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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쓴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업무상 횡령,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보호관찰 1년과 사회봉사 320시간도 내렸다.도내 한 장애인 사회복지 비영리단체에 근무하던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6차례에 걸쳐 보조금과 후원금 등 5700만여원을 가로챈 혐의다.A씨는 가로챈 돈을 인터넷 도박자금과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경위,
사건/사고
한 권 기자
2021.11.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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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화공연이나 행사, 사업 등을 홍보하는 제주시 지역 시민게시판 상당수가 노후돼 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노후 시설 중에는 위치나 기능 문제로 철거되는 사례도 있는 등 유지·보수에 적잖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지역내 시민게시판은 현재 152곳으로, 주로 마을회관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인근이나 횡단보도 주변 등에 설치됐다.디자인은 사각형·타원형·정낭형·돌하르방형 등 다양하다.그런데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데다 일부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현재 시민게시판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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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동장 김태식)과 건입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봉실)는 오는 20일 오후 4시 포제당 잔디밭에서 주민 힐링을 위한 '포제당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30여년만에 이뤄진 포제당 개방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연극에서부터 클래식,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지휘자 김정연), 극단가람(단장 이상용)과 함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행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김태식 건입동장은 "이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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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지구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이 일어난다.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9일 도민과 관관객을 위해 부분월식 특별 관측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월식이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지구의 그림자가 달의 일부를 가리면 '부분월식', 전체를 가리면 '개기월식'이라 한다.오는 19일에는 '부분월식'이 예상되지만 달의 98% 정도가 가려져 개기월식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월식은 오후 4시18분부터 시작되며 달이 오후 5시26분에 뜨기 때문에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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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제주도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제주도는 제주시·서귀포시·제주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제주자치경찰단과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이들 기관은 최근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이륜차 합동단속 추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불법 이륜차 적발에 따른 행정처분 매뉴얼 보급과 양 행정시와 읍·면·동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빠른 배송을 이유로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운행이 빈번하고 사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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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 특유의 마을공동목장의 보전과 일정 규모 이상 목장의 관리 강화를 위해 마을공동목장·전기업목장·관영목장 운영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뤄지는 실태조사 대상은 지역내 마을공동목장 33곳, 전기업목장 17곳, 관영목장 2곳 등 52곳이다.전기업목장은 20㏊이상 면적에서 한·육우, 젖소, 말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곳을 말한다.행정시와 읍면동 축산담당자가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가축사육두수, 목장 내 초지면적과 조합원 수, 시설물 설치 현황, 가축분뇨 처리실태 등을 정밀 조사한다.시는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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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사업 마무리14종 데이터 플랫폼 제공공공·민간 정보 공유 가능제주소방이 올해 '제주소방안전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체계적 재난예방 소방정책이 기대된다.4차 산업혁명 시대 소방안전 분야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제주에 특화된 다양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 중 '데이터댐'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올해 소방청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2차년도 사업이 추진중이다.현재 전국적으로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과 180여개 센터가 구
진행 연재
한 권·박시영 기자
2021.11.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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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관광지 우도의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과 행정, 지역주민, 업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해 관심.이들은 지난 12일 결의대회를 통해 이륜차 대여업체간 과다경쟁 방지, 이륜차 수리비 과다청구 방지, 호객행위 근절 등 안전한 우도 만들기에 협력.주변에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우도에서 무질서 행위가 이어지면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며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이구동성.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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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9)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11시30분께 무면허 상태로 제주시 노형동 도로에서 차를 몰다 눈길에 미끄러져 맞은편 차량을 충격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2019년 같은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았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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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역에서 겨울철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실종자 10명 중 6명이 겨울철에 집중되는 등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 위험성이 커 사전 안전점검 등이 요구된다.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2372척으로, 이중 803척(33.8%)이 겨울철(11~2월)에 사고가 났다.이 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08명이며, 이중 65명(60.2%)은 겨울철에 발생했다. 