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부터 4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소년체전에 파견할 제주도선수단은 모두 3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체육회가 6일 오전11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2000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의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 출전 제주도선수단은 초등부 194명,중등부 205명 등 모두 399명으로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28회 소년체전 때의 414명에 비해 15명이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수영이 40명(초등 25명,중등 15명)으로 가장 많고 배구와 야구가 각 36명,축구 34명,태권도 33명,핸드볼 3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제34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계획과 제주체육 50년사 발간 계획 등을 보고받은 데 이어 도민체전 예산 1억1200여만원과 전국소년체전 참가 예산 2200만원을 심의,이사회에 상정했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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