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육국장에 이어 실시한 교육장 직위 공모에 무려 16명이나 지원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교육장과 북제주교육장 등 2개 직위에 대한 공모한 결과, 16명이 응시서류를 접수했다.

제주시교육장에는 중등만 9명이 지원했고, 북제주교육장에는 초등 6명과 중등 1명 등 7명이 응모했다.

도교육청은 20일 필수요건(15%)과 주요업무에 대한 이해·추진력(35%), 직무수행 능력(50%)에 대한 심사를 거쳐 23일 선발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국장을 전국 최초로 공모한데 이어 지난 16일 교육장 직위공모 공고를 냈다.

교육장 직위 공모는 현 신영근 제주시교육장과 고성휴 북제주교육장이 3월1일자 교원정기인사를 앞둬 전보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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