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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시설 용량 부족으로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면서 물의를 빚었던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등에 시설확충과 개선이 이뤄지면서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최근 시설 증량 등 개선이 이뤄진 제주도내 6개 하수처리장에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설개선이 이뤄진 하수처리장에서는 방류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나 부유물질(SS) 등 수질 측정 기준에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하수 유입량을 살펴보면 제주(도두)처리장이 12만5000t으로 가장 많고, 서부처리장 2만t, 동부 9000t,
사회
김지석 기자
2017.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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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간 19차례 경매서 유찰…27일까지 20차 경매입찰가 2억원대로 뚝…"비싸고 노후화돼 관심 못얻어"선령 26년된 60t급 어업지도선 '탐라호'가 용도폐기된 이후에도 수개월째 팔리지 않아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용도폐기된 탐라호는 같은 달 30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매각이 처음 추진됐으나 지난 4월26일까지 15차례의 입찰공고가 진행됐음에도 입찰자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이에 도는 지난 5월 감정평가를 재실시해 다시 입찰에 들어갔지만 4차례의 공
사회
이소진 기자
2017.07.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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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돗물 수질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상수도본부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17개 정수장과 69개 마을상수도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그동안 도는 소독을 하지 않는 원수와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된 물,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도꼭지의 물을 채수해 매주·매월·매분기·배반기별로 나눠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 등 미생물에 관한 4개 항목과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및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1개 항
사회
이소진 기자
2017.07.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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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히자 동생행세를 한 40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 검문에 단속되자 친동생 행세를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등)로 기소된 이모씨(46)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5월14일 오전 2시38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9%의 음주 상태로 무보험 렌터카를 몰다 제주시 용담동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15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어 이날 오전 3시5분께 제주공항 제1검문소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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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교사를 강제추행하고, 여제자에게 성적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교사가 징역형을 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 매개, 성희롱 등)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내 모고등학교 체육교사인 좌모씨(44)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밝혔다.좌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사이에 같은 학교에 재직중인 여교사 4명을 강제 추행했다. 또한 좌씨는 지난 2016년 10월 제자와 대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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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시설 관련 용역 보고후 시민단체 반발 거세9월께 추가 의견수렴 계획…재개방 시기 불확실내년 3월로 예정됐던 한라산 남벽 우회탐방로(이하 남벽 탐방로) 재개방이 사실상 유보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8일 '한라산 남벽 우회탐방로 개방시설에 따른 암반훼손 저감 방안 보고서' 최종보고회를 통해 "물리적·생태적 훼손이 기술적으로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나 시민단체 등의 지적이 잇따르며 추가 의견수렴을 받기로 결정을 내렸다.당시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등은 "멸종 위기 식물
사회
이소진 기자
2017.07.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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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인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55)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다.정부는 26일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박진우 차장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금악초, 한림중, 한림공고, 제주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행정리더십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강원청 인제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서초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차장,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 인천지방경찰청 제1부장 등을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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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이달 25일 현재 48명...50대·60대 2명 숨져지난해 109명 중 1명 목숨 잃어...야외활동·작업 자제제주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달들어 두번째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발생해 폭염 대비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58분께 제주시 한경면에서 밭일을 하던 고모씨(64)가 열사병 증세를 보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이날 고산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앞서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제주시 아라동에서 조경작업
사회
한 권 기자
2017.07.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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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시간당 67㎜ 폭우 침수 피해북·동부 11일만에 폭염특보 해제제주 남동부지역에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연일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였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2분께 서귀포시 성산에 시간당 67.4㎜의 폭우가 쏟아졌다.이날 오전 5시50분을 기해 동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3시간여만인 오전 9시께 해제됐다.강수량은 오후 3시 현재 성산 116.2㎜, 표선 53㎜, 남원읍 한남리 태풍센터 40㎜, 신례 32㎜ 등을 보였다.갑작스럽게 쏟아진 비에 남원읍 태흥리 일부 도로 등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 활
사회
한 권 기자
