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는 7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상고와의 남고부 준결승에서 전반39분 양경호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임창현이 멋진 헤딩 결승골로 연결,제주상고를 1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제주일고와 서귀고의 준결승에서는 제주일고가 연장 전반에 터진 김민식의 골든골로 짜릿한 1대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일고의 김민식은 연장 전반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천금의 결승골을 터뜨려 이날 최고의 수훈갑이 됐다.
중등부에서는 서귀중이 오동욱과 오장은이 전후반 한 골씩을 넣으며 오현중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고,제주중도 전반 13분 심영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중앙중을 1대0으로 제압,결승에 진출했다.
화북교-제주동교,서귀포교-제주서교의 초등부 준결승에서는 두 게임 모두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화북교와 서귀포교가 각각 4대1,4대2로 물리쳐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준결승 경기전적
▲초등부
화북교 0(4
서귀포교 0(4
▲중등부
서귀중 2(1-0,1-0)0 오현중
제주중 1(1-0,0-0)0 제주중앙중
▲고등부
오현고 1(1-0,0-0)0 제주상고
제주일고 0(1<연>0)0 서귀고<홍석준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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