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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꽃이 피면 봄이다. 입 모양이 노루 귀를 닮아 노루귀라 한다는데, 암만 봐도 노루 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이참에 노루의 귀를 확인하러 수목원이나 관음사 뒤편으로 가봐야 할까 보다. 노루귀 꽃말은 '인내', '신뢰' '믿음'이라고 한다. 꽃말까지 찾아볼 정도니 어디라도 기대고 싶은 불안이 있나 보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랫말 가사가 내 카톡사진에 담긴 사진들과 그것들이 지닌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당신의 사진은 왜 꽃인가요/예쁜 꽃인 건가요/젊은날 꽃다운 날이 문득 그리운가요"(손태진 노래, '당신의 카톡사진') 내가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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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3.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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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다. 절기상으로는 봄의 시작이다. 벚꽃이 예년에 비해 조금 일찍 만개한다는 소식이 있다. 아직 추위가 남아 있을 것 같은데 잦은 비날씨로 예측을 벗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불안하다. 그러나저러나 시간은 흐르고 있고, 다들 봄이라며 새롭게 마음 단장을 하고 있다. 뭔가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기분인 것이다. 산에 나무는 눈발을 발에 묻히고 서 있다. 계곡물에도 살얼음이 끼었다. 무언가를 틔우기엔 조심스러운 날씨다. 하지만 인근 야산에서 냉이를 캐왔다는 이웃이 있는 걸 보면 온갖 생명들은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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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3.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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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오다 잠시 쉬면서 얼굴에 붙은 모래알갱이를 털어낸다. 앞산을 집어삼킬 태세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파도 너머의 화려한 집들은 미세먼지에 싸여 흐릿하다. 집과 산과 바다가 안개 속에서 각자의 생각에 잠겨 있다. 설명절을 맞아 관광지는 북적대지만 '집에 남아 있는 개나 고양이들은 독거노인처럼 외로울 것이다'는 생각을 할 때, 줄에 묶인 개 한 마리가 헥헥거리며 산을 내려간다. 그 뒤를 따르는 주인은 연신 지적질이다. "이월아, 이월아, 거기로 가면 안돼". 이월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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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2.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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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1대로 제주 1위 우뚝…사회 환원·인재 양성 강조제주대학교 20억원 쾌척 장학기금 발판…2013년 흉상 건립RCHC 개인·법인 가입 최초…전국 3명인 박애장 금장 수상제주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유성건설은 덤프트럭 한 대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80)의 나눔경영이 깊숙이 담겨있다. 특히 기업은 '사회 환원', 대학은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30년 넘게 이어온 이웃 돕기가 사회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오헌봉 회장은 '성실'과 '도민사회와 함께하는 것' 등 두 가지를 평소 지론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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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0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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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벙글어 비를 물고 서 있다. 입춘한파를 예상하고 있던 잦은 겨울비가 심상치 않다. 기후위기 여파가 이상기온과 더불어 잦은 비를 몰고 있는 듯한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저러나 꽃은 피고, 설명절은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찾은 가게에서는 가게 주인이 고장난 전기난로 한 면을 켜놓고 덜덜 떨고 있었다. 날로를 바꾸려니 봄이 오는 것 같고, 쓸데없는 낭비인 것 만 같아 견디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경기가 어려워요?"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그냥 웃기만 했다. 속으로는 "그러니까 선거가 중요해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누가 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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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2.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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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뒷길을 몇 번 돌았다옛집 찾으려다 다다른 막다른 길골목은 왜 막다르기만 한 것일까골과 목이 콱 막히는 것 같아엉거주춤 나는 길 안에 섰다골을 넘어가고 싶은 목을 넘어가고 싶은 골목이담장 너머 높은 집들을 올려다본다올려다볼 것은 저게 아닌데높은 것이 다 좋은 건 아니라고낮은 지붕들이 중얼거린다나는 잠시 골목 끝에 서서오래된 것은 오래되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오래된 친구 오래된 나무 오래된 미래다시 태어날 수 있는 나무가 미래일까오래된 몸이 막다른 골목 같아오래된 나무 아래 오래 앉아본다세상의 나무들 모두 無憂樹 같아그 자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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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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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서귀포시는 지난 한 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아래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시민건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던졌고, 문화관광과 1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시도했습니다.그 결과, 건강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2023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과 서귀포in정 매출액 전년대비 150% 달성 그리고 27년 만의 노지감귤 최고가 기록 등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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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4.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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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다급하게 소리치는 소리에 뒤를 돌아봤더니 창밖 풍경이 심상치 않았다. 마치 구름을 뚫고 천사가 하늘로 직행하는 듯한 형상이라고나 할까. 카메라를 들이대는 순간 그 이미지는 흐려지고 말았지만 잔상은 남아 있다. 새해를 맞아 천사들도 신년회로 바쁠 것이라는 농담도 곁들여가면서 새해 덕담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덕담의 일순위는 언제나 "건강하자"이다. 예전에는 형식적인 인사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삶의 주제라는 것이 연초에도 쉼없이 들려오는 부고 소식이 이를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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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1.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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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송재호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도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소망합니다.지난해는 우리 제주와 대한민국이 몹시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경제는 어려웠고 정치는 충돌했습니다. 정부의 무능과 독주는 민생을 외면했고, 도민의 염원을 담은 사업들을 지체하게 했습니다. 불확실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새벽의 어둠은 아침 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라는 말처럼, 민생의 위기 속에서 저는 제주의 선택을 받은 대변자로서 제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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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01.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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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민간우주산업'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제주형 UAM(도시항공교통)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차산업과 3차산업에 편중되면서 성장에 한계에 놓인 제주도가 새로운 첨단산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산업구조로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들 미래성장동력산업이 속도를 내고, 본궤도에 진입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민간우주산업 서막 제주서 발사지난해 12월4일 제주에서 우리나라 민간우주산업의 서막을 알렸다. 서귀포 남쪽 4㎞ 해상에서 우리 군이 한국형 고체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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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4.01.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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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떠나는 청년층의 수가 빠르게 늘면서 제주의 미래에 적신호가 켜졌다. 청년인구 유출은 단기적인 노동공급 감소뿐 아니라 제주지역의 고령화 현상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역량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은 어느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이유로 섬을 떠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형 청년보장제 등을 통해 청년 민심을 잡기 위한 통합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함께 청년관계기관의 도움과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합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청년 순유출 작년보다 우상향통계청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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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하유민 기자
