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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45분께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 해발 1200m에서 산을 오르던 유모씨(60)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유씨가 모노레일을 통해 관음사 입구로 옮겨진 후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씨가 산행 중 심정지를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7.09.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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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96㎞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1시49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5㎞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도 지진의 규모를 8.0으로 공표했으나, 진원의 깊이는 USGS보다 훨씬 얕은 10㎞라고 전했다.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강진으로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이날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한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17.09.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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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공직선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법정에 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45‧여)와 고모씨(44‧여)씨에 벌금 5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반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국 거주 재외국민 한모씨(51)에는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대통령선거 당일인 5월9일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이도초등학교 제10투표소에서 특정 후보를 찍고 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씨도 사전투표가 이뤄지던 4일
사건/사고
김용현 기자
2017.09.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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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대상에 전세버스·택시 포함 도교법 적용 불가매달 운영지침 고시...경찰·제주도 법 적용 의견차제주도가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맞물려 우선차로제를 도입하는 과정에 효율성만 치중한 나머지 단속 근거가 되는 법 충돌과 단속 주체의 혼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도로교통법이 정한 전용차로 운행대상이 아닌 택시와 전세버스까지 포함시키면서 단속근거가 사라지다보니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 운영을 위해 다른 법을 적용해 매달 운행제한 명령을 내려야 하는가 하면 경찰과 도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단속에 나서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했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17.09.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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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39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도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성산고등학교 통학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있던 학생 채모군(19) 등 학생 8명(남자 5명·여자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중이다. 양경익 기자
사건/사고
양경익 기자
2017.09.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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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감소 불구 학교 밖 폭력 24% 증가4명중 1명 학교 밖 폭력…청소년 관리 '시급'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학교폭력은 대부분 학교 밖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학교 관리를 벗어난 감독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제도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7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학교폭력 유형별·학교급별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교폭력 가해자는 2012년 270명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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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5일 영종도와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내 수역에서 열린 해양경찰청 주관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해양경찰청 소속 각 지방청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최정예 10개팀이 단속전술 발표와 종합전술 경합으로 진행됐다.이에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12함과 서귀포해양경찰서 506함이 종합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윤성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대회는 성어기를 대비해 교육훈련 및 단속 역량을 점검하고 실전에 대비해 현장요원들의 팀워크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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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정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와 관련해 7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사드배치 철회하고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이들은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의 저항을 폭력적으로 짓밟고 결국 성주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됐다"며 "문재인 후보가 밝힌 사드 배치의 국회 비준동의 필요성이나 주민동의 우선 등의 입장에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은 허탈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며 분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이번 사드 추가 배치로 미국의 환심은 얻었을지 몰라도 평화와 민주주의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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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돈 양정기·김순덕 부부, 6일공동모금회에 장학금 1억원 기탁끝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부부'가 또 한번 지역사회에 나눔을 선물했다.지난해 본보 'WeLove'(We♥)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의 주인공인 양정기 돈사돈 대표(58)가 6일 아내 김순덕씨(54)와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이들 부부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 포기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9.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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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도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추선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다수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01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특별조사를 통해 피난·방화시설 사용장애,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 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소방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공장, 창고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이와 함께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 노유자시설 117곳에 안전교육도 진행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
사회
한 권 기자
2017.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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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돼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8일과 9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7~28도가 되겠다.휴일인 10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보이겠다.오는 11일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놨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이 기온차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사회
한 권 기자
2017.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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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7일 관광버스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씨(40)를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밤 10시18분께 서귀포시 자신의 집 주변 도로에 주차된 행사 관광버스들로 차량 진행에 불편을 느껴 기사인 B씨(52) 등에게 버스 이동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관리실에서 쇠파이프를 들고 와 버스 4대의 앞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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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7일 퇴거불응 혐의로 A씨(50·여)를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57·여)의 남편과 내연관계로 6일 밤 10시께 B씨의 집에서 B씨의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귀가한 B씨가 수차례 나가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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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 제주의료원 노동조합이 7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약식 집회를 갖고 제주의료원장의 부당인사를 주장, 밀실합의 중단을 촉구했다.의료연대는 "간호사 배치전환 시 기존 관례대로 개별동의를 얻지 않고 교섭대표노조인 한국노총 노조만의 동의를 얻고 합의했다"며 "이는 명백한 근로조건 후퇴이며 부당인사 합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김광식 제주의료원 원장은 소수노조나 개별간호사들의 면담요청을 거부하고 있다"며 "사측과 교섭대표노조의 전횡 속에 소수노조와 비조합원들은 부당인사에 불안해 하며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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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양돈농가 208곳 불구 점검 인력은 단 2명뿐1일 분뇨 발생량 2856t 추정 47%는 농가 개별처리제주시 한림읍 상명석산 가축분뇨 유출사태로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분뇨 무단 배출 방지와 처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집중화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가축분뇨 무단 배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행정 점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데다 위반에 따른 처벌규정 수위도 낮아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행정 관리·감독 강화 시급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년~올해 7월말) 가축분뇨 무단 배출이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17.09.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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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단속 불구 불법 주·정차 성행보행자 통행 불편…대책 마련 '요구'도내 차도와 인도에 걸쳐 주차하는 일명 '개구리 주차'가 성행하면서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인도 위에 주차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단속 대상이지만 단속에 한계를 보이면서 보행자를 위한 인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점령당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2015년 7만8666건, 2016년 9만4503건, 2017년 8월말 기준 8만3156건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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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정위탁센터·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위탁가정 조손가족과 3박4일 국내여행 추진 '온정'가슴으로 품은 또 하나의 가족들이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눔과 꿈'을 통해 도내 위탁가정을 위한 가족여행을 준비했다.도내 위탁가정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 등 45명은 6일 3박4일간 일정으로 가족구성원들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특별한 가족여행'을 출발했다.손녀와 함께 처음 여행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9.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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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연구 결과 발표향이 나는 담배가 비흡연자들을 흡연자로 유인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현재 13~39세의 젊은 흡연자 중 65%가량이 가향담배를 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가향담배는 담배 필터 내 캡슐에 멘톨 등 향이 첨가된 담배로, 담배 연기의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 청소년과 여성 등의 흡연 시작을 용이하게 하고 연기를 더욱 깊게 흡입하는 효과가 있다.질병관리본부가 김희진 연세대 교수를 통해 연구한 결과 현재 흡연자 중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9.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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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6일 한라산 재선충 확산방지 토론회 개최용역진 "미방제 구역 발생…소구역 모두베기 도입" 주문소나무에 치명적인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발견돼 한라산 일대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 일대 방제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탐방안내소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한라산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 차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한라산 소나무 17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 6월 20일 1차 대책회의에 이어 마련됐다
사회
김지석 기자
2017.09.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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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제2 민사부(서현석 부장판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직원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난 2015년 9월 부당 전보인사를 당하고, 지난해 2월 해고를 당했다며 회사가 원직에 복직시킬 때까지 매월 570여만원의 돈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전보인사와 해고는 적법했다며 제주ICC의 손을 들어줬다.제주ICC는 전보인사 후 업무지시에 불이행이 지속될 경우 징계를 할 수 있다며 수차례 서면 경고를 보냈지만 A씨는 전보인사가 부당하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9.0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