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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도민들이 납부하는 지방세에 있어 생활에 매우 밀접한 세목이며 과세기준일은 이달 1일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후납 형식 세금이며 연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6월과 12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한다.한편 자동차세는 1967년 첫 도입돼 재산세적 성격의 배기량별 과세로 운영되다가 차령에 따라 차등적으로 감면을 적용했다. 이제 환경친화적인 전기차 수소차 등 시대변화와 새로운 기술수준으로 새로운 자동차세 부과기준을 논의중이다.자동차세를 정해진 기간보다 미리 납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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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필
2023.12.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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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중·고등학교 및 공시생 시절을 생각하면 '중간·기말고사 100점' '공무원 시험 만점'을 추구하며 목표를 달성하고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하지만 공무원이 된 뒤로 100점보다 0점이 진정한 의미의 만점이 아닌가 싶다. 각종 행정처분 건수 0건,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 과태료 발생 건수 0건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직자가 된 지금, 가장 큰 만점은 부정부패 발생건수 0건이다. 부정부패는 권한과 영향력을 부당하게 사용해 사회질서에 반하는 사익을 취하는 것으로, 공직자에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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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2023.1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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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를 맞아 제주 방문객이 늘고 있다. 도두동에서는 도두봉과 무지개해안도로가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사진을 찍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들고 있다.이에 도두동은 일회용품 저감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같이해서 가치있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추진한다.착한소비 캠페인의 첫번째는 '일회용품 줄여가게(store)'다. 소비자가 다회용기를 이용해 포장하는 경우 판매자는 소정의 할인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도두동의 14개 업체가 참여중이며 이용가능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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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2023.12.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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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톳길 걷기가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혁신도시 저류지를 활용한 어싱광장, 동홍천 산책로에 조성된 동이네 홍이네 황톳길 걷기 등 여러곳이 있다.우리 서홍동에도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하영올레 3코스에 있는 솜반천은 천지연 폭포의 상류로 연외천과 호근천이 만나는 곳이다. 사시사철 그냥 흐르는 물이 아까운 곳이다.여름철 피서지인 솜반천에서는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매년 여름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주민들이 적극 나서서 해주시는데 대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서홍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8년 9월에 선정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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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23.12.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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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이 이제 1장 남아 한해를 돌아볼 시간을 가져본다. 수습기간을 끝으로 올해 1월 신규 공무원으로 발령 받았다. 저녁이 있는 삶, 정시 출퇴근을 꿈꿨던 희망과 달리 공무원은 수면 아래 백조의 발놀림처럼 하루 하루가 바쁘고 숨가쁘게 지냈다. 특히 출산과 육아 후 사회 복귀하는 일명 '경단녀'이었기에 오랜만의 사회생활은 사회 초년생의 설렘보다 더 크고 걱정되는 마음이었다.낯선 행정용어와 밀려오는 자료 제출에 정신을 못 차리는 날도 많았다. 자료 해석이 늦어 직원들에게 촉박한 시일내 다시 자료를 요청할 때는 미안한 마음과 왜 빠르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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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이
2023.12.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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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어느덧 12월에 접어들어 송년회 등 연말 행사가 많아지는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간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이 아닐까 싶다. 적정한 음주는 친목 도모에 도움 되지만 지나친 음주는 개인 건강을 해침은 물론 음주 운전 등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니 본인 음주량을 알고 건강을 지키는 음주 습관과 건강한 음주 문화가 필요하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적정 음주량은 순수 알코올 섭취량 기준 남자는 하루 40g 미만, 여자는 20g 미만으로 권고한다. 소주로 환산하면 남자는 4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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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권
2023.12.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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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편리한 기기지만 이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아픔을 겪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그 대표적인 예가 스미싱 문자를 잘못 클릭했다가 신분 및 예금내역 등에 관한 정보들이 유출되고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이미 택배 알림이나 경조사를 알리는 형태의 스미싱 문자 피해는 물론 법원이나 검찰, 경찰 등 행정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문자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사례를 알리는 뉴스를 접했으면서도 '나는 괜찮겠지?'라거나 '왜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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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정
2023.1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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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전용 차로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 수요 관리 대책으로, 1985년 10월 서울특별시에 시범 적용·실시된 이후 1990년 11월 2일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10월부터 중앙차로 구간인 △공항입구에서 해태동산 0.8㎞ △ 광양사거리에서 아라초등학교 2.7㎞ 구간, 가로변 차로 구간인 △무수천에서 국립박물관사거리 11.8㎞ 등 모두 15.3㎞에 대해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버스 전용차로는 청색실선과 청색점선으로 구분해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앙차로 구간은 24시간, 가로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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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경
2023.12.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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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시험문제의 오답이 논란이 됐다는 기사를 봤다. 보기 중 '가구'가 아닌 것을 선택하라는 문항에 많은 학생들이 '침대'를 선택했기 때문이다.당시 한 침대회사가 이슈를 일으켰던 문구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였다. 그 침대회사는 소비자에게 가구로 인지됐던 침대를 인체공학적 기술이 집약된 상품으로 인지시켜 업계 1위를 달성하고 입지를 굳건히 했다.지금 농업은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 발생, 영농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부정 요소와 영농 시설 자동화 및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 등 긍정 요소가 병존한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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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경
