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영등송별 대제’열려

4일 영등신을 떠나 보내는 영등송별 대제일 행사가 사라봉 칠머리당에서 마련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굿 기능보유자 김윤수 심방의 집전으로 마련된 이날 영등송별 대제는 음력 2월1일 제주도에 들어왔다가 섬의 바닷가를 돌면서 해녀의 생업에 풍요를 주고 음력 2월14일 돌아가는 영등신을 치송하는 굿이다.

이날 영등송별대제가 열린 제주시 건입동 칠머리당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찾았으며, 초감제-본향듦-요왕맞이-씨드림-마을 도액막음-영감놀이-도진 등의 제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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