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인관) 조기 졸업생 김현아·고윤정(여)·윤혜원(남) 학생이 대통령 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돼 화제다. 이들 3명은 올해 2학년에서 조기 졸업했으며 김현아 학생은 포항공대, 고윤정·윤혜원 학생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진학이 결정됐다.

특히 김현아 학생은 서귀여중 2학년 때 과학고에 조기 입학한 뒤 이번에 또 고교 조기 졸업과 함께 대통령 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 과학장학생은 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이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인 핵심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선발 학생에게는 연간 1000만원씩 4년간 4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

제주과학고는 지난해에도 3명의 대통령 과학장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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