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참교육학부모회 성명·집회
전교조 제주지부는 2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일 기획관리국장의 죽음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로 부패로 얼룩진 잘못된 교육행정시스템이 낳은 비극이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기획관리국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시각 김 교육감은 외국에서 돌아와 서울에 머물고 있었다”며 “김 교육감은 (강 국장과의)통화내역을 상세히 공개해 강 국장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직원이 목숨을 끊었고, 교육감 자신의 거짓말과 부도덕성이 백일하에 드러난 만큼 교육감은 세간에 떠돌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고해 성사한 뒤 스스로 물러나라”며 김 교육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최근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로 국민의 찬사를 받고 있다”며 “제주지역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수사가 이뤄져 교육비리가 근절되고 교육이 바로 설 수 있길 도민과 교육주체들은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교육학부모회 제주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김 교육감이 이번 사태에 대해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있다면 모든 책임을 져 사퇴하고, 사법당국에 출두해 자신의 비리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교조 제주지부는 26일 오후5시 도교육청에서 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NEIS폐기와 교육청 비리척결을 위한 교사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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