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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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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장맛비에 비는 마음
마을길을 걷다보면 담 너머 마당이 훤하게 보이는 집이 있다. 그런 집을 보면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사생활 보호니 뭐니 해도 시골집은 ...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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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에서 우는 바람
지난 주말은 잃어버린 마을, 다랑쉬 마을로 향했다. 4·3 순례길 걷기에 참여한 것이다. 용눈이 오름과 다랑쉬 오름 사이에 할아버지와 ...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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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부르는 몸의 기억
제주의 골목이 참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 말을 들으면 골목은 어디에서나 다 예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형상에 대한 호의적인...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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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이 들려주는 소리
예년 같으면 시끌벅적한 계절일 텐데 요즘은 모든 게 고요하게, 무겁게 흘러가고 있다. 일이 없으니 기회 삼아 맘 편하게 쉴 만도 한데 ...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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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에 부는 바람
주말을 맞아 제주의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길을 나선다. 대평리 마을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안덕계곡을 따라 바다동굴 속으로 들...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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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에 띄우는 연꽃편지
오랜만에 하늘을 쳐다본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은 부분 행동의 반경을 위축시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되도록이면 외출과 나...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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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영화처럼 지나가리라 아련한 흑백사진처럼
설마 했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신호등 빨간 불 앞에 서 있는 차들처럼 묵직한 긴장이 돌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감염자가 8,00...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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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경계에 서서
관음사 길을 따라 집으로 향하는데 눈발이 간간이 날린다. 눈 구경하기 어려운 겨울이라 그런지 가볍게 흩날리는 눈발마저 반갑다. 주변 나...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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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 취해 내 몸의 향기를 탐색하다
비 오는 설 명절은 처음인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어리둥절하다. 느닷없는 '우한 폐렴' 소식은 모처럼의 나들이마저 조심스럽...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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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이파리는 죽어서도 길을 낸다
2019년도 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낱말 앞에서는 조급함이 밀려든다. 뭔가 잊고 있는 게 있는 것 같은 기분, 마지막...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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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찾아 나서야 할 때
조금만 높이 올라도 숨이 차오르는 무딘 몸을 안고 군산을 오른다. 시간도, 몸도 여의치 않은지라 조금 짧은 코스를 택해 오르는데, 유난...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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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눈 감고 귀 막고 있었던 붉은 울음들
걷기에 좋은 날씨다. 하루 이틀 사이로 추위가 몰려올 것이다. 유난히도 날이 푹하니 후덥지근하다 싶은 날, 아침산책길에 나선다. 항파두...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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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진리가 아니라 진리가 신이다"
자갈 밟기는 짜릿한 쾌감을 준다. 굳은살에 침을 논 것처럼 발바닥이 간지럽다가 내장기관을 콕콕 찌르는 듯 아프다. 아픈 부위가 어디냐에...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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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길
어려서는 김을 매는 어른 들 뒤꽁무니를 쫓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재미있었다. 김을 매는 어른들의 손놀림을 보며 바로 눈앞의 풀...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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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상처를 더듬어 떠나는 길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이라 그런 건 아니다. 가을 날씨가 주는 스산함이 여름 내 찌든 열기를 식혀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날...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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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들려주는 편지
사방에서 온통 갈내음이 풍기는 계절이다. 처서 지나 추석 앞두고 제주의 바람은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와 마른 풀냄새를 사방으로 실어 나른...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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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눈 밝은 쓴 소리가 그립다
버스정류장 옆을 지나가는데 구슬손가방을 든 할머니 한 분이 말을 걸어온다. 신산모르를 어떻게 가냐는 것이다. 신산모르 어디를 가시냐고 ...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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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새를 읽는 아침
물만 풍덩 빠지고 싶은 계절이다. 사방에서 열덩이들이 몰려와 사람을 흐느적거리게 한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뉴스와 백색국가...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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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계절
옛 것들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 나이가 드는가 싶다가도 어쩌면 잃어버린 나의 반쪽 같은 마음에 애절해진다. 최근에는 토란잎이 그렇게...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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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에 들리는 불경소리
계단을 오를 때마다 숫자를 세는 습관이 있다. 47, 98, 63…,108, 이번에 오른 계단의 수는 108개였다. 유수암...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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