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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시 한림읍 주택에서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했다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 이웃주민이 신고해 큰 피해없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막은 것이다.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법적인 의무"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보급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양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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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83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는 31일부터 '평화야 고치글라'라는 슬로건으로 2017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을 추진한다.강정마을회 등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국가 폭력에 맞서온지 10년이 흘렀다"며 "이기는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는 글을 마음에 새겨 평화의 행진을 떠난다"고 밝혔다.이들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정부에 맞선 결과 돌아온 것은 34억9000만원의 구상권 뿐이었다"며 "강정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상생의 길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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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금지 규정 없어 사고예방 한계인력 부족 안전요원 미배치 대책 시급여름철 도내 항·포구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17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항·포구에서 발생한 익수·추락 안전사고는 2014년 45건, 2015년 33건, 지난해 33건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 3년간 항·포구에서 2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16일 오후 4시27분께 제주시 용수포구 인근 해상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앞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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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부정유통 원천 근절을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7일부터 8월16일 기간 동안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합동으로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이력제 준수여부를 일제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농관원과 축평원간 협업을 통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소와 취약품목에 대해 DNA동일성검사를 활용해 실시할 계획이다.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축산물 이력제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축산농가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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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유통되는 체중계의 품질이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체중·체지방률 정확도, 내구성, 안정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체중 정확도 측정을 위해 표준 무게(20㎏·60㎏·100㎏)를 체중계에 올려놓고 측정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또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대 하중으로 2000회를 반복 측정한 결과 '에스모도' 제품의 측정값 오차가 한국산업표준의 허용 범위를 벗어났다.온도 변화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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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제주시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19일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오일시장에서 정부와 제주도정을 상대로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우선 정부를 상대로 세월호 진상 규명, 위안부 합의 무효, 노동3권 보장, 밥쌀 수입 중단, 사드 배치 폐기, 비정규직 철폐, 선거제도 개혁, 재벌체제 해체 등을 요구했고 지역 현안으로 오라단지 중단, 제2공항 전면재검토, 녹지병원 비영리화 등을 요구하며 1시간 가량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김정희 기자
사회종합
김정희 기자
2017.07.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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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23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 북서쪽 48㎞ 해역에서 규모 2.2, 진도 1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올 들어 제주 주변 해역에서 모두 8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17.07.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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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19일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1)를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7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내 모 생활용품점에서 직원이 손님을 응대하느라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직원의 시가 3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정희 기자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7.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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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19일 식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62·여)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8분께 서귀포시내 모 식당의 주인이 영업을 마치고 귀가한 틈을 이용해 식당에 침입해 세제 등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7.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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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리·신례리 강수량 164.5㎜ 기록도로·주택 침수에 낙뢰 화재 발생도제주도 북·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진 가운데 남부 일부지역에 1시간에 110㎜가 넘는 물폭탄 수준의 소나기가 쏟아져 고립과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 남부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남부지역은 이날 오전 11시5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낮 12시3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됐다.호우경보가 해제되기 전 오후 2시1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시간당 112㎜의 폭우가 쏟아졌고, 남원읍 신례리도 한때 시간당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7.07.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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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도로 상충 꼬리물기 심각무단횡단 등 사고 위험 ‘아찔’도내 일부 교차로가 기형적 구조와 짧은 신호주기 등으로 차량정체가 심화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부채질 하고 있다.