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해 제주시가 '연두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1681건(완료 583건·추진 중 525건·장기 검토 291건·수용불가 282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이에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제주 시민과의 대화 건의 사항 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추진 상황 종합 점검.주변에서는 "시민 건의 사항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와 피드백 등을 통해 공감대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12.10 16:04
-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가 함께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조자치단체 설치에 떨떠름한 도민 설득이 시급.공론화 연구가 진행되는 현재 도민 여론조사와 도민참여단 숙의 결과를 보면 개편을 반대하거나, 행정시장 직선제를 선호하는 의견이 상당.주변에선 "주민투표에서 가장 변수가 될 행정시장 직선제 선호 도민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문제"라고 분석.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2.10 15:22
-
○…제주시내 특정 주정차 위반 구역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단속이 이뤄진데도 불구하고 행정은 문제해결보다 과태료 부과에 치중하는 모습.올해 해당 구역에서만 약 2000건의 무인단속 사례가 발생했고, 계도사항을 10%로 가정해 제외해도 과태료 총액은 5600만~7000만원 수준으로 추정.주변에선 "과태료 부과 역시 필수적이지만 부과 절차나 민원응대 등 행정력 낭비를 저감하기 위해서라도 문제해결에 보다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12.07 16:29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한라산신제를 신사참배에 비유해 논란인 것과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7일 "제주인의 자존감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고 쓴소리.원 장관은 제주도지사 재임 당시 종교적 이유로 한라산신제 초헌관 역할을 맡지 않았는데, 최근 한 행사에서 이를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에 빗대며 물의.이를 두고 오 지사는 "제주의 문화가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상황 속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침.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2.07 16:19
-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가닥이 잡혔지만 여전히 도민 10명 중 2명은 행정체제 개편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등 차후 주민투표까지 이어질 동력에 우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잇따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도민들은 50%대에서 60%까지 오른 반면, 행정체제개편에 관심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20%를 유지.주변에선 "부정적인 의견보다 무관심 의견이 더 무섭다"며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2.06 17:59
-
○…제주형 행정체제가 '기초자치단체 부활'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개편에 필요한 법개정이 정부 반대로 심사 중단된 상황이라 돌파구가 절실.현재 행정안전부가 제주도의 행정체제 변화를 반대하는 상황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소위에 관련 개정안이 계류. 주변에선 "도민 여론이 기초자치단체 부활로 좁혀진 만큼 정부 설득 논리에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도 불필요한 발목잡기를 멈춰야 한다"고 쓴소리.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2.05 18:38
-
○…제주도가 세입여건 악화 등으로 긴축재정에 돌입한 가운데 청사내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총 1200여만원이 투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사회 빈축.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235만원을 투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4일 동안 청사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주변에선 "하루 100만원 상당의 트리"라며 "각종 사업비는 감축하면서도 청사내 분위기는 살려야 한다는 게 난센스"라고 조소.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12.05 13:49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중폭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러나게 되면서 제주 제2공항 추진 동력에 영향을 끼칠지 관심.원희룡 장관은 줄곧 제주 제2공항 추진에 힘을 싣고 있었는데, 장관이 바뀌게 되면 타지역 공항 인프라 구축 등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는 분석.주변에선 "지지부진한 제2공항 갈등을 끝내기 위해서는 빠른 결론이 필요하다"며 "남은 임기 내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이 필요하다"고 촉구.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2.04 18:28
-
○…제주지역 당뇨병에 대한 치료율이 전국에서 낮은 수준인 것도 모자라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선 시급.4일 질병관리청의 지방자치단체별 당뇨병 진단 경험률 현황에 따르면 도내 당뇨병 치료율은 2021년 당시 96.6%로 전국 17개 시·중 1위였지만 지난해는 88.2%로 16위로 내려앉아.주변에서는 "당뇨병은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이라며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 강화는 물론 생활 습관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12.04 17:28
-
○…지난 1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창고에 난 불을 진압하려다 고 임성철 소방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순직하면서 도민 사회 애도 분위기.특히 도내 사건·사고 현장 최일선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 공·사상자는 2001년 이후 모두 139명 수준.주변에서는 "아름다운 청년의 숭고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시는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12.03 17:14