2023.1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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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은 손을 들어주세요'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 모닝커피 한 잔은 집중력을 가져다준다. 집중력만 가져다줄까. 브레인스토밍을 해봤다. 커피부터 시작해 보자. 커피, 집중력, 여유 그리고 친절. 커피에서 시작해 친절이 되는 나름 놀라운 과정이다.계기는 간단하다. 생활과 밀접하면서 '친절'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 봤다. 안타깝게도 바로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머리를 식히고자 커피를 마신 순간 "이거다!"하고 외쳤다.커피 마실 때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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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2023.1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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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에 부임한지 2년 6개월, 중앙동의 매력을 자꾸만 느껴가고 있다.이제는 10년이면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말이 옛말이 될 정도로 시대가 빠른데, 3년을 이곳에서 보냈음에도 아직 내가 느끼지 못한 매력이 많은 곳이 바로 중앙동이다.서귀포시에 있는 17개 읍면동은 각양각색의 매력과 특징을 갖고 있다.인구가 제일 많다거나, 포구가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하다거나, 중산간 오름의 능선이 아름답다는 등 '중앙동하면 뭐가 있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당당히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마음'이 있다.'매일올레시장만 있는 곳이 중앙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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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2023.1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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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임용되고 얼마 안돼 들었던 생소한 '주민참여예산'이라는 단어, 처음 그 단어를 듣고는 '그게 뭘까?' 하고 궁금했던 적이 있다.'말 그대로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다는 뜻일까? 그럼 어떻게 참여한다는 거지?' 하고 말이다.제주시 도두동에 와서 처음 예산업무를 맡으며 드디어 이 궁금증이 풀렸다. 주민참여예산은 정말 말 그대로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다는 뜻이다.우리 지역,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예산과 연계해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제도다.도두동은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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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지
2023.1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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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친절이란 '어떤 대가가 아니라, 도움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도움 받는 사람의 유익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보통 공공기관의 민원창구를 찾는 이유는 대부분이 서류 발급이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사항 등에 대해 건의하거나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등이 개선되지 않거나 지속되는 경우 불편사항에 대해 반복 민원 또는 악성 민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그런데 민원인의 불만사항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진정성 있게 잘 들어주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만을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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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3.11.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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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또는 비대면 상호작용이 증가하게 됐으며, 이런 변화는 개인의 사회적 행동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에서도 역시 원격 업무와 같은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하게 접목되는 시점이다.반면,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에서는 사회현상 중 하나인 리더포비아가 나타났다. 이는 급변한 사회에 대응하지 못하는 리더가 불필요한 공포를 느끼는 것을 의미하며, 이런 공포가 개인과 집단의 발전을 억누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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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중
2023.11.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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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은 후한의 학자 최원이 앉은 자리(座) 오른쪽(右)에 일생에 지침이 될 좋은 글을 쇠붙이에 새겨(銘) 놓고 스스로의 삶의 거울로 삼았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우리가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말이며 스스로 행한 행동에 반성의 도구로 쓰이는 문구다.스스로의 포부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을 잘 보여주는 좌우명은 한 문장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사회가 다원화되면서 행정이 다루는 분야가 다양해졌다.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공통적인 특성 중 하나는 법적 기준 아래 시민들이 위임한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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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수
2023.11.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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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자체와 다른 행정체제를 갖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행정시'를 찾아봤다. 이렇게 나온다. '자치기능이 없는 시(市)'. 그리고 모든 법률과 조례, 규칙이 있다는 국가법령정보 사이트에서 '행정시'로 검색해 봤다. '검색결과 없음' 어느 법조문에도 행정시는 없고, 자치기능도 없다. 그렇다면 '행정시'에 사는 '행정시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짐과 동시에 법 인격이 없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의 시로 개편이 되고 도정에 권한이 집중된 '제왕적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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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구
2023.11.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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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미소, 정확한 업무 처리 등 친절의 핵심은 뭘까. 필자는 다수 직원이 협력해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모다들엉' 친절이라 생각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 및 환경분야 시험·검사 연구기관으로 8개 부서 시험검사 23종류 검사항목 약 1000여종으로 매해 8000건 이상의 유기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검사항목을 모르고 시험·검사를 신청하는 민원이 대부분으로 민원실에서 시험검사 의뢰서 작성 지원 및 수수료 징수뿐 아니라, 연구사가 민원실로 와 검사항목, 포장상태, 검체 수 등 친절한 설명과 확인을 하고 접수 전 전화상담도 한다.수질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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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정
2023.1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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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란 말은 인사할 때 주로 쓴다. '안녕하다'는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하다'를 의미한다.인사는 어릴 적부터 중요하다고 배워왔고 꾸준히 실천해 온 행동이다. 인사 표현에는 다정하고 소중한 말이 많다. '안녕' '반가워' '잘지냈어' '밥 먹었어?' '고생했어' '고마워' 등이다. 이런 말로 건낸 인사는 상대방과 관계의 시작을 알린다.일반적으로 가볍게 목례하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인사 받는 사람도 같이 '안녕하세요'로 인사 받는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인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먼저 인사했으나 인사를 안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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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2023.11.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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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일 정부는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선도적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회용 컵 사용률을 낮춰 환경 문제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소비자가 썼던 일회용 컵을 반납하는 보증금 제도는 소비자, 카페 모두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제주에서는 시행 초반 제도에 불참하는 카페 등이 상당해 정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참여 매장 수도 늘고 컵 반환 편리성도 높아지는 등 제도가 정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기준 도내 제도 적용 매장 502곳 중 미이행 업체가 9곳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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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윤
2023.1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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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어른이 된 걸 느끼는 순간이 있다. 바로 주변 지인의 경조사가 많아질 때다. 그때마다 주머니 속 지갑 사정은 얇아진다. "경조사비는 현금영수증도 안되잖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친구가 했던 말이다. 누군가는 친구처럼 이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하지만 필자는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고마웠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내 주머니에서 누군가에게 돈이 갈 때 돈만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고 관심이 따라간다.대의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려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우선이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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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2023.11.26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