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일부 비닐하우스 작물에서 낮은 온도와 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주요 하우스작물의 관리대책
- 수확하지 않은 한라봉과 과채류, 화훼류는 갑작스런 추위가 닥치면 낮은 온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열풍기를 가동하거나 비닐하우스 내부에 2중 피복을 하여 보온에 힘써야 한다.
- 한라봉인 경우 열매가 달려있으면 5∼10도정도 유지한다. 영하 3도 이하로 장기간 지속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상변화에 주의한다.
- 토마토와 같은 과채류는 13도, 상추 등 엽채류는 10도, 백합과 같은 화훼류는 적어도 15도정도 유지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 또한 겨울철에는 흐린 날이 많고 햇빛이 모자라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내는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되어 잿빛곰팡이병과 같은 각종 곰팡이성병 발생이 많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병 발생을 관찰하고 하우스내 습도 조절을 위하여 환기를 자주 해준다.

▲시설물 관리
- 많은 눈이 내릴 경우 가온시설이 되어있는 하우스에는 열풍기를 가동하여 눈이 빨리 녹도록 하고 가온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눈쓸기 작업을 실시한다.
- 참고로 100평의 비닐하우스 위에 5㎝정도 눈이 쌓일 경우 약 5t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

<제공처 : 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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