2017.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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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전국대책회의 등 26일연산호 실태 보고서 발간 기자회견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저지른 해군의 거짓과 불성실성에 대해 질타했다.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강정 앞바다, 연산호 훼손 실태 보고서' 발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해당 보고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강정 앞바다에 서식하는 연산호에 대한 훼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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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부가 폐기된 국정교과서를 대체할 새 검정 역사·한국사 교과서를 당초 예정보다 2년 늦은 2020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국정교과서의 영향을 받은 역사교과서 집필기준도 다시 손보기로 했다.교육부는 학계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국정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현재 개발 중인 검정교과서가 국정교과서의 연장선상에 있고, 기간이 부족해 교과서 집필이 졸속으로 이뤄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각계 요구사항을 분석해 교육과정·집필기준을 개정하고 당초보다
사회
제민일보
2017.07.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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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동네 이웃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55)를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새벽 1시28분께 서귀포시 모 체육공원 정자에서 동네 이웃 B씨(60)와 술을 마시던 중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주병으로 얼굴 부위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7.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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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부 폭염경보 해제...도로 침수 등 피해 발생제주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5시5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이날 오전 5시20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30분만에 호우경보로 격상했다.서귀포시 성산에는 오전 6시2분 시간당 67.4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현재 강수량은 성산 94.5mm, 표선 39.0mm, 태풍센터 33.0mm, 신례 15.0mm, 남원 11.0mm, 선흘 7.5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7.07.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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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소속1명 숨지고 3명 다쳐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에 달린 고속단정이 폭발했다.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 정박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의 고속단정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 김모씨(29)가 사망하고 장모씨(35) 등 선원 3명이 다쳤다.해당 국가어업지도선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소속으로, 지난 20일 제주항에서 출항해 불법 어업 등 단속 활동을 벌인 뒤 27일 귀항할 예정이었다.통영해경안전서는 국가어업지도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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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5.8도 51년만에 최고 기온제주시 일 최저기온 29.4도 역대 최고제주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이 35.8도를 기록하며 51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일 최저기온도 30도를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제주 남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제주 북·동·서부에는 지난 21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이날 서귀포시(남부) 낮 최고기온이 35.8도를 보이
사회
한 권 기자
2017.07.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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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오는 28일까지 주요 피서지 35곳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함덕·이호·협재 등 지정 해수욕장 11곳을 비롯해 한라수영장·애월국민체육센터 등 다중 물놀이시설과 한담·월정리 등 연안해역 등이다.이번 점검에는 경찰이 보유한 전파·렌즈탐지형 탐색장비와 전파관리소가 운용중인 무선주파수탐색장비가 사용된다.앞서 경찰은 지난 3~7일 함덕해수욕장 등 피서지 20곳을 대상으로 1차 합동점검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점검에서
사회
한 권 기자
2017.07.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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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정부조직법 26일 시행...해수부 외청 독립육경 수사2과 폐지…인력 충원·기능 강화 과제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부활한 해경이 해체 3년만에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세월호 참사로 해체된 후 경찰로 넘어간 해경의 수사·정보 기능이 복원되는 만큼 이번 부활을 계기로 인력 충원과 함께 기능 강화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정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법령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26일부터 이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2014년 세월호 참사 후 박근혜 정부 당시 해체된 해양경찰청
사회
한 권 기자
2017.07.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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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인구가 귀농귀촌 열풍 등에 힘입어 지난 9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행정안전부가 25일 발표한 전국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도내 인구는 64만1597명으로 2008년말 56만618명보다 15.7%(8만7879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전체 증가율 4.4%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이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제주에 이어 경기 13.2%, 인천 9.4%, 충남 8.9%, 충북 5.3% 순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연도별 인구 증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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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온 상승과 해양오염 등으로 인해 제주바다의 '사막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어족자원 보호 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호남지방통계청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갯녹음 발생면적은 2004년 1만4551㏊의 조사면적중 4541㏊가 발생해 31.4%의 발생률을 보였다. 이후 2010년에는 1만9379㏊ 중 5775㏊로 29.8%, 2013년 9420㏊ 중 3495㏊로 37.1%, 2016년 1만5580㏊ 중 5503㏊로 35.3%의 면적에서 갯녹음이 발생했다.특히 지난해 갯녹음 발생지역 5503㏊ 중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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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19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모 펜션에서 스쿠버 공기충전기 안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다.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배모씨(35·부산)가 머리와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정희 기자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7.2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