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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집] 재일 제주인들이 말하는 4·34·3사건지원사업소-4·3연구소「재일 제주인 4·3증언 채록집」발간
현순실
입력 2003-12-26 (금) 20:31:11 | 승인 2003-12-26 (금) 20:31:11 | 최종수정 (금)
제주4·3사건지원사업소와 제주4·3연구소가 공동발간한 「재일 제주인 4·3증언 채록집」은 재일본 교포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4·3증언집이다.

재일교포의 역사는 일제 식민지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의 가혹한 경제수탈로 생활의 터전을 박탈당한 한국인이 생계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후에는 일제의 강제징병·징용정책에 의해 다수의 한국인이 일본으로 연행되었다.

제주도민은 1938년 무려 4만 5000여 명이 일본에 체류할 정도로 상당수가 생계를 위해 일본으로 끌려갔다.

제주도 가구당 1인 이상이 일본에 건너갈 정도로 엄청난 비율이었다.

그만큼 제주도의 생활여건이 척박했고, 일제의 수탈이 가혹했다는 것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행방과 더불어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일본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곧이어 닥친 한국 현대사의 격랑에 휩쓸려야 했으며, 4·3이 완전히 끝난 이후에도 부모 잃고 남편 잃은 땅을 떠나는 제주도민의 도일행렬은 이어져왔다.

제주4·3사건지원사업소와 제주4·3연구소 등은 발간을 즈음해서“4·3특별법이 제정되고 희생자 선정이 이뤄지고 있는 이 시점에도 그 의혹이 말끔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며“증언집은 당시 겪었던 많은 분들에게 과거의 아픈 기억을 세상밖으로 내놓아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각. 비매품.

현순실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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