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던 제주도내 의원들이 6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제주도의사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불편을 고려해 정상진료를 결의했다.

도의사회 의권쟁취투쟁위는 신문광고를 통해 “휴진으로 불편을 드린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민건강을 위한 제대로 된 의약분업이 되는 날까지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대한의사협회 의쟁투의 집단휴진 결의시 적극 동조키로 함에따라 휴진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4일부터 6일까지 휴진에 들어간 서울등 타시도의 경우 자치단체에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을 비롯해 행정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가 반발할 경우 휴진사태가 재발될 가능성도 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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