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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지역 예비후보와 출마 후보군에서는 도내·외 이슈에 뭍혀 정책 경쟁이 가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사건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선언 등에 대해 선거 출마 예정인 현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국민의힘 후보군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강행에 대해 "민주당에서 꽃길만 걸어온 분이 24년간 몸담았던 당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며 비판을 날렸고, 같은 날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1.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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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고금리 사태로 제주지역 경기가 위축되고 연체율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들어 완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1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분할상환, 신규취급액)는 지난해 1월 은행별로 5.02~5.61%에서 점차 하락해 지난 11월 4.65~4.79%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4.51~4.79%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는 기준금리가 올해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에 먼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특히 시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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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10일자로 2024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은행은 조직 기능 정합화 및 운영 안정성 강화 등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경영기획부와 경영지원부를 경영혁신본부로 통합하고 상품솔루션부를 신설했다.미래금융부는 디지털 비즈니즈 유닛으로 변경, 플랫폼 운영과 금융DT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동시에 진행했다.승진 규모는 SM 2명, Mb 2명, 직위승진 6명, Ma 3명, 4급 9명 등 22명이다.다음은 승진자 명단.▲SM 승진자△서귀포금융센터장 겸 5지역본부장 박상언 △영업추진본부장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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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는 지난 10일 '제인스 장애인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제인스는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및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오영훈)와 3자간 '장애인 체육직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 끝에 제주기업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이번 창단을 통해 제인스는 장애인 탁구 선수를 채용해 선수단을 운영하면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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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파트 재건축을 하려면 먼저 안전진단에서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가능했지만 정부가 절차를 간소화해 앞으로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 사업 착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발표의 핵심은 수요가 많은 도심에 신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고 1~2인 가구 증가 등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정비사업으로 사업이 어려웠던 재건축, 재개발 절차를 간소화해 추진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현행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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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11일 탈당해 신당 창당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지역에서도 신당 창당 바람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 있지만 선거구도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내 비이재명계 4인방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 가운데 이원욱(경기 화성을),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조응천(경기 남양주갑) 등 의원 3명은 10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4인방 가운데 윤영찬 의원(경기 성남중원)은 민주당 잔류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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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점을 찍었던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농업경영비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자동차용경유 기준 2021년 ℓ당 820원에서 2022년 1분기 1131원, 2분기 1510원, 3분기 1538원으로 급격히 상승했다.이후 4분기 1432원, 지난해 1분기 1187원, 2분기 1059원으로 하락했지만 이어 3분기 들어서는 1152원, 4분기 1207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제주도는 면세유 가격이 급등한 시기인 2022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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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9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가 금지되고 지역구 입후보예정자 등은 이날까지 사직해야 한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한 선거법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지난달 28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다만 부칙에 따라 공포 후 1개월이 경과한 오는 29일부터 금지된다.도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변화된 선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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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서귀포시는 지난 한 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아래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시민건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던졌고, 문화관광과 1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시도했습니다.그 결과, 건강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2023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과 서귀포in정 매출액 전년대비 150% 달성 그리고 27년 만의 노지감귤 최고가 기록 등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4.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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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제주지역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일과 가정생활 병행이 가능하도록 기업의 출산·양육 친화제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전국 평균(0.78명)보다는 높았지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출산율 저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인력난을 유발하고, 시장 수요 감소로 내수기반이 축소되는 등 제주경제 잠재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이와 관련해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제주지역 29개사를 포함한 506개 무역협회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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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제주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2024년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 희망자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https://meister.hrdkore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추가서류(추천서 등)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로 내방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참가자격은 나이와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제주에 거주한 사람이거나 제주도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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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사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민간기관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성과평가를 확대하는 등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제주도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을 개정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지침 개정은 그동안 민간위탁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수탁기관의 예산집행 및 회계의 명확성과 공정성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수탁기관의 책임능력·공신력 검토사항을 추가해 수탁기관 선정시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입찰참가자격 제한 여부나 위탁사무 감사·지도·점검 결과 등 구체적 기준으로 검증하도록 했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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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결정을 내린 가운데 양자대결 구도에서 신창근 전 제주한라대 겸임교수도 뛰어들어 국민의힘 경선이 불가피해졌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중앙당 제205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도민과 당원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책임정치를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김태현(42)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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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김기춘)는 4일 오전 그라벨호텔제주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건설 관련 공무원, 건설 관련 단체 회장단과 회원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갑진년 새로운 정진을 다짐했다.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회원사 모범 임·직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4명에게 회원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1000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1000만원 등
일과 사람들
김봉철 기자
2024.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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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해 6월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1조3000억원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수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제주도의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3대 분야인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해양바이오 가운데 해양바이오는 용암해수, 해조류 등 제주 특화 해양자원에 집중돼 있다.해양 미세조류 산업화와 용암해수 미네랄 성분 활용 신소재 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넓미역 등 제주토착 해조류 양식단지 조성 및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소재 연구개발 등이다.하지만 수산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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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양배추 주산지가 제주에서 전남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계획적인 분산 출하에 애를 먹고 있다. 이제는 육지부 수확시기와 겹치는데다 작황이 좋고 생산량이 늘어난 올해는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돼 제주도가 전남도에 공동 수급조절을 촉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가락시장 양배추 경락가격(상품 8㎏)은 12월 평균 6140원으로 전년동기 5770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이는 지난 한파와 폭설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양배추 경락가는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4000~6000원 사이에 형성됐지만 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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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조례가 1000건을 넘어서면서 조례간 중복되는 내용을 담거나 조례에 따른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조례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자치법규는 모두 1228건으로 조례가 1032건, 규칙이 196건을 차지하고 있다. 도 조례는 전년 963건에서 한 해 사이 69개나 늘어났고, 규칙은 전년과 같은 196개를 유지했다.현재 1032개 조례 가운데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는 455건으로 전체 조례의 44.1%에 해당하고 의원 발의는 573건으로 55.5%를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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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가 새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확산과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부터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 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기업별 최대 2억원까지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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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활력을 좌우하는 제주관광이 지난 한 해 큰 도전에 직면했다. 지난해 급격히 발길을 줄인 내국인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갑진년 새해 들어 질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주관광의 하락세는 지난해 제주입도관광객 통계에서 드러난다. 전체 관광객수는 1334만여명으로 전년 1389만여명에 비해 3.9%(54만8336명) 감소했고, 특히 내국인 감소폭은 8.5%에 해당하는 116만8941명에 달했다. 외국인이 8만6410명에서 70만7015명으로 718% 급증했지만 내국인 감소분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내국인 관
사내 칼럼
김봉철 기자
2024.01.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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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와 해녀문화가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앞으로 후대에 해녀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신규 해녀 유입과 바다어장 보호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갯녹음이 심각한 바다어장은 해녀 소득원 감소 뿐만 아니라 해녀 유입 동력 약화로도 이어져 해녀문화 전승 차원에서도 서둘러 수산자원 확보와 어장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제주해녀문화 국내·외서 인정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지난해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면서 제주해녀와 해녀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해녀
김봉철 기자
2024.01.0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