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사는 동료 교사들의 도움으로 조그만 보트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노 젓는 방법과 수영·낚시를 가르치며 체험교육에 열정을 쏟아왔다.
1993년 선교를 목적으로 서울에 온 하버드, MIT 등 미국 명문대 학생 26명을 초청, 학생들과 6일간 같이 지내도록 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는가 하면 올해에는 한국인 미국 입양아 개릿 래리군을 초청, 학생들의 영어 수업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고산 수월일몰제와 어버이날 등에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열심, 교단을 묵묵히 지키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직경력 23년의 서 교사는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 방안을 연구·실천해 교육의 질 향상을 이뤄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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