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제주도청)가 제18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또 진은유와 박석희(이상 제주도청),윤지현(남녕고)도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동메달을 확보했다.

 김태호는 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일반부 자유형 130㎏급 준결승에서 김 석(광주남구청)을 맞아 폴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7일 이현수(평창군청)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일반부 자유형 69㎏급의 진은유와 76㎏급의 박석희도 각각 함 철(아산시청)과 김성중(익산시청)을 5대3,7대1 판정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또 고등부 자유형 91㎏급에 출전한 윤지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2회전에서 최귀연(전북체고)을 9대2로 물리친 데 이어 8강전에서 장성민(서울체고)을 맞아 12대0 테크니컬폴승을 거둬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5일 끝난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는 일반부 69㎏급에서 방상안과 오영범(이상 제주도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고등부 97㎏급에 출전한 신용우(남녕고)도 동메달을 획득했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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