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우수 시책을 발굴해 예산을 크게 절감시킨 교육공무원 3명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용호 지방건축사무관(48·도교육청 시설과)은 기존 건물 리모델링으로 신기술을 도입해 예산절감을 실현한 점이, 고길송 지방교육행정주사(52·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는 사립학교 지도·감독 업무를 맡아 법인 전입금 증대와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또 김제식 기능9급 지방조무원(44·애월교)은 학내시설물 관리와 유지보수는 물론 생활체육 교기인 정구를 지도, 수 차례 우승을 일구는 등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또 교단을 지키며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거나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이 큰 교직원 6명이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송문숙 교사(57·가파교)는 독서교육 및 특수학급 장애학생 선도에 혼신의 정열을 쏟은 점이, 이경수 교사(46·납읍교)는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정열을 쏟은 점을 인정받았다.

고병숙 교사(47·여·제주서중)는 교단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가, 임종빈 교사(54·한림공고)는 실업교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강영훈 지방교육행정주사(48·도교육청)는 전국 최초로 연수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행정 내부의 능률을 향상시켰고, 임운식 지방건축주사(42·도교육청)는 각종 학교시설공사 때 기획·설계·발주 및 공사감독 업무를 성실히 수행,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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