2024.0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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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생애 첫 올림픽 도전이민서 배드민턴 태극마크국제대회 '희소식' 잇따라스포츠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지구촌 축제인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올해 7월 개막한다. 제주 체육인에게도 세계 무대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이 지역과 국내를 넘어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고,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에 한창인 선수들도 있다. 제민일보는 신년호를 통해 파리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민 '제주 토박이' 선수들을 소개한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함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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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4.0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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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이를 통해 기억을 담고 있는 기록을 인류의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세계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은 과제로 남고 있다. 제주4·3 기록물이 제주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만큼 '화해와 상생'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역사적 교훈 가치 확산 등 올바른 역사를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기록물의 수집·보관부터 활용까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10년 만에 성과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30일 제주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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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0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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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초, 팬데믹 완화 경향이 나타나면서 제주경제에도 관광시장을 중심으로 '볕'이 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돌아온 성적표는 침체 수준에 그쳤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고금리·미분양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부진, 작황호조에 따른 공급과잉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여파 등 1·2·3차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서다. 지난 한해 제주 경제상황과 2024년 올해 경기전망을 도내 전문가 견해를 통해 짚는다.△박동준 한은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서비스업 감소·소비 위축 성장세 부진"미분양 누증·사업성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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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김수환 기자
2024.01.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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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을 '가슴 뛰는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5분 도시, 제주형 행정체제 등 새로운 제주를 보여주는 한편, 주요 공약에 성과를 보이는 등 제주의 번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024년 제주도에 주어진 과제를 당당하게 해내겠다"며 "도민들의 손을 잡고 더 찬란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2024년 주요 정책에 대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일문일답.△그린수소, UAM, 항공우주 등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올해 청사진을 그려본다면.새해에는 도정에서 추진해 온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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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01.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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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의 경우는 청룡의 해다. 용띠에 해당하는 진(辰)이 들어간 갑진년 등은 야망과 도전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12지의 동물들 중에서 다른 동물은 모두 현존하는데 비해, 용은 유일하게 상상 속에서 전설로만 전해져 오는 동물이다. 또한 봉황과 거북, 기린과 함께 4대 영물로 알려져 있다.이와 같은 용의 상징성에 더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처럼 높은 포부와 도전을 가질 만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용띠의 사람들은 꿈과 이상이 높은 편이다. 그만큼 적극적이면서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직하고 용감하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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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2024.0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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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경제대상에서 공로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덕에코(대표이사 김동근)는 자동화된 대규모 벽돌·블록 생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로 고품질 제품과 생산성으로 승부한 결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대덕에코는 2016년 9422㎡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1112㎡ 시멘트 벽돌 및 블록제조기계 등 도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벽돌, 블록, 인터로킹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도 공장 자동화율이 80%에 달하지만 내년 전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량 확대와 제품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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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3.12.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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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경제대상에서 부문상(제주테크노파크원장 표창)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제주테라(대표이사 이순학)는 연매출 46% 신장·수출 15만불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제주테라는 괭생이모자반, 갈파래 등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해조류를 원료로 활용해 해조발효액비제품(JT2000)을 개발하는 등 제주도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지역 농가 등과 협력해 토마토·감귤 등을 활용한 과채가공품 제품, 제주편백나무를 활용한 편백수 탈취제 제품을 개발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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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3.12.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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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경제대상에서 부문상(한국은행 제주본부장 표창)에 선정된 ㈜이투지(대표 송기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제주 지역혁신 산업생태계를 견인하고 성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투지는 ESG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평가 3등급을 획득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ESG경영 우수 혁신사례 지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등 경영혁신에 앞장섰다.지난 2021년에는 에너지특화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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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2023.12.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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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경제대상에서 부문상(제주은행장 표창)에 선정된 ㈜제다푸드시스템(대표 김성호)은 2009년 7월 설립돼 오메기떡과 찰보리케이크 등 생산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다푸드시스템은 이마트와 입점계약 체결, 도내 각급 학교에 식자재 납품, 서울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특허청에 감자가루, 떡국, 곡물 등 311건의 상표등록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섰다.또 제주도 소속 유관기관의 사업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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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민 기자
2023.12.27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