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질 16대 국회의원총선 도내 유권자가 37만5025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와 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총선에서 투표할 도내 20세이상 유권자는 남자 18만1191명,여자 19만3834명등 37만5025명으로 전체인구 53만9519명의 69.5%에 이른다.

이는 지난 96년 15대총선때보다 2만2226명,97년 대통령선거때보다 1만3345명,98년 지방선거때보다 9648명이 늘어난 것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가 18만4294명,북제주군 7만3973명,서귀포시·남제주군 11만6758명(서귀포시 6만177명,남군 5만658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5.7%,30대가 25.8%,40대가 18.3%,50대가 13.2%,60세이상이 16.8%로 20∼30대가 51.5%를 차지해 이들이 표심이 이번 선거의 향배를 좌우할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20∼30대 비율은 제주시가 55%로 가장 많고 북군이 46.9%,서귀포시·남군이 48.7%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 건입동 윤태수할머니는 110세로 도내 유권자중 최고령자로 나타났다.<오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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