겨울철이 다른 시기에 비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겨울철에 사망·실종자가 많은 이유는 기상이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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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투숙하게 한 무인텔 숙박업주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텔에 남녀 청소년들이 별다른 제지 없이 혼숙을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사건 당시 혼숙했던 청소년들은 무인결제시스템을 통해 결제하고 객실에 들어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당시 호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투숙한 사실조차 몰랐고, 미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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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내년 '학습 회복'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에 중점을 둔 1조3651억원 규모의 '2022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 방향과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을 밝혔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1699억원보다 1952억원(16.7%) 늘어난 1조3651억원 규모다.내년 세입 예산은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여건 개선으로 보통교부금을 중심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16.7% 증가했다.도교육청은 내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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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17㎝의 눈이 쌓였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한라산에는 삼각봉 17.3㎝, 사제비 12㎝, 어리목 0.9㎝ 등의 적설을 기록했다.앞서 지난 9일 오후 5시30분 제주도 산지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날 돈내코 코스의 등반을 전면 금지했다.또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까지,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까지만 등반을 허용했다. 기상청은 북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50㎞의 속도로 동진하는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12일까지 제주도에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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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예산 3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2021년 탑동 매립지 호안 안전점검 및 수중조사 용역'을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탑동 매립지 호안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현 상태와 변화를 정확히 확인하고, 물리·기능적 결함을 조사한다. 점검 구간은 해안가 산책로로 호안 시설물이 붕괴될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대책과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한편 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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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17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전체 세대가 아닌 복지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사망의심자, 교육기관이 요청한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조사대상을 최소화해 추진할 계획이다.사망의심자의 경우 주소지 방문 등을 통해 거주·생존여부를 확인한 뒤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하고, 학령기 미취학 아동 중 질병 등의 사유로 취학이 어려운 경우가 확인되면 취학의무 면제·유예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제주시 관계자는 "거주불명등록자는 사실조사 기간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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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께 한라산 1100고지 부근 등에 첫눈이 관측됐다.이는 지난해(11월 29일)보다 21일 빠른 기록이다.기상청은 10일 늦은 오후까지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1000m 이상)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3~8㎝다.특히 오는 11일까지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10일 아침최저기온 9~11도·낮최고기온 14~15도, 11일 아침최저기온 10~13도·낮최고기온 16~17도다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21.11.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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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은 옛 건입동 청사를 건강문화센터로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건입동에 따르면 2007년 건입동 청사 이전 이후 옛 건물 1층은 '산지경로당'으로 활용됐지만 2~3층은 방치돼 왔다.건강문화센터 내 체력단련실(2~3층)에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17종의 운동기구가 비치됐다. 샤워실과 탈의실, 공용사물함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개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 등만 입장할 수 있으며, 층별 이용객은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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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가 제기된 제주시 탑동 매립지 호안 시설물이 매년 안전점검 용역 시행 외에 근본적 해법은 요원.2040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제주신항만개발사업에 탑동 추가매립 계획이 포함됐지만 2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주변에선 "탑동 매립지 호안 시설물은 수년전부터 태풍·월파 등의 피해로 막대한 보수·보강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땜질식 처방만 반복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일침.
무공침
한 권 기자
2021.1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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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광고대행 업무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독점 수행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이 추진돼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탁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공법인 등의 광고 등 모든 홍보목적의 광고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의뢰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수탁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공기관 등이 광
대통령실/국회
한 권 기자
2021.11.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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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 마을의 강녕과 융성을 기원하는 '포제당'이 30년만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제주시 건입동(동장 김태식)은 이달 9일부터 사라봉(건입동) 서쪽 입구에 위치한 포제당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건입동 포제당은 삼신을 모시는 마을제가 매년 봉행되는 곳으로, 예전 금산 수원지 인근 등 여러차례 터를 옮겨오다 1991년 현 위치에 자리를 잡고 30여년간 제례를 지냈다.앞서 건입동은 사라봉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입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건입동 포제당 스토리텔링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방문객들의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0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