흩어지지 않도록 밧줄로 이용해 서로 고정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화물선에는 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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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급락한 폐지 가격이 여전하면서 제주지역 폐지 수집 노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2024년 1월 10일자 5면) 제주시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에 나섰다.제주시는 다음 달까지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현재까지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정확한 현황이 집계되지 않았고, 폐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노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마련됐다.앞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국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제주지역은 347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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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34분께 제주시 화북동의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50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컨테이너 3동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당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면서 모두 3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난로에 난방유를 넣던 중 흘린 기름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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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송치…식약처, 지난해 12월 수사 착수1년 6개월간 28t 판매…음식점·소비자 등 피해 잇따라제주에서 비식용인 미끼용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자가 덜미를 잡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내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의 비식용 수입 냉동 멸치를 일반음식점, 소매업체 등에 판매하는 수산물 유통업체가 있다는 정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수사 결과 A씨는 2022년 6월께 국내 식용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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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칩을 빼돌려 현금화한 뒤 도주한 딜러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도내 모 호텔 카지노 딜러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카지노 업장에서 손님에게 칩을 나눠주며 8회에 걸쳐 3000여만원 상당의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칩을 휴지에 몰래 싸서 빼돌렸으며, 해당 칩을 공범인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이들은 범행 후 다른 지방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경찰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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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및 위해 요인 차단 등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지난 14일 임시회를 열고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신학기 아동·청소년 안전 확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토록 지휘했다.이번 종합대책은 신학기를 맞아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조치다.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관련 범죄 예방 대응 강화, 학교 주변 유해 약물·불량식품 판매 여부 점검, 가시적 교통안전 활동 추진, 유관기관 및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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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119센터(센터장 서준철)는 15일 지역 내 해안요양원·제민요양원 직원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피난 훈련과 함께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피난 구조설비를 활용한 피난·대피 훈련 △화재 피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시설 등 개선·지도 안전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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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지역 설 연휴 무인점포를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본보 2024년 2월 14일자) 도내 무인점포 업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CCTV 등 제공에도 경찰이 용의자 검거에 한계를 보이면서다.제주시 외도동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A씨(47)는 최근 잇따라 절도 피해를 당한 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말 점포 내 금고에서 현금이 사라진 걸 확인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범인을 다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처음 신고를 한 뒤 A씨의 가게에서는 절도사건이 두 번 더 발생했고, 피해액은 1000여만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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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을 완주한 이들 10명 중 9명이 정신·신체·사회적으로 개선 효과가 있다며 재완주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제주 올레를 완주한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와 한국환경건강연구소(소장 전상일)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유효 응답 572명을 토대로 '제주올레 길 완주의 건강 효과 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이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97.2%가 제주 올레를 완주한 후 정신적 건강이 좋아졌다고 응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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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가 2023년 화재안전조사 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 1196개소 중 불량 204곳, 행정조치 건은 536건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화재안전조사 추진 조사는 용도별로 모두 1196곳 중 △근린생활시설 479곳(40%) △복합건축물 191곳(15.8%) △숙박시설 118곳(9.9%)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이 중 행정조치된 불량 설비는 △스피링클러설비 97건(18%) △자동화재탐지설비 95건(17.7%) △피난·방화시설 62거(11.6%) 순으로 소방시설 불량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14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