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관리의 이해
-꽃이 피기 시작하여 떨어질 때까지는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공중습도를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으므로 가능한 물을 주지 않는다.
-꽃이 거의 다 떨어지면 잿빛곰팡이병이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게 되므로 물을 충분하게 주어 어린 과실의 커짐을 촉진한다.
-과실이 커지는 시기에 하우스 습도를 높여주면 이산화탄소의 확산 저항성이 낮아져 광합성이 촉진되고 과실의 증산 작용에 의해 수축되는 것이 억제되므로 초기 과실자람이 좋아진다.

□물주는 방법
-물주는 량은 3일간 10a당 5∼7톤 내외가 적당하다.
-가능한 맑은 날 오전에 주는데 매일 2∼3톤 정도를 지상부에 뿌려준다.

□주의할 점
-너무 일찍 물을 주어 습도를 높이면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주기는 반드시 맑은 날 오전에 해야 낮 동안 준 물이 모두 증발산되어 밤동안 하우스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나무 생리나 과실 커짐을 위해서는 꽃피는 시기에도 토양수분이 적당히 유지되는 것이 좋다.
-하우스 토양의 물빠짐이 좋고 수분함량이 쉽게 부족한 경우는 짚멀칭이나 비닐멀칭을 하고 그 밑으로 물주기가 되도록 한다.
-이렇게 물관리를 잘 해야 생리적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것이 줄어들고 과실 자람이 좋아진다.

<제공처 : 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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