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t 17일께 도착 예정

북한 설 차례상에 우리 감귤이 올려지게 된다.

제주도와 감귤 북한보내기 도민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9년 1월 20일 98년산 감귤 100t을 첫 선적한 이후 처음으로 ‘설 제수용’감귤을 북한에 보낸다.

지금까지 설 기간에 맞춘 감귤 선적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북한과의 협의나 기후, 하역작업 등에 시간이 걸리면서 활용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선적작업 중인 감귤 2500t은 이번 주말인 17일 북에 도착, 3~4일의 하역작업 기간을 감안할 때 설에 ‘딱’맞춰 전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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