-
○…제주도가 도민들의 추가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국비 32억원을 확보한데도 불구하고 사업설계 미흡으로 절반 이상을 고스란히 반납할 예정.당초 사업계획은 9월 한달 지원이었으나 실적이 부진하자 도는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신청기한을 늘렸지만 최종 성적표는 예산소진율 30% 미만 전망.일각에선 "좋은 취지였던 건 알겠지만 복잡한 신청절차, 부적절한 사업기한, 계획 반복 변경 등 총체적인 설계 부실"이라며 한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12.03 15:00
-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정부의 선정위원회가 조만간 발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치전에 뛰어든 제주 역시 전전긍긍.그동안 외교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발족을 미뤄왔는데, 부산의 유치 실패 이후 드디어 APEC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주변에선 "내년 상반기 발표를 앞두고 지자체간 줄다리기가 격화될 전망"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 등 제주의 강점을 더 널리 알릴 시기"라고 강조.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1.30 17:45
-
○…문화재청이 30일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한 가운데 제주4·3의 가치를 세계인이 공감할 것으로 기대.실제 제주4·3 기록물은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서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등재 신청서에 '세계사적 가치'를 담는데도 주력.주변에서는 "제주4·3이 제주만의 역사가 아닌 세계의 중요한 역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감대 형성 등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11.30 17:18
-
○…제주4·3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 29일 제주4·3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해 6차로 직권 재심을 청구하면서 군사재판에 이어 일반재판 직권 재심도 속도.현재까지 제주4·3 합동수행단은 군사재판 수형인 제44·1270명과 일반재판 수형인 제6차·50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 청구.주변에서는 "최근 제주4·3 전담재판부의 무죄 선고도 이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모든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3.11.29 18:32
-
○…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법개정을 위해 도민 공론화 결과를 정부 설득에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행안부가 주민투표권을 내어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공론화 결과로 도민들이 행정체제 개편을 원한다는 목소리는 전할 수 있지만, 행안부가 '현행 법령으로도 주민투표가 가능하다'라는 주장을 굽힐지는 의문.주변에선 "행정체제 개편을 해도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법개정을 위한 설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1.29 17:32
-
○…긴축재정 영향으로 2024년도 양 행정시 실링 예산도 대폭 줄어든 가운데 정책판단이 다소 단편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행정시 예산안에서 문화체육 예산이 무분별하게 감액되고 지사 공약 중 하나인 복지 예산이 과다 편성된 것 아니냐고 지적.일각에선 "사업 검토가 '복지 유지'에 치중해 단편적으로 이뤄진 인상"이라며 "구체적으로 검토했다면 의원들 지적에 답변이 명쾌했을 것"이라고 일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11.29 17:04
-
○…도내 난임부부 대부분이 난임치료의 과도한 비용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난임시술 지원을 확대하기로 해 눈길.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난임부부 528명 중 95%가 난임치료에 부담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도는 내년부터 도내 난임 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 주변에선 "난임치료와 더불어 난임시술을 위한 교통비와 숙박비도 문제"라며 "도정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한마디.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1.28 18:40
-
○…제주도교육청이 6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예술고 신설·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이 첫 예술고 설립에 대한 방향타를 제시할 것으로 주목됐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28일 최종보고에서 연구진은 현행유지, 신설, 전환 등 3개 대안 장·단점을 망라한 끝에 체육고, 신제주권 일반고 등 타 고교 신설 정책 연구결과를 종합 판단해야 한다고 제언.주변에선 "두루뭉술한 결과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한마디. 김은수 기자
무공침
김은수 기자
2023.11.28 16:44
-
○…제주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조사를 시행한 가운데 데이터 활용 역시 적극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주문이 제기.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잠재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입·출도 반려동물 전용좌석 부족 등 장거리 이동에 대한 어려움을 주로 호소.일각에선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면 관광객이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올 유인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3.11.28 15:21
-
○…제주도가 4·3평화재단 이사장 선임 방식 논란과 관련한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논란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는 조례 개정을 통해 이사장 임명권을 갖는 대신 임명에 앞서 재단 이사회에 의견을 수렴하도록 개선할 방침인 가운데, '의결'이 아닌 '의견수렴'이라는 부분에서 문제의 소지.주변에선 "말 그대로 의견수렴에만 머물 수 있다"며 "실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촉구.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3.11.2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