실제 지난 13일 찾은 제주시 하귀입구 사거리에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차량들이 뒤섞여 있었다.이 교차로는 일주서로와 하귀로 두 개의 도로가 상충되는데다 제주시 하귀입구 사거리와 연결돼 있는 등 복잡한 도로구조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또한 하귀 농협 방면의 하귀로에서는 신호주기가 짧아 많은 운전자 들이 꼬리물기 등 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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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18일 공개질의서 통해 촉구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에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민주당의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안에 대한 입장 요구 공개질의서'를 통해 "사기업에 대한 지하수 증산은 제주 지하수 공수화 정책에 근본적으로 일탈하는 행위"라며 "단순히 증산량 문제뿐만 아니라 제주의 공적 자원을 사적 이익으로 내줄 것인지, 아닌지를 판다하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는 지하수 문제에 대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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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재학생의 학교 생활기록을 허위로 입력한 혐의(공전자기록위작)로 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 A씨(30)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3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 B군이 무단결석했는데도 교육행정시스템(NEIS)에 출석했다고 허위 입력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B군은 결석일수가 많아 학업중단 위기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NEIS 입력 자료와 학생 출석부 등을 통해 허위 입력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학교에 시스템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7.07.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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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잔디 관리 구슬땀 '1부서 1팀 격려제'자원봉사자·의료진 배치…종합상황실 운영도백록기고교축구대회에 참가했던 팀은 다시 제주를 찾게 된다. 경기장 때문이다.실제 한 고교 축구 대표팀 감독은 "고등학생들이 예선전부터 천연잔디구장에서 뛸 수 있는 백록기는 놓칠 수 없는 대회"라고 말한다. 한국 축구의 등용문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이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서귀포시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민일보사(대표이사 회장 김택남)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
사회
김정희 기자
2017.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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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업체 "성분 명시로 특정 제품 밀어주기" 진정도교육청, 사실확인 착수…"문제되면 조치 취할것"학교 급식 식재료 납품 과정에서 일부 학교가 특정업체를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주도교육청이 실태파악에 나섰다.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에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납품하는 유통업체 5곳은 '기타가공식품류 별도 입찰의 문제점'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 업체는 진정서를 통해 "도내 일부 학교가 가공식품과 공산품 입찰공고 시 성분 함량 명시하고 있다"며 "이난 사실상
사회
강승남 기자
2017.07.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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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일본서 살다 제주로 온 강광보씨 1986년 간첩혐의 체포 징역 7년 제주지법 보안부대 불법구금 수사 강씨 스스로 자백 보기 어렵다 무죄 선고고문에 따른 허위자백 등으로 간첩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70대 남성이 30여년만에 무죄선고를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광보씨(76)의 재심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지난 1979년 일본에서 고향인 제주로 돌아온 후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1986년 검찰에 체포됐다.당시 검찰은 강씨가 북한 또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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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최근 여름철을 맞아 산림에서 취사, 임산물 채취 등의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내 불법 행위 집중 단속을 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사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도·행정시 산림부서, 자치경찰단, 국립공원과 합동해 하천변 산림, 계곡, 곶자왈 및 오름 주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희귀 수목 굴·채취, 불법야영, 무속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계도·단속한다. 또 산간계곡 내 무단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시설물과 희귀식물 등 임산물 불법 유통도 단속하고 야
사회
김지석 기자
2017.07.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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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색달, 도내 지정 중 유일하게 유료주차장 운영협재는 '온수' 이유 탈의·샤워장 사용료 올려 받아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 요금이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조례로 제정된 탈의장·샤워장 사용료가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다 일부 해수욕장은 주차요금까지 징수하면서 도민과 관광객 등 방문객들로부터 불만을 자초하고 있다.18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을 확인한 결과 도내 11개 지정해수욕장 중 유일하게 유료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었다.주차요금은 3시간 기준 승용차량 2000원, 승합차량·버스 3000원으로, 시간을 초과할 경우 100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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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현재 15명 발생 1명 사망야외활동 자제·충분한 물 섭취제주지역에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5월23일부터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21일 제주에서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 18일 현재 모두 15명이 같은 질환으로 병원에 옮겨졌다.질환별로는 열사병 2명, 열경련 4명, 열탈진 9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고 1명은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13명은 퇴원했다.연령별로는 20대 미만 3명, 20대 2명,
사회
한 권 기자
2017.07.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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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등 호우경보가 내려졌다.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낮 12시35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이날 한라산 남쪽 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시간당 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강수량은 서귀포시 남원 61㎜, 태풍센터 50㎜, 신례 147㎜ 등이다. 제주시도 아라동 8.5㎜, 오등동 2㎜, 선흘 7.5㎜를 기록했다.갑작스레 쏟아진 비로 남원리와 태흥리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회
한 권 기자
2017.07.18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